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화최초의 '기후' 대선토론, 그런데 이 질문이 빠졌다
검증 안 된 가짜뉴스, 일방적 주장만 난무해 실망... 국격에 맞게 '시대의 질문'을 담아냈으면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초청 2차 토론회에서 처음으로 '기후위기 대응방안'이 공식 주제로 채택됐으나, 실제 토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온실가스 감축목표, 대형산불 대응, 자원순환, 에너지전환 등 핵심 주제가 생략된 채 원전 논쟁에만 집중됐다. 토론 방식의 문제점도 드러났는데, 기후공약을 제출하지 않은 후보에게도 동일한 발언권이 주어졌고, 자유방임식 토론으로 인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2030년까지 중요한 기후대응 시기에 맞는 더 체계적인 토론 방식이 필요하다....
25.05.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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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광준(kbsn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