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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Vogue) 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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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Vogue) 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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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Vogue) 춘양

봉화군 춘양면에서 살며 일하고 있습니다. 2년여 시간을 살면서 놓치고 살았던 삶, 공간, 이웃의 이야기들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삶은 누리는 자의 것이요, 인생은 나눌수록 풍요로워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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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화40년 목욕탕 주인이 말하는 최고의 추석 선물

    봉화 춘양 서울목욕탕 김진해 사장... "부모가 나이 들면 가장 그리운 게 자식 사랑"

    비가 온 뒤 기온이 훌쩍 내려가 봉화 춘양의 아침 기온은 16도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밤새 건조기에 고추를 말리느라 춘양면 일대에는 칼칼한 향기가 진동한다.이미 홍로와 시나노스위트 출하를 마친 농가들은 10월에 출하할 시나노골드, 양광...
    23.09.25 11:01 ㅣ 김은아(lemontimeandi)
  • 25화서울선 죽도록 일해도 월 180만 원... 춘양에 왔더니

    [인터뷰] 파프리카 농사 7년차 김승천씨... "파프리카랑 대화해서 행복해요"

    "저는 개복치(스트레스에 취약한 어류)인데요. 세상의 모든 개복치들이 춘양에 오면 완전히 치유될 수 있어요. 확신해요!"경북 봉화군 춘양면 지역 사람들에게서는 듣기 어려운 표준어와 억양 그리고 세련된 매너를 가진 서른두 살의 젊고...
    23.09.18 11:49 ㅣ 김은아(lemontimeandi)
  • 24화폭우 피해 입은 '브라마 닭 가족'을 입양했습니다

    어미 닭 '노을'이와 새끼들... '반려닭'을 키우게 된 사연

    말복(8월 10일)이 지나고 제법 선선한 가을 분위기가 난다. 지난달 경북을 강타했던 폭우는 봉화군 춘양면 우리 마을 사람들 4명의 생명을 앗아갈 만큼 우리 모두를 두렵고 슬프게 했다.윗마을에 사시는 길쌤도 피해가 만만치 않았던 모양이다....
    23.08.15 19:20 ㅣ 김은아(lemontimeandi)
  • 23화춘양 할매들을 떠납니다,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네요

    지난 1년, 생면부지인 저를 잘 돌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갈 거면서 왜 왔어? 차라리 오지나 말지… 이럴 거면서 왜 왔어?!"96세 되시는 천생 여인, 연노랑 나비 같은 우리 할머니는 깜짝 놀라 지팡이를 짚고 나오셔서 내 등을 사정없이 계속 치셨다. 그 연약한 체구에서 어떻게 그런 힘이 나...
    23.08.13 19:36 ㅣ 김은아(lemontimeandi)
  • 22화경북 봉화 극한폭우 이후 주말도 반납하고 한 일

    위기도 씩씩하게 대처... 일상 복귀를 바라며 한마음이 된 지역 주민들

    어제나 오늘이나 시간의 분량도 질량도 같다지만, 무심한 듯 무정한 듯 우리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시간은 제 할 일만을 시계처럼 하고 떠나간다.경북 지역 그리고 봉화군 춘양을 매섭고도 사납게 할퀴고 간 폭우는 흔적을 감추었고, ...
    23.07.20 11:51 ㅣ 김은아(lemontimeandi)
  • 21화"회사고 나발이고 소용없다!" 경북 극한폭우 속 어르신의 외침

    폭우가 할퀴고 간 봉화군 춘양면, 주민들 공포에 덜덜... "수십년 살았어도 이런 비는 처음"

    장마보다는 이제 '우기'라는 말이 더 적합한 기후를 겪고 있다. 밤사이 양철지붕을 두들겨 패기라도 하듯 요란했던 폭우는 내가 사는 경북 봉화군 춘양면 언저리를 사정없이 할퀴어놓았다.오래된 흙집에 한 겹 지붕이 받쳐주는 곳에서 서식하는...
    23.07.15 16:10 ㅣ 김은아(lemontimeandi)
  • 20화인생은 정해진 궤도 따라 가는 열차가 아니었습니다

    봉화 억지춘양시장 최명인 상인회장을 만났다

    "주먹 하나는 다른 사람한테 안 지죠." 중후한 톤의 음성으로 사투리 하나 없이 세련된 화법을 구사하는 최명인은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다. 올해로 억지춘양시장 상인회장 3년 차이다. 해박하면서도 유연한 태도는...
    23.03.07 15:53 ㅣ 김은아(lemontimeandi)
  • 19화춘양 빈집으로 이사 간 날부터 모든 것이 변했다

    [내 삶을 바꾼 오마이뉴스] 정년 없는 시민기자, 계속 쓸 겁니다

    지난 11월, 오마이뉴스에서 택배가 하나 왔다. 폴짝폴짝 날아갈 것만 같던 이 기쁨은 뭐랄까? 이장 선거에서 당선된 기쁨보다 더하지 않을까? 시골 마을에선 대통령보다 이장이 최고다. 시민기자가 되었다. 한때 나의 꿈은 CNN 뉴스진...
    23.02.22 13:37 ㅣ 김은아(lemontimeandi)
  • 18화96세 할머니가 처음으로 써 본 "사랑해요, 감사해요"

    생각해보니 이 소절 안에 인생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봉화 춘양에 와서 나는 많은 할매 친구들을 사귀었다. 그녀들은 모두 '나의 할머니'이자 '춘양 엄마'이다. 장기간 집을 비울 때면 안부가 궁금해지고 걱정이 되는 걸 보니 어느새 가족처럼 마음 방 아랫목 한쪽을 그녀들이 차지하고 있는가 보다. ...
    23.01.28 19:46 ㅣ 김은아(lemontimeandi)
  • 17화마젠타색으로 머리 물들인 당돌한 춘양의 소녀

    할아버지에게 "자식 교육시키라"고 이르는 윤지

    온 가족이 복닥거리는 다복한 연휴다.서울이 고향인 윤지(가명)는 부모님을 따라 조부모님이 사시는 경북 봉화로 귀촌을 했다. 부모님의 귀촌 살이가 소확행인 것과 달리 윤지에게 이곳 봉화는 탈출의 대상이었던 것 같다. 다만, 마음에 드는 ...
    23.01.26 21:07 ㅣ 김은아(lemontimeandi)
  • 16화지독하게 가난한 노인이 나눠준 사탕 한 알

    집주인의 '미깔스러운' 횡포에도 태양처럼 빛나는 세입자의 삶

    경북 봉화에서 만난 한 독거노인의 이야기이다.그녀는 연고 없이 홀로 산 지 오랜 세월이라 혈육이라며 찾아오는 이도 찾아갈 곳도 딱히 없다. 그렇지만 그녀의 집엔 언제나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성품이 고와서인지 비록 피붙이 하나 ...
    23.01.17 16:47 ㅣ 김은아(lemontimeandi)
  • 15화봉화 춘양에서 만난 나만의 '슈퍼맨'

    병실 생활 중 내게 활력이 돼준 동기 두 사람

    2023년 새해를 코앞에 두고 차 사고가 났다. 다행히 어디 부러진 데 없이 멀쩡한 것만도 참말로 감사한 일이다. 차는 반쪽이 찌그러져 즉시 공장으로 입고되고 속에서 골병이 든 나는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병원생활 경험이 많다 해도 가기 싫은 것...
    23.01.03 09:32 ㅣ 김은아(lemontimeandi)
  • 14화크리스마스에 빚은 만두, 옆구리 터지면 뭐 어때?

    경북 춘양에서 할매들과 만두 속 채우기... 인생사 여러 맛이 담겼습니다

    세 해에 거친 긴 코로나 탓인지 아니면 소스라치게 매서운 추위 때문인지 크리스마스트리도 캐럴도 보고 듣기 어렵다. 할매들은 이 강추위를 호랑이라도 보듯 무서워 밖에 한 발짝도 나가지 않으시고 따신 방에 칩거한다. 골목은 조용하고 보일러 ...
    22.12.25 12:26 ㅣ 김은아(lemontimeandi)
  • 13화눈 치우는 일도 업무의 일부? 오지 근무의 특권

    춘양 서벽리에 수북히 쌓인 눈, 싫지만은 않습니다

    시루떡에 쌀가루 뿌리듯 눈이 하염없이 쏟아져 내린다. 내가 근무하는 곳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해발 600고지에 위치한 깊은 산골이다. 서벽이라는 지명은 푸른 옥이 많이 나는 옥석산의 서쪽에 마을이 위치한다 해서 붙었다.서벽리는 ...
    22.12.24 20:25 ㅣ 김은아(lemontimeandi)
  • 12화고장난 전기주전자 앞에 두고 펑펑 운 95세 할머니

    쓰기 아까워 옷장에 두고 보기만... "사랑 한 번 못 해봤는데"라며 눈물

    영하 17도다. 며칠새 급 추워진 날씨에 보일러가 얼어터졌다. 집은 냉동고로 변한 듯 하얀 입김만이 부연하게 번져나간다. 휴일이라 모두 문을 닫은 시간이다. 염치 불고하고 우리 마을 맥가이버에게 긴급 SOS를 하고 집에서 가지고 온 짐을 주섬주...
    22.12.23 08:46 ㅣ 김은아(lemontimeandi)
  • 11화이제는 '개샤쓰' 대신 보들보들한 밍크를 입습니다

    봉화 춘양의 정겨운 겨울나기... 어릴 적 보았던 풍경이 아직도 남아 있는 곳

    겨울은 바람만 불지 않으면 참 견딜 만한 기분 좋은 계절이다. 아름다운 계절, 그 이름 겨울이 왔다. 봉화 춘양을 혹자는 '한국의 시베리아'라고 부를 만큼 매섭지만, 그래도 적응하면 살 만하다.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우리 마...
    22.12.14 11:10 ㅣ 김은아(lemontimeandi)
  • 10화참 특이한 과일... 100개 쌓아두고 먹으면 봄이 옵니다

    춘양 마을 어르신들이 기억하는 겨울철 대봉의 맛

    봄, 여름 그리고 가을을 지나 계절의 흔적은 모두 사라진 앙상한 가지들이 시원하게 바람을 쐰다. 비움의 미학인가. 꽃이 피고 잎이 나면 그런대로 아름답고, 열매를 맺으면 그 모습대로 또 매력이 있다. 겨울이 되면 빨간 열매 달린 마가목 같은 ...
    22.12.04 11:15 ㅣ 김은아(lemontimeandi)
  • 9화시나노골드, 생산지에선 이렇게 끓여 먹습니다

    흠집 난 사과 알뜰하게 먹는 법... 춘양 할매들에게 귀한 대접 받는 사과

    입동이 지났다. 가을이 깊어간다 싶더니만 겨울이 냉큼 와버렸다. 골목 앞 연탄재를 가득 실은 작은 손수레가 씩씩하게 겨울을 지킨다.어린 시절엔 연탄보일러 위에 큰 솥을 올려두고 서열대로 따뜻한 물을 한 바가지씩 떠다가 씻었다. 맞벌이...
    22.11.08 15:17 ㅣ 김은아(lemontimea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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