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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환경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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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환경 리포트

해안이 병들어 가고 있다. 바닷가가 보이는 곳이면 땅 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있고 그 주변지역은 개발이라는 미영하에 파헤쳐지고 짓밟히고 있다. 바닷속은 더 심각하다. 지구온난화와 각종 해상공사로 인해 해조류들이 사라지고 있다. 바다는 하얗게 사막화되어가고 있고 해조류에 기대어 살던 바다생물은 그 자리를 떠나고 있다. 연재를 통해 접근하기 어려운 바닷속 실태와 연안관리의 문제 등을 집중 조명, 해양환경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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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화겨울을 데우는 맛, 주문진 도루묵의 계절

    겨울 어시장의 풍경, 도루묵이 빚어낸 온기

    11월과 12월, 동해안에 도루묵이 돌아오며 겨울의 시작을 알린다. 알이 꽉 차고 살이 단단해진 도루묵은 이 시기에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맞는다. 주문진 어시장에서는 아침부터 화덕에 구워지는 도루묵의 고소한 향이 퍼지고, 식당에서는 도루묵탕이 겨울 별미로 자리 잡았다. 도루묵이란 이름에는 임진왜란 당시 선조의 일화가 담겨 있으며, 문학작품에도 등장하는 등 문화적·정서적 가치를 지닌다. 암수에 따라 맛의 차이가 뚜렷해 '여자 도루묵'과 '남자 도루묵'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25.11.23 14:08 ㅣ 진재중(wlswownd)
  • 49화강릉 바닷속에 묻힌 '흉기'... 이렇게 방치하는 게 말이 됩니까?

    훼손된 상태로 해저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잠제... '관리의 부재'가 불러온 참상

    "기자님, 기사 잘 봤습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심각한 줄은 정말 몰랐어요."<오마이뉴스>에 '동해안 바닷속 수백억 구조물의 정체'(https://omn.kr/2fz76)기사가 보도된 후, 강릉 남항진 해안가에 사는 한 주민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25.11.16 11:16 ㅣ 진재중(wlswownd)
  • 48화"울릉도-수도권 잇는 가장 편리한 관문" 14년 만에 멈췄다

    굳게 닫힌 강릉항 여객터미널... "울릉도 관광에 치명적 영향, 원만한 합의로 재개되길"

    늦가을의 차가운 바람이 스치는 강릉항 여객터미널. 한때 울릉도로 향하던 사람들의 분주한 발걸음으로 활기를 띠던 이곳은 지금 고요하다.터미널 입구의 자동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매표창구 유리문에는 '2025년 운항 종료'라는 안내문이 붙어 ...
    25.11.12 13:37 ㅣ 진재중(wlswownd)
  • 47화동해안 바닷속 수백억 구조물의 정체

    해안 침식 막기 위해 16곳 해변에 설치된 '수중방파제' 제 역할 못해... 전문가들 '사후관리 필요' 강조

    강원도 동해안에 설치된 수중방파제(잠제)의 실효성과 관리 문제를 조사한 결과, 16개 해변에 설치된 잠제 대부분이 파손되거나 모래에 매몰된 채 방치되어 있었다. 본래 해안 침식을 막기 위해 설치된 이 구조물들은 관리 부실로 기능을 상실했을 뿐 아니라, 일부 지역에서는 해류의 흐름을 왜곡시켜 오히려 침식을 가속화하는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잠제가 충분한 과학적 검토 없이 설치되었으며, 중앙정부가 설치 후 관리 책임을 지자체에 이관하면서 체계적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
    25.11.11 11:56 ㅣ 진재중(wlswownd)
  • 46화귀향이 막힌 강, 연어의 몸부림

    흐름이 끊긴 생명의 길, 다시 흘러야 할 우리 강

    가을이 되면 동해안 하천에서는 연어들이 산란을 위해 돌아오지만, 강릉 연곡천에서는 하구에 쌓인 모래톱으로 인해 연어의 회귀가 어려워졌다. 주민들은 예전처럼 연어가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없다며 안타까워하고, 전문가들은 하구의 모래톱을 주기적으로 정비하고 자연스러운 흐름을 복원하는 관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인공 어도와 수중보 등 인공 구조물도 연어의 이동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연어의 귀향은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닌 생명의 순환이자 생태계 건강의 지표로, 이를 회복하는 일이 우리의 책임이다....
    25.11.03 18:07 ㅣ 진재중(wlswownd)
  • 45화"섬이 망가지는 건 순식간"... 거대한 다리에 갇힌 섬

    관광객 접근성 높인다는 명목 하에 죽도에 다리 건설, 무인도 고유의 생태계 파괴 위기

    강원도 동해안의 무인도 죽도가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리 건설로 자연 경관이 훼손되고 있다. 2025년 준공 예정인 이 다리는 콘크리트 기둥과 철제 난간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구조물로, 섬의 고유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2018년 해중경관지구로 지정된 죽도는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인 삼나무말이 서식하는 중요 해역이지만, 현재는 보전보다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10.31 20:57 ㅣ 진재중(wlswownd)
  • 44화"바다가 다 삼켰다" 강원도 스킨스쿠버 명소에서 벌어지는 일

    수중방파제 설치 후 모래사장 사라지고 돌무덤만... 관광객 줄자 주민·상인 한숨

    강원도 고성군 교암해변이 심각한 침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19년 해안 침식을 막기 위해 잠제(수중방파제)를 설치했으나, 오히려 해류의 흐름이 바뀌면서 바닷모래가 해변에 쌓이지 못하고 외해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발생했다. 한때 백사장으로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던 해변은 이제 돌무더기와 자갈로 뒤덮여 접근조차 어려운 상태다. 지역 상인들은 관광객 감소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동해안 전역에서 유사한 침식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한다....
    25.10.30 18:23 ㅣ 진재중(wlswownd)
  • 43화동해안 해변에 퍼지는 '톱니바퀴 자국'... 전문가 "매우 이례적"

    [드론 촬영] 삼척·강릉·고성 해안선 곳곳에 '커스프 현상'... 한겨울도 아닌데 왜 벌써?

    강원도 동해안 해변이 톱니바퀴 모양으로 깎여 나가는 '커스프' 현상이 삼척, 강릉, 고성 등 전역에서 관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현상이 10월 한 달 이상 지속된 고파랑의 영향으로, 겨울철에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 이례적으로 가을에 발생했다고 설명한다. 이상기온과 가을 장마, 인위적 요인이 겹치면서 해안의 자연스러운 균형이 무너지고 있어 기후위기의 경고 신호로 해석된다....
    25.10.28 14:21 ㅣ 진재중(wlswownd)
  • 42화"우리 어업 버팀목" 외국인 선원 위한 해경의 'K-팝 프로젝트'

    언어와 문화 차이로 노동현장 위험 가중되자 발벗고 나선 동해해경, 제작 캠페인송 내달 1일 배포

    한국 어업 현장은 외국인 선원 없이는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한 소통 문제와 위험한 노동환경에서 외국인 선원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외국인 선원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송 'K-어업 친구'를 제작했다. 진시몬의 '보약같은 친구'를 개사한 이 노래는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는 경험을 담았으며, 10월 1일부터 배포될 예정이다....
    25.09.30 17:27 ㅣ 진재중(wlswownd)
  • 41화물에 잠기고, 물에 목마른... 기후 위기 최전선에 선 강릉

    2000년 이후 태풍·산불·폭설 등 재해 반복, 이번엔 생활용수 위기까지

    강릉은 2000년 이후 태풍, 산불, 폭설 등 각종 재해가 반복되어 왔으며, 이번에는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강릉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고갈 위기로 제한급수가 시행되었으나, 불과 열흘 만에 예상보다 빠르게 물이 소진되고 있다. 강릉은 백두대간과 동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가뭄뿐 아니라 산불, 폭설에도 취약하여 기후위기의 최전선에 서 있는 도시임을 보여준다....
    25.09.02 09:53 ㅣ 진재중(wlswownd)
  • 40화"와이키키 해변 만든다더니"… 맹방화력발전소에 주민들 울상

    "손님은 줄고 흉물스러운 시설만 늘어나..." 개발이 남긴 경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 실망

    삼척 맹방해변이 변해가고 있다. 한때 '동해안의 와이키키'로 만들겠다던 약속은 사라지고, 지금은 연안오염과 시설물 난립 속에 해변 본연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 맹방화력발전소 건설 이후 해류의 흐름이 바뀌면서 연안침식이 심각해졌고, 이를 막기 위해 설치된 각종 구조물이 오히려 해수 흐름을 왜곡하며 오염을 악화시켰다.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출입금지" 경고문만 가득한 해변에 실망을 표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지역 환경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개발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25.08.27 13:07 ㅣ 진재중(wlswownd)
  • 39화"복합재난 시대, 연안침식 대응은 국가적 책무"

    '연안국토 보전 위한 침식 대응 정책개발' 토론회... 한 목소리로 "예방이 복구보다 세 배 더 경제적" 강조

    국회에서 열린 '연안국토 보전을 위한 침식대응 정책개발 토론회'에서는 연안 침식과 해안 침수 문제를 복합재난으로 인식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피해 발생 후 복구보다 예방이 세 배 더 경제적이라며 선제적 관리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AI 기반 조기경보와 대응 체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주민 참여형 대응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해양수산부는 복합재난 시대에 걸맞은 관리체계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5.08.21 10:15 ㅣ 진재중(wlswownd)
  • 38화"동해 주민은 빨래도 줄이는데 관광객은 샤워에 세차까지..."

    [현장] 물부족과 쓰레기, 불법 점용으로 앓는 강원 동해안 해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 강원 동해안 해변은 많은 피서객으로 북적이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불법 주차, 무단 텐트 설치, 쓰레기 투기, 물 부족 갈등 등 심각한 문제가 있다. 미지정 해변은 관리의 손길이 닿지 않아 무분별한 점용과 쓰레기 방치가 심각하며, 극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까지 겹쳐 지역 주민과 피서객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결국 관광객들이 떠난 후 뒤처리는 지자체와 주민, 그리고 자연의 몫으로 남겨지고 있다....
    25.08.19 11:30 ㅣ 진재중(wlswownd)
  • 37화"연안 침식, 이제는 국가적 과제"... 국회서 정책 해법 모색

    기후위기 속 심각해지는 연안 붕괴… 실효성 있는 정책 논의 기대

    기후위기로 인한 연안 침식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바닷가 마을과 국토가 직접적인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한 연안 조성과 주민 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이 주최...
    25.08.19 10:03 ㅣ 진재중(wlswownd)
  • 36화 1500억 들여 만든 '바다 속 광장', 개방은 언제?

    삼척 맹방해변 친수공간, 출처없는 안내판... 주민·관광객 '불만'

    강원 삼척시 근덕면 맹방해변에 조성된 대규모 친수공간이 준공을 마쳤음에도 출입이 통제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이 공간은 인근 화력발전소 건설로 심화된 해변 침식 피해를 완화하고 주민 휴식·관광 편의를 제공하기 ...
    25.08.14 15:30 ㅣ 진재중(wlswownd)
  • 35화명사십리 삼척 원평해변은 왜 방치됐나

    '비개장 해변'의 그늘...책임 없는 행정,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피서객들

    강원도 삼척의 원평해변은 명사십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해변임에도 정식 개장이 이루어지지 않은 '비개장 해변'으로 남아있다. 국유지 갈등과 임대업자의 수익 악화로 개장이 무산되면서, 안전요원 없이 피서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급경사 지형,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 쓰레기 방치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과 환경 악화가 심각하다. 전문가들은 비공식 해변일수록 최소한의 안전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행정과 마을의 책임 있는 논의와 제도적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25.08.06 08:31 ㅣ 진재중(wlswownd)
  • 34화얕은 바다에 게와 고둥까지... 아이들 놀기에 딱인 이곳

    강원 양양군 광진 해변, 생태체험 가능한 자연 환경에 마을 주민 자율 관리로 깨끗

    강원도 양양군 동해안의 작은 어촌마을 광진리가 가족 단위 여행객들 사이에서 '숨은 보석'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심이 얕고 맑은 바다, 주민들의 자율적인 해변 관리, 그리고 해양 생태 체험이 어우러져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름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마을 방파제가 파도를 차단해 안전하고, 인근 암반 지대에서는 다양한 해조류와 조개를 관찰할 수 있어 교육적 가치도 높다. 어촌계는 2년마다 어장 휴식년제를 도입해 해양 생태계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25.08.03 17:45 ㅣ 진재중(wlswownd)
  • 33화"여기 낙산해변 맞나요?" 우후죽순 고층 건물에 망가진 절경

    관동팔경 낙산사·대청봉 스카이라인 사이로 튀어나온 콘크리트... "조용하고 아름답던 낙산 그립다"

    강원 양양의 낙산해변이 무분별한 고층 건물 개발로 빠르게 모습을 바꾸고 있다. 천년 고찰 낙산사와 동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은 이제 철근 구조물과 공사장 펜스에 가려지고 있다. 관광객들은 "예전의 조용하고 아름다웠던 낙산이 그립다"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해안가 고층 건물은 연안 침식을 가속화하고 생태계를 훼손하는 문제도 일으킨다. 전문가들은 "해안 경관은 특정 기업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국민이 함께 누려야 할 공유자산"이라며 지속 가능한 개발 원칙을 강조했다....
    25.07.16 12:09 ㅣ 진재중(wlswow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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