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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의 집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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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의 집스토랑

먹방과 맛집이 언제나 키워드 상단을 차지하는 요즘 생활에서, 모든 맛있는 것을 집에서 자급자족하는 삶을 추구하는 부부입니다. 양식은 캐나다인 남편이, 아시안스타일은 한국인 아내가 주도합니다. 어떨때는 고급 레스토랑처럼, 어떨때에는 길거리 음식처럼, 디저트 카페처럼, 그리고 주점처럼 다양하게 먹으며, 외식보다 행복한 집밥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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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화 끓여서 얼리면 끝? 로즈메리 아이스크림

    민트 등 허브를 이용한 아이스크림, 이렇게 만들면 맛있습니다

    캐나다에 와서 살면서 확실히 즐기게 된 것 중 한 가지가 바로 허브이다. 항상 말린 허브만 사서 사용하다가, 음식에 맞는 허브를 직접 키워서 생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그 향에 더욱 심취하게 되었다.뭔가 삶에서 동떨어진 외국의 어떤 음...
    23.07.31 14:21 ㅣ 김정아(lachouette)
  • 36화 캐나다인 시누이에게 건넨 열흘간의 한식 선물

    '미역'과 '잡채'를 기억... 부대찌개 유래 알고 즐거워 하기도

    시누님(시누이)이 다녀가셨다. 캐나다 동쪽 끝에 사시는 시누님은 캐나다인 남편의 큰누님이다. 우리 집인 광역 밴쿠버에서 따지면 캐나다의 반대쪽 끝이니 ...
    23.07.10 08:42 ㅣ 김정아(lachouette)
  • 35화 장마철에는 새빨간 샐러드 어때요

    [장마의 맛] 입맛이 없을 때 먹기 좋은 상큼한 비트샐러드

    장마철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내가 사는 캐나다 밴쿠버는 일 년 중 9개월 정도는 비가 오기 때문에, 나는 비가 이제 참 익숙하다. 이곳은 비가 오면 여름에도 춥기 십상이라서 한국&nb...
    23.06.28 12:17 ㅣ 김정아(lachouette)
  • 34화 반찬 없는 더운 날 곰취김밥 어떠세요?

    쌈장과 곰취의 맛이 어우러져 색다른 요리 완성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늘 저녁은 뭐 먹지?"가 모든 가정의 난제이다. 캐나다의 우리 집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뭉그적거리면 남편이 아이디어를 내고 저녁을 하곤 하는데, 그렇다고 맨날 얻어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내가 하면 한식이다. 오늘...
    23.06.01 08:58 ㅣ 김정아(lachouette)
  • 33화 '벚꽃 화전' 부치며 고향의 봄을 상상합니다

    진달래 없어서 개나리와 쑥, 참나물까지 총동원해

    친구가 페이스북에 진달래 화전 사진을 올렸다. 6년 전 사진이라고 쓰인 것을 보는데, 갑자기 한국의 봄이 그리워졌다. 나는 원래 화전을 그리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것을 보는 순간 어쩐 일인지, 겉이 살짝 바삭한 듯하면서 부드럽고 쫀...
    23.04.12 17:53 ㅣ 김정아(lachouette)
  • 32화 카페 안 가고도 무설탕 핫초코 맛있게 먹기

    우유 거품 올려서 그럴듯하게 먹고 싶다면

    나는 일반적으로 커피숍에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우리 커피 한 잔 해요"라고 말하면 난 조금 난처하다. 커피숍에 가봐야 내가 먹을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주로, "그러지 말고 그냥 우리 집으로 ...
    23.03.21 16:46 ㅣ 김정아(lachouette)
  • 31화 갓 수확한 미나리를 냉동 피자 위에 얹어먹으면?

    느끼함과 상큼함을 한 번에 잡는 알프레도 새우 피자, 레시피 공개

    우리 부부가 아무리 요리를 좋아한다고 해도 때론 좀 대충 휘리릭 빨리 먹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럴 때를 대비해서 냉동 피자를 사놓는다. 피자 반죽을 직접 해서 먹기도 하지만, 좀 쉽게 갈 수도 있는 것 아니겠는가.하지만 피자 선택의 폭이 ...
    23.03.16 17:08 ㅣ 김정아(lachouette)
  • 30화 캐나다에서 결국 정월대보름 상 차려먹었습니다

    굳이 엄살 부리며 오곡밥과 나물을 만드는 이유

    모르고 지나갔으면 좋았을 텐데, 안타깝게도 보름이라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온몸으로 갈등이 밀려왔다. 나물을 해? 말아? 나물이라면 껌뻑 죽는 우리 딸이 있으면 모를까, 캐나다인 남편에게는 그냥 한식 중의 하나일 뿐인 나물을 굳이 뻗쳐가며 ...
    23.02.07 09:36 ㅣ 김정아(lachouette)
  • 29화 냄비 하나로 5분 만에 끝내는 명절 잡채

    따로 볶지 않고 한번에... 설날 가족 모임 음식으로 제격인 저수분 잡채

    설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설에는 남편의 자식들을 모두 불러다 놓고 한식으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원래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캐나다인들이지만, 우리는 이번에 못 모였다. 내가 연말연시 내내 감기를 심하게 앓는 바람에 설날에 모여 ...
    23.01.21 11:21 ㅣ 김정아(lachouette)
  • 28화 캐나다에서 맞은 동지... 팥죽 대신 풀빵 만들었어요

    12월 22일이 동지(冬至)였다. 한국만 동지가 아니라 내가 사는 캐나다도 역시 같은 날이 동짓날이다. 영어로는 'winter solstice(윈터 솔스티스)'라고 부르는데, 세계 어디서든지 이 날은 중요하게 기록되는 날인가 보다. 일 년&nbs...
    22.12.24 17:20 ㅣ 김정아(lachouette)
  • 27화 사골국 끓여서 유리병에 보관하는 방법

    며칠 전, 남편이 냉동고에서 소뼈를 들고 올라왔다. 사골과 잡뼈가 섞여 있는 봉지였다. 1/4은 남편 쓰고 싶은 대로 소뼈 육수를 만들라고 주고, 나머지를 가지고 나는 사골국을 끓였다. 캐나다에 살면서도 이런 뼈를 보면 사골국이 저절로 생각나...
    22.12.19 09:15 ㅣ 김정아(lachouette)
  • 26화 30분만에 쉽고 빠르게 근사한 연어 요리 만드는 법

    '겉바속촉' 완벽한 손님 초대용 오븐 구이

    캐나다인 남편의 둘째 아들 생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남편은 생일상에 진심이기 때문에, 항상 자식들이 좋아하는 특별 메뉴로 근사하게 집에서 차려준다. 메뉴판까지 제작하고 풀코스로 가는 것이 보통이다. 이 아들의 최애 메뉴는 큼직...
    22.12.16 12:12 ㅣ 김정아(lachouette)
  • 25화 알코올 남아 있는 뱅쇼를 원한다면 이렇게

    약한 불로 뭉근하게 끓이면 와인과는 다른 새로운 음료 탄생

    한국에서도 뱅쇼(vin chaud)가 이제 제법 친근하다. 특히 이렇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많은 카페에서도 쉽게 뱅쇼를 만날 수 있다. 그런데 뱅쇼는 솔직히 내가 좋아하지 않는 술이었다. 어느 겨울, 친구들과 카페에 들어갔는데, 추천 메뉴로...
    22.12.12 17:03 ㅣ 김정아(lachouette)
  • 24화 늙은 애호박으로 만든 파이, 캐나다 남편의 반응

    가을이 끝나기 전에 시어머니표 호박 파이를 만들다

    작년에는 추수감사절 때 시어머니표 호박 파이를 구웠는데, 이번엔 한국을 방문하느라 아무것도 못 하고 지나갔다. 그러다 며칠전 미국에 있는 딸과 통화하는데, 이번 추수감사절에 교수님 댁에 초대를 받았다고 하는 게 아닌가! 맞다! 미국은 아직...
    22.11.28 09:11 ㅣ 김정아(lachouette)
  • 23화 부드러운 당근수프를 원한다면... 이것이 필요합니다

    캐나다의 가늘고 긴 당근으로 끓인 겨울철 수프

    당근을 싸게 팔길래 큰 봉지로 하나를 샀다. 당근이 좀 많이 필요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다 소비할 수 있는 수준이 도저히 아니었다. 처음에는 갈아서 주스로 마셔야겠다 생각했는데,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나니 날것으로 먹기에는 어쩐지 내키지 ...
    22.11.20 11:30 ㅣ 김정아(lachouette)
  • 22화 조선호박으로 끓인 수프 맛은 이게 다릅니다

    단호박이나 푹익은 호박이 아니어도 부드럽고 건강한 맛이 일품

    남편이 아팠다. 왜 아픈지도 모르겠는데, 아마 한국 다녀와서 긴장이 풀려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 그냥 컨디션이 뚝 떨어져서 하루 종일 누워 지냈다. 내가 바쁘면 식사를 다 챙겨주는 남편이지만, 남편이 아프니 내가 챙겨야 할 상황이었다. 문...
    22.11.09 05:18 ㅣ 김정아(lachouette)
  • 21화 베란다서 키운 맷돌호박 꽃으로 이탈리안 요리 만드는 법

    크림치즈 호박꽃 튀김으로 분위기 제대로 잡아보자

    요즘 텃밭이 한창 복잡하다. 물론 9월로 들어섰으니 이미 끝나서 정리한 것들도 있지만, 원래 끝나기 전에 더 화려하게 펼쳐지기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호박이 왕좌를 차지하고 있다.호박을 키우려면 원래 좀 신경을 써서 곁순 제거도 하고 관...
    22.09.04 18:27 ㅣ 김정아(lachouette)
  • 20화 예쁘고 새콤달콤... 십분 만에 만드는 샐러드

    한국에서 유행이라는 당근 샐러드 라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얼마 전 친구들 단톡방에서 당근 라페 이야기가 오고 갔다. 건강에 관해서 이야기를 종종 나누는데, 요즘 당근 라페를 만들어서 건강하게 먹는데 맛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아주 잘 나가는 건강메뉴라고 했는데, 유...
    22.09.01 08:42 ㅣ 김정아(lachou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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