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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모레 육십, 독립선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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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모레 육십, 독립선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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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모레 육십, 독립선언서

인생의 새로운 길에 섰습니다. 늘 누군가의 엄마로, 아내로 살아온 삶을 마무리하고, 이제 온전히 '내 자신'을 향한 길을 향해 가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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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이정희 (ama2010)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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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화중년 여성이여, 혼자 어디까지 가봤나요?

    [낼 모레 육십, 독립선언서] 나를 책임지는 사람도, 사랑하는 사람도 바로 나

    벌써 3년쯤 됐을까, 홀로 부산행을 감행한 적이 있었다. 주체할 길 없는 답답한 마음에 아침 일찍 기차역으로 향했다. 부산 역에서 택시를 타고 "태종대로 가주세요"했는데, "혼자 오셨어요?" 묻는다. 뭐가 부끄러웠는지 거기서 친구가 기다린다며 ...
    23.06.12 16:34 ㅣ 이정희(ama2010)
  • 16화"오~ 보고서 인생! 오~ 담백한 마음!"

    [낼 모레 육십 독립선언서] 삶이 점점 담백해져 간다

    "오~ 즐거운 인생~ 오, 행복한 마음~"드라마 <나쁜 엄마> 주인공 진영순씨(라미란 분)의 핸드폰 벨소리이다. 오랜만에 듣는 나미의 흥겨운 목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극 중 주인공의 삶은 기구하다. 하지만 드라마는 기구함에 방점을 찍는...
    23.05.21 15:13 ㅣ 이정희(ama2010)
  • 15화다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나'를 탐구하다

    예전 그대로였으면 몰랐을 나의 다른 모습

    "선생님, 머리 하셨네, 많이 기르셨네요."오랜만에 만난 지인의 말이다. 그 분의 말이 아니더라도 사실 머리가 많이 길었다. 파마 했냐는 말도 종종 듣는다.작년에 도너츠를 튀기는 일을 할 때 모자를 쓰고 했다. 그런데 빵떡같은 모자는 ...
    23.04.24 09:19 ㅣ 이정희(ama2010)
  • 14화나도 '젊은 채'로 죽고 싶다

    빵집 알바에서 잘리고 새로 얻은 일터

    이 무슨 생뚱맞은 소린가 싶겠다. 인지심리학의 대가 칼 로저스는 78세에 쓴 <존재의 방식(A Way of Being)>에서 '젊은 채로 죽을 것'이라고 말한다. 70여년을 살아오며 그는 산다는 건 위험을 무릎쓰고 확실성에 덜 의지하여 행동...
    23.03.26 11:47 ㅣ 이정희(ama2010)
  • 13화'참회의 시간'이 되어버린 50대의 자소서 쓰기

    빵집에서 잘리고 난 뒤 구직의 시간... 드디어 연락이 왔다

    1월에 하루 아침에 다니던 빵집 알바 자리를 잘렸다. 당장 일자리를 구해야 하는 처지이지만 우선 한 호흡을 쉬기로 했다. 요가나 필라테스를 하다보면 호흡법이 참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처음 수업을 가면 선생님은 호흡을 들이쉬...
    23.03.07 17:29 ㅣ 이정희(ama2010)
  • 12화샌드위치 기사가 잘리고 나도 잘렸다

    1년 빵집 알바 결국 정리... 나에게 묻는다, 무얼 하며 살고 싶냐고

    칼 구스타브 융을 함께 공부하던 시절, 융은 직감을 인간의 제 7감각이라 정의했다. 직관력이 뛰어났던 융의 모호한 서술에 대해 MBT에서 'N' 즉 직관의 비중이 적은 분들은 이해하기 힘들어 하셨다.반면, MBTI에서 N이 강한 나는 나의 그런 측...
    23.02.07 11:46 ㅣ 이정희(ama2010)
  • 11화처지가 달라진 친구와 계속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

    '인연'이라는 질문을 던지는 시간들

    지난 연말 모처럼 고등학교 동창이 연락을 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 그 친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한참 아이들이 자라던 시절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이리저리 마음 고생, 몸고생을 했었다. 그런 면에서 동병상련으로 서로 의지가 됐었...
    23.01.28 19:47 ㅣ 이정희(ama2010)
  • 10화지는 낙엽이라뇨? 한창 울긋불긋한 나이랍니다

    최선을 다해 붉어지고 노래지는 나무들

    '팔랑~, 팔랑~, 팔랑~'노오란 은행잎이 바람결에 나부낀다. 나풀거리는 은행잎이 꼭 노란 나비같다. 낼 모레 육십이 되어가는데도 은행잎이 바람결에 나부끼는 모습은 처음 보는 듯하다. 신기하게도 삶은 또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22.11.22 08:10 ㅣ 이정희(ama2010)
  • 9화"혼자 살아요" 했을 뿐인데 들을 이야기가 쏟아졌다

    저마다의 인생 시험지를 풀고 있는 사람들

    살아가는 목숨은 다같아/(중략)사람도 나무도 새도 벌레도/ 똑같이 숨쉬고 꿈꾼다. <우리말 글쓰기 사전>의 최종규 작가가 쓴 시의 일부분이다. 올해는 춥다더니 10월 중순부터 시작된 찬 바람에 단풍도 들기도 전에 잎이 떨궈질 ...
    22.10.29 19:12 ㅣ 이정희(ama2010)
  • 8화1+1+1로 구입한 요가복이 이렇게 쓰일 줄이야

    전투복이 된 레깅스... 몸도, 마음도 근육이 필요하다

    "아이구, 시원해라."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겉옷 아래 입었던 민소매와 레깅스를 벗는 일이다. 온몸을 꽉 조이던 아래 위 요가복을 벗고 나면 날아갈 듯 몸이 가볍다. 벗고 나면 시원하지만 온몸을 꽉 옭죄이는 요...
    22.10.16 18:19 ㅣ 이정희(ama2010)
  • 7화주부에서 나로... 독립 후에 벗어난 '끼니의 프레임'

    가족이 아닌 나를 대접하는 한 끼

    빵집 알바 면접을 보고 돌아오던 날, 눈 앞에 OO면옥이 보였다. '알바' 자리가 과연 생길까 노심초사했던 긴장이 풀리며 급격하게 허기가 몰려왔다."갈비탕 하나 주세요."갈비탕을 하나 시켰다. 이제 내일부터 일을 시작해야 하니 '영양 보...
    22.10.02 11:49 ㅣ 이정희(ama2010)
  • 6화바게트 속에 크림 넣기, 절대 사소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빵에 집중하는 시간

    열 시가 되어갈 즈음, 머리가 복잡해진다."이거부터 해도 될까요?""아직 빵이 굳지 않았는데..."여기서 '이거'는 '연유 바게트'를 말한다. 바게트를 구워, 칼집을 낸 사이로 연유 크림을 바른 빵이다. 기사님이 바게트를 구워주시면 내가...
    22.09.23 20:59 ㅣ 이정희(ama2010)
  • 5화상품권 위해 사연 써서 당첨됐는데... 이럴수가

    빵집 '알바', 희비가 교차합니다

    출근을 하면 아래층 매장에서 텀블러 두 개에 물을 가득 채워 내가 일하는 2층으로 오른다. '안녕하세요~',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환복을 하고 '꽈배기부터 튀기겠습니다'라는 말로 나의 하루가 시작된다. 일을 하는 4시간 내내 라디오가...
    22.08.04 12:02 ㅣ 이정희(ama2010)
  • 4화4시간 동안 200개가 넘는 빵... 매일이 기적이네

    빵집 견습생의 하루, 몸은 힘들어도

    "네가 무슨 빵을 만들어?"오랜만에 만난 동창이 내게 건넨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친구가 나를 봐온 지도 어언 30여 년, 그 시간 동안 '나'라는 사람과 '빵'은 '접점'이 없었다. 가정 주부로 지내온 시간 만두는 빚어 봤어도, 집에서 '찐빵...
    22.07.11 05:16 ㅣ 이정희(ama2010)
  • 3화남편에게 독립했는데... 자식들 신세질 순 없잖아요

    구직에 나서다

    '성인'이 된 자녀가 부모로부터 독립을 한다고 하면 부모의 주거로부터 '분리'되어 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부모의 경제적 그늘로부터 '자립'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낼모레 육십을 앞두고 '독립'을 선언한 나 역시 마찬가지다.'부부...
    22.06.07 20:11 ㅣ 이정희(ama2010)
  • 2화사주에 나온 '재살의 시기', 이렇게 끊어냈습니다

    톡톡히 치른 인생 수업료... 내가 달라져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다

    '사주', '타로'... 사는 게 막막하고 답답할 때면 지푸라기 잡듯 뭐라도 믿을 만한 구석을 찾게 되는가 보다. MBTI 검사를 하면 J가 나오는 나는 막연한 구원보다는 이렇다 저렇다고 해주는 저런 예측템들에 끌린다. 그렇다고 어디를 찾아갈&n...
    22.05.21 11:48 ㅣ 이정희(ama2010)
  • 1화빚 잔치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혼자 살아보려고요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 그거 안 하렵니다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돼."남편과 살림을 나눌 때 그가 한 말이다. 그러더니 며칠이 지나고 무슨 마음에서인지 "전기 밥솥 가져갈 거야? 에어프라이어는?" 하고 묻는다. 그래서 다 남편에게 보냈다. 처음엔 어이가 없었다. 전기 밥솥...
    22.04.19 06:05 ㅣ 이정희(ama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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