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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5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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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5주기

다가오는 12월 10일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김용균 노동자의 5주기입니다. 남은 이들은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해달라 외쳤 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이 전면 개정되고,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터에서의 죽음은 반복됩니다. 그러나 중대재해가 발생해도 기소조차 되지 않습니다. 기소된 몇 건조차 솜방망이 처벌에 그칩니다. 위험을 발생시킨, 위험에 노출시킨 책임자를 처벌하고 안전을 더욱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현장을 바꾸자는 요구는 중대재해처벌법을 만들었지만, 그 취지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윤석열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을 비롯한 생명과 안전에 관한 권리를 후퇴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김용균 노동자의 죽음 이후 5년이 흘렀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김용균과지금의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청년, 여성, 비정규직, 산업재해 피해자가기억하는 김용균과 안전한 일터에 대한 고민, 다시 5년 뒤 사회는 어떤 모습이어야하는지에 대한 바람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를 담아 모두의 안녕을 빌며, 김용균에게 보내는 편지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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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김용균재단 (yongkyun2019)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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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화 중대재해처벌법은 아직 '시행'되지 않았다

    [김용균 5주기] 모두의 안녕을 빌며 김용균에게 보내는 편지

    김용균 동지, 사실 생전에 김용균 동지를 알지 못했으니 '동지'라 불러도 될까 싶습니다만, 비록 사후에라도 저와 김용균 동지가 바라던 세계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고서는 같은 뜻을 가진 동지라 여깁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김용균 ...
    23.11.27 09:34 ㅣ 박세중(yongkyun2019)
  • 3화 우리 소원은 '가족이 무사히 퇴근해 함께 저녁 먹기'입니다

    [김용균 5주기③] 모두의 안녕을 빌며 김용균에게 보내는 편지

    오늘 내가 퇴근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출근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상상조차 하고 싶지도 않은 일입니다. 더군다나 저는 빵을 만드는 사람인데 빵을 만들다 내가 죽을 수도 있다고? 상상되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는 일...
    23.11.23 14:47 ㅣ 임종린(yongkyun2019)
  • 2화 모든 이에게 용균이를 기억하자, 말하는 이유

    [김용균 5주기②] 모두의 안녕을 빌며 김용균에게 보내는 편지

    2018년 12월 11일 "문재인 대통령, 비정규직 노동자와 만납시다" 기자회견장에서 김용균 동지의 비보를 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 흘렀네요. 그날 늦게 귀가한 나에게 아들 녀석이 이렇게 물었지요."아빠 웬 술을 이렇게 ...
    23.11.21 10:02 ㅣ 홍종표(yongkyun2019)
  • 1화 선명했던 그날의 기억... 스물넷 김용균을 떠올립니다

    [김용균 5주기①] 모두의 안녕을 빌며 김용균에게 보내는 편지

    '그날'의 기억은 꽤나 선명합니다. 새삼스럽게, 이 나라는 사람을 죽이면서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거든요. 당신의 소식을 접하고 한참 멍하니 있었어요. 산업재해로 또 한 명의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는 게 괴로웠습니다. 동시에 ...
    23.11.16 10:48 ㅣ 예진(yongkyun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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