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화망원경 너머 장엄한 날개... 탐조인에겐 숨 막히는 순간
[사진] 29년 만에 화성호에서 다시 만난 흰죽지수리... 국내에서 3개체 안팎만이 관찰되는 매우 귀한 새
10월 화성호에서 29년 만에 멸종위기종 흰죽지수리가 관찰됐다. 'Eastern Imperial Eagle'로 불리는 이 새는 과거 제국의 상징이었으나,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2000~3000쌍만 서식하는 IUCN 취약종이다. 몽골,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번식하고 겨울엔 중국 남부로 이동하는 이 맹금류는 한국에서는 3개체 안팎만 관찰된다. 화성호는 여전히 습지의 원형을 유지하며 이들의 서식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전봇대 감전사고, 불법 사냥, 농약 중독, 산업단지 개발 등 위협요소가 많다. 시민단체의 습지보호지역 지정 요구에도 행정의 응답은 없는 상황이다....
25.10.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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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booby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