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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이야기, 뜰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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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이야기, 뜰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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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이야기, 뜰 2025

은퇴 후 시골에서 뜰을 가꾸는 일상을 풀꽃을 사랑하는 사람, 은퇴하거나 앞둔 사람, 시골 생활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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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화홍시, 장아찌, 말랭이, 곶감... 쉬운 게 없지만요

    집안 곳곳 은은히 풍겨 오는 단내... 가을 시골 뜨락에서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가을비에 떨어진 감을 활용해 홍시, 장아찌, 곶감을 만드는 시골살이 이야기입니다. 감을 따서 홍시를 만들고, 단단한 녀석들로 장아찌를 담그며, 곶감을 걸어 말리는 과정이 소개됩니다. 비가 내려 작업이 쉽지 않지만, 정성 들여 만든 음식들의 맛과 보람을 느끼며 자연의 선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예전에는 생활이었던 이 과정이 지금은 수고로움으로 느껴지지만, 그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발견합니다....
    25.10.20 11:30 ㅣ 김은상(korjames)
  • 20화노래만 불러본 산토끼가 집에 찾아왔다

    야생이 없는 뜰은 상상할 수 없다

    시골 마당에 찾아온 산토끼에 대한 글쓴이의 경험과 고민을 담은 글이다. 시골 생활에서 만나는 다양한 야생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묘사하며, 특히 마당에 찾아온 산토끼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한다. 반려동물로 키우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먹이고 씻기고 돌보는 일의 부담과 책임을 생각해 포기했다. 결국 야생동물은 거리를 두고 지켜보는 것이 서로에게 상처 주지 않는 최선의 태도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25.09.23 10:35 ㅣ 김은상(korjames)
  • 19화말라비틀어진 씨앗 괜찮을까, 의심 멈추게 한 두 작물

    텃밭에서 고개 내민 무, 적갓 싹... 긴팔 옷 소매 촉감에 추석 빔 추억이 떠오르는 가을입니다

    마루야마 겐지의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를 통해 시골 생활에 대한 환상과 현실을 돌아봅니다. 50년 시골 생활자인 작가는 귀촌을 충동적으로 결정하지 말 것을 경고하며, 시골의 아름다운 풍경 뒤에 숨은 불편함과 고독을 직시합니다. 젊은이들이 떠나는 시골, 교통 불편, 고령화 등 현실적 문제들을 솔직히 전하면서도, 결국 삶은 어디서나 비슷하며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25.09.16 10:14 ㅣ 김은상(korjames)
  • 18화세 권의 책, 거기에서 발견하지 못한 즐거움

    정원 관련 세 권의 책을 읽으며 정원 생활의 다양한 모습과 의미를 되돌아봅니다. 푸드 디렉터 박현신의 '키친 가든 & 라이프', 생육 전문가 조구연 부부의 '정원의 순간',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의 '정원생활자의 열두 달'을 통해 정원 가꾸기의 실제 모습을 살펴봅니다. 화려함보다는 감당할 만큼의 조화로움, 남과 비교하지 않는 자신만의 정원, 지속 가능한 정원의 조건을 찾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25.08.18 13:34 ㅣ 김은상(korjames)
  • 17화형, 평범한 일상이라는 게 있기나 할까?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살아가는 일상을 담담하게 그린 글이다. 작가는 폭염이 지나간 후 찾아온 선선한 바람, 새벽의 고요함, 해 뜨는 아침의 감동 등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소소한 기쁨을 전한다. 잔디 깎기, 채소 가꾸기 같은 일상적 노동과 함께 고독 속에서 찾은 사색의 시간이 주는 만족감을 이야기하며, 평범한 시골살이가 가져다준 행복을 고마워한다....
    25.08.11 11:27 ㅣ 김은상(korjames)
  • 16화나를 바라 보듯, 꽃 핀 상추에 물을 줍니다

    생산성 굴레에서 벗어나 느슨해진 삶... 삶의 전성기는 정의하기 나름 아닐까

    더위에 지친 일상 속에서 꽃을 피운 상추를 바라보며 삶의 의미를 되새겨봅니다. 채소로서의 쓸모는 줄었지만, 이제야 꽃을 피울 수 있게 된 상추처럼, 나이 들어 사회적 책임에서 벗어난 노년의 삶에도 새로운 가치가 있습니다. 생산성만이 전성기가 아니라, 자신만을 위한 시간과 여유를 찾은 지금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충만함을 누리는 시기일 수 있습니다....
    25.08.04 17:09 ㅣ 김은상(korjames)
  • 15화에어컨 고장난 마당집의 가장 더웠던 이틀

    찬물 샤워도 소용 없고 먹는 것도 고역... 시골 사는 모습 시키기도 어려워진 폭염

    35.7℃의 무더위 속에서 에어컨 없이 하루를 보내는 시골 생활을 담은 글이다. 작가는 낮에는 더위를 피해 잠을 자고, 해가 진 후에 활동하며 낮과 밤을 바꿔 살고 있다. 메밀국수와 냉장고 반찬으로 더위를 이기고, 새벽의 서늘함을 즐기며 농작물들의 생존 모습도 관찰한다. 매년 길어지는 폭염에 대한 걱정과 기후위기에 대한 성찰도 담겨있다....
    25.07.28 08:23 ㅣ 김은상(korjames)
  • 14화폭염 속 비극과 희극

    폭염이 주인공인 영화 같은 현실에서 더위는 우리 일상을 집 안에 가두고 있다. 물 부족으로 식물들이 죽어가고, 마을 공동 수도가 메말라가는 상황에서 인간의 이기심이 자리 잡고 있다. 이상기후라는 말로 포장하지만 '폭염 불감증'이 현실이 되었다. 폭염을 누그러뜨리는 것은 태풍이고, 폭우의 흔적을 지우는 것은 따가운 햇볕이라는 아이러니 속에서 우리는 자연에 기댈 수밖에 없다....
    25.07.14 11:24 ㅣ 김은상(korjames)
  • 13화폭염 속 정원 식물 돌보기의 고충

    나무가 시든 건 폭염 때문만은 아닐지도

    폭염 속 시골 정원 가꾸기의 고충과 기쁨을 담은 글이다. 작가는 뜨거운 햇볕과 물 부족 걱정 속에서도 식물을 돌보며 시행착오를 겪는다. 미국선녀벌레와 장미등에잎벌레의 습격, 만병초의 시들함, 개양귀비 씨앗 보관 실패 등 좌절을 경험하면서도 정원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다. 거트루드 지킬의 '정원을 향한 사랑은 한번 뿌리내리면 결코 죽지 않는 씨앗'이라는 말처럼,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정원 사랑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25.07.07 08:40 ㅣ 김은상(korjames)
  • 12화길들지 않는 뜰을 내가 사랑하는 이유

    글쓴이는 자신의 뜰 가꾸기 경험을 통해 삶의 의미를 성찰한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정원처럼 인생도 통제할 수 없지만, 그 속에서 다양성과 자연스러움의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계절마다 다시 시작하는 식물처럼 인생도 새롭게 시작할 기회가 있음을 깨닫고, 속도보다는 정도, 획일성보다는 다양성의 가치를 배운다. 뜰 가꾸기는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삶을 아름답게 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25.06.29 14:07 ㅣ 김은상(korjames)
  • 11화아내는 지네에 쏘이고, 나는 개미에 물리고... 싸우지 말자

    시골은 벌레들의 세상... 불편한 동거지만

    시골집에서 지네, 개미, 거미, 바퀴벌레 등 다양한 벌레들과 마주하며 겪는 불편한 동거 경험을 담았다. 15cm가 넘는 왕지네에 쏘여 아내가 부었던 일, 개미에게 물려 가려움과 열이 났던 경험, 밤중에 마주친 바퀴벌레와의 조우 등 시골 생활에서 벌레들과 공존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자연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25.06.22 16:28 ㅣ 김은상(korjames)
  • 10화4년 시골 생활, 기록에는 다 담지 못한 일상의 풍경

    4년간의 시골 생활을 기록하며 식물과 살림에 익숙해지려 노력했지만, 기록에는 많은 구멍이 있다. 반복되는 일상과 힘든 하루는 '가지치기', '개화', '수확' 같은 단어로만 남았다. 일본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논에서 놀아본 아이들은 '녹색', '흙', '물' 같은 생태환경 단어를 떠올리는 반면,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쌀', '채소' 같은 농산물 단어만 떠올린다.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쌀'과 '채소'에 머물러 있는 자신을 발견하며 진정한 시골 생활은 기록하지 않은 일상에 있음을 깨닫는다....
    25.06.16 17:55 ㅣ 김은상(korjames)
  • 9화쉬워 보이는 꽃이라고 쉽게 보지 말아요

    식물을 좋아하지만 잘 키우지 못하는 '식물 초보'의 고백. 화려한 꽃보다 내 땅에서 잘 자라는 식물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정원사들의 "네 땅을 알라"는 조언을 받아들이고, 다년생 식물과 뿌리로 번식하는 식물들에 집중하게 된 이야기. 실패의 아픔을 딛고 다시 씨앗을 심으며 "싹이 날까? 꽃이 필까?"라는 작은 고민이 행복으로 다가오는 순간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25.06.09 08:27 ㅣ 김은상(korjames)
  • 8화사서 고생하는 텃밭 가꾸기?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키우는 즐거움, 건강한 먹거리...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텃밭에서 직접 기른 26종의 채소를 먹는 소소한 행복을 소개하며, 농사의 가치를 되돌아봅니다. 단순히 먹거리를 얻는 것을 넘어 재배 과정의 즐거움과 수확의 보람을 느끼는 한편, 우리나라 농가인구가 전체의 4%에 불과하고 그중 절반이 65세 이상 노인이라는 현실을 지적합니다. 일본의 쌀 부족 사태처럼 식량 위기가 남의 일이 아님을 경고하며, 텃밭 농사의 확산이 가져올 긍정적 변화를 제안합니다....
    25.05.26 11:01 ㅣ 김은상(korjames)
  • 7화조금씩 눈을 떠가며 뜰을 가꿉니다

    글쓴이는 자신의 눈이 믿음직스럽지 못하다고 고백합니다. 마당을 순례하면서도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관심과 애정을 쏟는 식물만 눈에 들어옵니다. 그러나 어느새 마당은 변화하여 울창한 숲이 되었고, 인동초, 사위질빵, 배풍등 등 다양한 식물들이 서로 얽혀 공존하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신록의 계절을 맞아 글쓴이는 꽃이 진 후의 기간이 더 길다는 것, 아름다움은 식물이 정한 기준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마음의 창을 더 활짝 열기로 다짐합니다....
    25.05.19 10:24 ㅣ 김은상(korjames)
  • 6화비바람 속에도 뜰에 선 까닭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듣게 되는 기쁨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 정원의 식물들을 돌보는 일상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사색한 글이다. 쓰러진 꽃들을 일으켜 세우고 흔들리는 나무를 지지대로 고정하는 과정에서 자연의 법칙과 인간의 욕망, 그리고 '적당히'라는 말의 의미를 되새긴다. 정원 가꾸기를 통해 자연과의 교감, 그리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작가의 내면이 섬세하게 그려진다....
    25.05.12 08:21 ㅣ 김은상(korjames)
  • 5화뜰 가꾸는 사람이 식물 이름도 모른다고요?

    시골 생활 4년 차 필자는 여전히 식물 이름을 잘 모르는 '배워가는 인간'입니다. 이름을 알면 식물과의 친밀감이 높아지고 소통이 원활해지지만, 정작 식물에게 이름이란 인간의 필요에 의한 것일 뿐입니다. 학명이나 분류보다 중요한 것은 식물에 대한 애정과 함께 건강하게 자라는 관계가 아닐까요? 식물도 우리를 천천히 알아가며 오랜 친구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5.05.04 14:47 ㅣ 김은상(korjames)
  • 4화봄이라서 허락되는 일들

    마당에 있는 나무 옮겨심던 날

    봄이라서 허락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뭐 가을도 그럭저럭 괜찮지만 여름과 겨울에 해선 안 됩니다. 고통을 이겨내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나무 옮겨심기 얘깁니다.봄철 대청소와 가구 재배치를 해본 분들은 아...
    25.04.28 10:25 ㅣ 김은상(korj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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