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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실록소설 장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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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실록소설 장준하

올해는 독립운동가 출신 민주투사 장준하 선생이 의문사 당한 지 50년입니다. 반세기가 되는 오늘까지 그의 사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광복 80주년이 되도록 광복군 출신의 죽음과 죽임을 밝히지 못 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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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화폭탄선언, '임정 청사에 폭탄 던지고 싶다'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실록소설 장준하 26] 장준하는 흥분하지 않고 그동안 보고 느낀 점을 찬찬히 설명했다.

    장준하와 그의 동지들은 임시정부 요인들을 마치 '백마 탄 초인들'로 상상하고 있었다. 기대와 이상이 조합된 형상이었다. 중경 임시정부의 각 정당과 단체는 경쟁적으로 신참 광복군들을 초청하여 환영회를 베풀겠다고 하고, 정부 각원들의 교양강...
    25.05.14 15:43 ㅣ 김삼웅(solwar)
  • 25화 임정요인들 앞에서 답사 눈물바다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실록소설 장준하 25] 탈출학병을 대표해 장준하가 답사에 나섰다

    흥분과 감격으로 마음이 설래 일 때 이날 저녁 환영회가 임시정부 청사에서 열린다는 전갈이 왔다. 이에 앞서 대원들은 인근 목욕탕으로 안내되어 여러 달 동안의 묵은 때를 씻고 광복군의 새 군복이 지급되어 새옷으로 갈아입었다. 이제 대한민국 ...
    25.05.13 16:23 ㅣ 김삼웅(solwar)
  • 24화꿈에 그리던 임시정부에 도착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실록소설 장준하 24] 외국인들에게 우리가 얼마나 떳떳할 수 있는가 생각하니 가슴이 터질 것 같다

    장준하의 생애에서 두고두고 기억되는 날, 1945년 1월 31일 하오, 학병을 탈출하여 7개월의 천신만고 끝에 중경에 도착하여 임시정부 청사 앞에 도열한 장준하와 동지 50여 명은 누구의 지휘구령도 없이 2열 횡대로 열을 맞춰섰다. 일본군대에서 배...
    25.05.12 15:28 ㅣ 김삼웅(solwar)
  • 23화마침내 중경에 도착 멀리 태극기가 보였다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실록소설 장준하 23] 임시정부는 이곳에서 광복군을 창설하고,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고, 8.15해방을 맞았다.

    승선한 지 8일째 되는 날 오후 3시경, 배는 중경 시내를 바라 볼 수 있는 지점에 이르렀다."아아, 중경이 보인다."장준하와 동지들은 서로 얼싸안고 감격을 나누었다. 꼭 횡단 출발한지 7개월 만에 목적지가 지금 조금씩 뚜렷하게 일행...
    25.05.11 16:45 ㅣ 김삼웅(solwar)
  • 22화산제비도 넘기 힘든 파촉령 넘다가 호랑이 만나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실록소설 장준하 22] 그것은 가혹한 형벌이었다

    일행은 어느새 강군이 되어 가있었다. 애국심이 행군의 활력소로 작동한 것이다. 이종인 부대에서 보급품과 식량, 그리고 상당액수의 노자가 나왔다. 연극공연이 크게 효과를 본 것이다.25일 간의 노하구 체류를 끝내고 일행은 파촉령 고갯길을 ...
    25.05.10 23:52 ㅣ 김삼웅(solwar)
  • 21화도적떼에 붙잡혀 위기일발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실록소설 장준하 21] 일행은 평한선에 가까울수록 중압감을 느껴야 했다

    일행은 평한선에 가까울수록 중압감을 느껴야 했다.지난날 행군 중에 철도를 지날 때 겪었던 어려움 때문이었다. 중국군을 따라 철도 가까이 도달하였을 때 하남(河南) 작전에 출동중이던 일본 기병대의 습격을 받아 후퇴하게 되었다. 이때 겁에 ...
    25.05.09 15:05 ㅣ 김삼웅(solwar)
  • 20화부패한 중국군 지도부의 행적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실록소설 장준하 20]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1944년 동짓달 하순, 장준하와 장정 행렬은 혹한의 대륙을 걷고 또 걸었다. 여자들과 아이들이 낀 행렬은 더디고 초라하였지만 사기는 대단히 높았다. 임시정부를 찾아가는 길이라 추운 날씨에도 발걸음이 무겁지 않았다.출발 당일은 낮에 40리 ...
    25.05.08 15:33 ㅣ 김삼웅(solwar)
  • 19화망국 청년의 아픔 되새기며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실록소설 장준하 19] 장준하 일행은 모처럼 배불리 먹고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장준하 일행과 김준엽이 모처럼 대화의 꽃을 피우고 있는 다음날 새벽 2시경, 사령관이 김준엽을 급히 찾는다는 전갈이 왔다. 다음날 국부군 한치륭(韓治隆) 사령관과 일군 수비대장의 담판이 있는데, 김준엽을 통역으로 대동한다는 것이다. 쯔까다...
    25.05.07 15:19 ㅣ 김삼웅(solwar)
  • 18화탈출 4일만에 평생의 동지 김준엽 만나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실록소설 장준하 18] 꿈같은 기적이 나타났다.

    1940년대 초반 중국 대륙의 세력 판도는 어지러울 정도의 복잡한 모습을 띠고 있었다.중국 국민당의 국부군, 공산당의 팔로군과 신사군(新四軍), 일제침략군, 일제괴로군인 왕정위군, 여기에 토비(土匪)들까지 얽히고 설키면서 일정 지역...
    25.05.06 17:02 ㅣ 김삼웅(solwar)
  • 17화죽을 고비 겪으며 광야를 헤매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실록소설 장준하 17] 장준하의 예리한 통찰력과 재치가 일단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였다

    가늠하기 어려운 시간이 지났다.장준하는 잠결에 기차의 기적소리 같은 것을 들었다. 아직 날이 채 밝지 않고 회색의 어둠이 짙은 속에서 기적소리가 들렸다. 서주에서 동북방향으로는 철도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기적소리에 놀라지 않을 수...
    25.05.05 15:35 ㅣ 김삼웅(solwar)
  • 16화뙤약볕 아래 수수밭 걸어 탈출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실록소설 장준하 16] 이들은 사람의 눈에 띠지 않도록 수수밭으로 가서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장준하와 그의 동지들이 도착한 산정은 중국군 왕정위 부대의 영역이었다. 한시 바삐 이곳을 빠져나가야 했다. 부대에서도 비상이 걸렸을 터이다. 범의 소굴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들은 돌부리 나무뿌리에 걸리고 자빠지고 넘어지고 하면서 능선을 ...
    25.05.04 16:27 ㅣ 김삼웅(solwar)
  • 15화3미터 높이 철조망 뛰어넘어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실록소설 장준하 15] 장준하는 탈출하기 전에 나름의 준비를 하였다

    장준하는 탈출하기 전에 나름의 준비를 하였다. 부대 안이라 많은 정보를 접하긴 어려웠지만 일본인 내무반장이 무심코 뱉는 말도 귀담아 들었다. 120리 거리에 중국군부대가 있다는 것이다. 대원들에게 경각심을 주느라 한 말이지만 소중한 정보였...
    25.05.03 12:56 ㅣ 김삼웅(solwar)
  • 14화일본군 탈출을 결행하다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실록소설 장준하 14] 스물여섯의 팔팔한 청춘을 더 이상 일본군에 군적을 두고 살 수는 없었다

    어쩌다가 비오는 날에 태어난 하루살이….하필이면 일제강점기에 이 땅에 태어난 사람들은 비극적 삶을 숙명처럼 안고 출생하였다. 더욱이 그 중반기에 출생한 이들은 스무 살을 전후하여 징병·징용·성노예를 당하고, 해방을 맞았으나 ...
    25.05.02 15:37 ㅣ 김삼웅(solwar)
  • 13화면회 온 아내에게 성경 '돌베개' 귀뜸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실록소설 장준하 13]

    혹독한 훈련이 계속되었다. 요원들이 연병장에 정렬하자 부대장인 소좌가 점호에 나섰다. 손에 붕대를 감은 팔걸이 장준하가 부대장의 눈에 띄었다. 사유를 묻는 부대장에게 장준하는 힘찬 목소리로 특별한 부상이 아니므로 중국전선에 나갈...
    25.05.01 15:35 ㅣ 김삼웅(solwar)
  • 12화독립군되고자 일본군 지원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실록소설 장준하 12] 친구의 도움으로 배낭을 꾸리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중국으로 가는데 선정되기를 바랐다.

    장준하는 순백한 청년이었다. 열정이 있었고 정의감이 넘쳤다. 이해득실 따위에 연연하지 않았다. 제국주의 물결에 따라 정의와 양식보다 양육강식과 기회주의가 판치는 시대였다. 동년배 조선의 청년들 중에도 기회주의적 처신을 삶의 지침...
    25.04.30 15:24 ㅣ 김삼웅(solwar)
  • 11화박정희, 만주군관학교 혈서 지원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실록소설 장준하 11] 다카키 마사오는 대구사범 때에는 꼴찌 수준에서 뛰어넘어 240명 졸업생 중에서 수석졸업의 우수성을 보였다.

    학도병 지원에 두 부류가 있었다.박정희의 만군입대와 그 행적과 관련한 <친일인명사전>의 기록이다.훈도로 재직 중 일제의 괴뢰국인 만주국 군관으로 지원했으나 일차 탈락하고, 당시의 정황이 만주지역에서 발행되던 일본어신문...
    25.04.29 15:08 ㅣ 김삼웅(solwar)
  • 10화제자 김희숙과 서둘러 결혼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실록소설 장준하 10] 장준하가 일본군의 학병에 지원하게 된 배경

    장준하와 김희숙은 현해탄을 사이에 두고 사제 사이를 뛰어넘어 연모의 정이 쌓이게 되었을 것이다. 그런 와중에 김희숙의 집안에 변화가 생겼다. 생계의 수단이던 하숙을 못하게 되면서 생활이 더 어려워지고, 김희숙은 배우던 학업을 중단...
    25.04.28 15:27 ㅣ 김삼웅(solwar)
  • 9화 일본군 지원자의 두부류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실록소설 장준하 9] 일본 신학생 생활 1년 반 만에 학업이 중단되었다.

    1942년 12월 8일 진주만을 기습, 태평양전쟁을 도발한 일제는 1943년 10월 26일 이른바 <조선인학도 육군특별 지원병제도>를 공포하였다. 학도지원병은 표면으로는 자의에 의한 지원이라 하였으나 실제로는 강제동원과 별로 다르지 않았다....
    25.04.27 20:07 ㅣ 김삼웅(sol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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