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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의 자연과 가까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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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의 자연과 가까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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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의 자연과 가까운 삶

캐나다의 주택에 살면서, 보다 자연과 친화적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꽃밭을 가꾸고, 텃밭을 일구며 고국의 향수를 달래기도 하지만, 집으로 찾아오는 곰과 조우하며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아파트에서만 살았던지라 자연과 가까이 살면서 세월의 흐름에 맞춰 살아가는 생활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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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화 시누이와 딱 붙어 지낸 2주, 그런데 즐거웠던 비결

    눈치 보지 않는 사이, 불편하지 않은 시월드가 여기 있습니다

    캐나다인 손윗 시누이가 두 주 간 머물다 며칠 전 집으로 돌아갔다. 시누이는 시부모님이 안 계신 나의 현재 상황에서 유일한 시월드인 셈이니, 일부 주변에서는 그 말만 듣고도 부담감을 팍팍 느끼는 것 같았다. 주변 친구들은 이...
    23.07.19 21:21 ㅣ 김정아(lachouette)
  • 51화 전기 끊기고 슈퍼마켓 폐쇄... 지금 캐나다는 이렇습니다

    대한민국 면적의 약 40% 불타고 2만명 대피... 심각한 상황이지만, '희망' 잃지 않는 사람들

    며칠 전 남편이 내게 갑자기 물었다."당신 친구 괜찮대? 그 있잖아, 우리 가서 잘 대접받고 온 루카스빌 친구."처음에는 누구를 말하나 싶었는데, 노바스코샤에 사는 지인을 말하는 것이었다. 한국의 야채 씨앗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
    23.06.09 11:09 ㅣ 김정아(lachouette)
  • 50화 캐나다에서는 곰에게 먹이를 주면 벌금을 냅니다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위험... 벌금도 놀랄만한 액수

    나는 밴쿠버의 외곽 도시에 산다. 도시랑 가깝지만 산자락에 위치한 집이다 보니 곰이 마실 다니는 중간에 집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여름철에는 거의 매일 지나다니는 흑곰은 때론 우리집에 먹거리가 있나 기웃거리기도 하는데, 별달리 먹을 것이 ...
    23.04.26 09:55 ㅣ 김정아(lachouette)
  • 49화 캐나다 집 안에서 즐기는 벚꽃놀이

    우연히 목격한 벚나무 가지치기... 잔가지를 모아서 가져왔더니

    한국은 지금쯤 날씨가 따뜻해져서 완연한 봄일 것이다. 여기저기서 벚꽃사진이 올라오고 있지만, 캐나다 밴쿠버는 아직 춥다. 지난주에 좀 해가 나며 반짝하더니 다시 우중충하며 비 오고 으슬으슬한 날씨가 반복되고 있다. 하지만 와...
    23.04.06 10:29 ㅣ 김정아(lachouette)
  • 48화 부러진 가지에서 꽃이 피었다

    용기 잃지 않고 살아내 기쁨 누리길

    이름도 특이한 부겐빌리아(bougainvillea)라는 꽃을 작년 여름에 샀다. 나는 실내 화초를 키우지 않는데, 이 꽃은 더운 지방에서 자라는 것이어서 밖에서 겨울나기가 안 된다.웬만하면 내가 데려오지 않으려 했겠지만 이 특별한 꽃이 참 ...
    23.01.24 20:34 ㅣ 김정아(lachouette)
  • 47화 밴쿠버의 겨울, 벌새 위해 설탕물을 준비했어요

    부엌 창가에 앉아서 누리는 자연

    눈이 펑펑 내렸다. 밴쿠버는 원래 눈이 이렇게 많이 오지 않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눈이 와서 쌓이기 시작했다. 원래는 밤새 눈이 내리고 나면 아침부터 비가 오고, 오후가 되면서 싹 마르는 것이 전형적 밴쿠버 날씨인데 말이다. 한국에서나 만...
    22.12.20 17:31 ㅣ 김정아(lachouette)
  • 46화 배송비가 더 든 달력, 그래도 보고 또 봅니다

    캐나다 정원 사진으로 '나만의 달력'을 만들다

    한국에 살 때에는 늘 탁상 달력을 사용했다. 작업하는 책상 옆에 세워두고, 할 일이나 약속도 적어서 일정을 체크하며 지냈다. 디지털 세상을 좋아해도, 이런 것은 나는 어쩐지 아날로그가 편하다. 그냥 당장 쉽게 손에 잡히길 원하기 때문인것 같...
    22.12.13 11:27 ㅣ 김정아(lachouette)
  • 45화 온실도 추워서 패딩을 입었네요

    캐나다 가정집 마당의 월동준비

    마냥 따뜻하던 이번 밴쿠버 가을도 결국 저물어가고 겨울이 찾아왔다. 가드닝이나 텃밭의 즐거움은 여름에 있지만, 가을의 수확 이후에도 마당에는 손길이 필요하다. 제일 중요한 것은 시즌을 마무리하는 정리일 것이다.이미 명이 다한 식물들...
    22.12.08 10:39 ㅣ 김정아(lachouette)
  • 44화 "흰머리 절대 염색하지 말라"는 친구들

    가을 되면 단풍 들듯 사람의 모습도 자연스러운 게 좋습니다

    캐나다도 가을 단풍이 절정이다. 아마 한국도 지금 한창 아름다울 것 같다. 올해는 유난히 늦게까지 날씨가 따뜻해서 단풍이 늦었는데, 늦어서 더 예쁜 것 같기도 하다. 굳이 산에 가지 않아도 여기저기 가로수들도 저마다 아름다운 잎을 뽐내...
    22.11.11 15:28 ㅣ 김정아(lachouette)
  • 43화 가을은 호박의 계절이지만, 이건 맛이 없어요

    캐나다에서 즐기는 호박... 방아잎 넣은 호박전을 부치고 호박파이를 만듭니다

    가을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한국과 마찬가지로 내가 사는 캐나다 밴쿠버 지역도 이상기온으로 여전히 덥다. 지금쯤이면 매일 비가 와도 놀랍지 않은 ...
    22.10.08 19:56 ㅣ 김정아(lachouette)
  • 42화 [사진] 흑곰이 나타나 맷돌호박을 먹고 갔어요

    캐나다 밴쿠버 집앞 텃밭에서 벌어진 일... 흑곰과 더불어 함께 살기로 했다

    호박이 주렁주렁 달렸다. 올해 호박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정말 씩씩하게 잘 자라서 온 뒷마당을 다 헤매고 다닌다. 고맙게도 맷돌호박이 듬직하게 다섯 개나 달려서 탐스럽게 자라고 있었다.매일 그것을 보면서 나는 마냥 흐...
    22.09.20 10:33 ㅣ 김정아(lachouette)
  • 41화 캐나다에서, 그래도 송편은 빚고 싶었다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추석이었지만...

    캐나다에서 휴일도 아닌 추석은 이제 내게 더 이상 부담스러운 날이 아니다. 뭔가 즐기고 싶으면 음식이라도 해서 기분을 내면 되고, 아니면 그냥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보통날이기 때문이다. 첫 추석에는 상당한 해방감과 더불어 어쩐지 뭔가 해...
    22.09.13 08:39 ㅣ 김정아(lachouette)
  • 40화 망칠 일 없는 오이소박이 팁 두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오이소박이를 만들어서 지인에게 나눠주는 기쁨

    이번 여름 농사는 별로 신경을 못 썼는데, 고맙게도 오이가 아주 잘 자라주었다. 심어 놓고 집을 두 주일 비웠건만, 돌아왔더니 오이가 주렁주렁 달려있었다. 우리는 이웃집과 서로 마당 관리를 해주곤 하는데, 이웃집에서 물을 잘 준 덕분이리라.&...
    22.09.12 19:30 ㅣ 김정아(lachouette)
  • 39화 죽은 잎 싹 정리한 고추나무, 결과는 이렇습니다

    2년 전, 고추가 일년생인 줄 알고 다 뽑아버린 후에 뒤늦게 다년생임을 알게 되었다. 어찌나 아깝던지! 그래서 작년에는 겨울나기를 시도하였다.열대성 작물인 고추는 추위에 약한데, 그래도 온실 안에 두면 괜...
    22.08.17 09:43 ㅣ 김정아(lachouette)
  • 38화 이 딸기는 식욕을 저하 시키는 게 목적입니다

    동물들로부터 딸기를 보호하기 위해 유인물을 만들었습니다

    나는 과일을 그렇게 많이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그중에 딸기는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 여름엔 딸기와 블루베리를 얹어서 파이를 꼭 만들어 먹어야 할 만큼 나에겐 딸기가 중요하다.그러니 농사를 지으면서 당연히 딸기를 키우고 싶었다. 그래서...
    22.06.05 10:17 ㅣ 김정아(lachouette)
  • 37화 차 한 잔 함께 해요, 전 그거면 됩니다

    빈말도, 부담감도 없는 소탈함... 저는 그런 관계를 꿈꿉니다

    나는 가끔 모종이나 씨앗 나눔을 한다. 그건, 내가 나눌 수 있어서 하는 일이다. 준다고 말하는 것은 내가 줄 수 있기 때문에 하는&nb...
    22.05.17 10:37 ㅣ 김정아(lachouette)
  • 36화 "우리 집에 한 트럭 버려줘" 이런 요청을 왜 하냐면요

    약해진 지반, 우드칩으로 다지기... 친환경적이고 상부상조까지, 일석이조네요

    마당을 가꾸려면 손이 많이 간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래도 막상 가드닝을 시작해보니 생각보다 필요한 것이 참으로 많았다. 내가 아파트 안에서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아왔어서 그런 거겠지? 이 가드닝의 세계는 내가 알지 못한 또 다른 세상이었다.&...
    22.05.13 10:58 ㅣ 김정아(lachouette)
  • 35화 민들레꽃으로 튀김까지... 제가 직접 도전해봤습니다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던데, 꽃 튀김은 어떨까

    요새 봄이 오면서 사방에 민들레가 지천이다. 넓은 초록 들판에 깔린 노란 민들레는 때론 장관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예쁘기도 하지만, 예쁜 마당을 가꾸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틀림없는 불청객이다.우리 동네도 마찬가지다. 나는 잡초도 꼭 싫...
    22.05.12 10:39 ㅣ 김정아(lachou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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