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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암에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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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암에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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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암에 걸렸습니다

어느날 암이 우리 가족에게 왔습니다. 처음엔 하도 답답해서 글로라도 풀어야겠다고 적었는데, 적다보니 제대로 적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습관, 음식, 일상 생활, 운동, 비용 등 전반에 대해 가까운 관찰자의 시선으로 삶을 기록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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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화까마득하던 남편의 항암치료가 끝났습니다

    끝없어 보이던 터널을 지나... 다시 봄을 맞이합니다

    남편이 7개월간의 항암치료를 끝냈다. 암이라는 소식을 듣고 난 이후로 10개월이라는 긴 시간,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게 지났다. 당사자는 두말할 것도 없이 힘들었고 가족들에게도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힘들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가족 ...
    22.03.14 11:34 ㅣ 장순심(baram1177)
  • 14화코로나 확진 후 격리 해제... 다시 남편의 입원 가방을 챙깁니다

    남편의 10차 항암 치료... 여러가지 변수가 많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

    2022년 1월 1일, 10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이 끝났다. 남편은 나와 딸보다 하루 더 먼저 격리에서 해제되었다. 처음 경험한 확진, 격리, 감시, 단절에서 벗어난 세상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일 없이 밖에 나와 추운 겨울의 찬바람을 온몸...
    22.01.16 17:28 ㅣ 장순심(baram1177)
  • 13화항암치료 6회차,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남편의 항암치료와 밀착되어 있던 시간을 통해 알게 된 가족의 의미

    항암치료의 반환점을 돌았다. 반환점을 도는 6회차를 마치고 퇴원하는 날 우리는 지금까지 잘 버텨낸 시간에 대해, 서로의 애씀에 대해 축하하며 격려했다. 우리의 시간은 항암치료의 시간과 밀착되어 있고 시간을 잘 견뎌낸 것이 ...
    21.12.03 06:17 ㅣ 장순심(baram1177)
  • 12화우리만의 항암 식단, 리틀 포레스트가 뭐 별건가요

    [오늘의 기사 제안] '맵단짠'을 끊고, 우리가 손수 차려 먹는 가을 음식들

    남편의 발병 이후로 가족의 식습관이 모두 바뀌었다. 신선한 채소와 잡곡밥 먹기, 단백질 섭취하기, 3끼를 규칙적으로 챙기기 등 기본적이지만 잘 지켜지지 않았던 것들을 5개월째 무사히 해내고 있다. 특히 요즘은 들에서 수확하는 가을...
    21.10.15 09:36 ㅣ 장순심(baram1177)
  • 11화남편 대신 벌초하겠다는 아들, 마냥 반갑지 않던 이유

    몸이 아픈 남편 대신 직접 친구들과 벌초를 하고 온 아들... 고마우면서도 마음이 쓰입니다

    "엄마, 이번에도 벌초해야지?""해야지...""그거 내가 할게요. 친구들 데리고 하고 올게요. 그래도 되지?""그렇게 하면 좋지. 할 수 있겠어?"증조할아버지는 물론이고 할아버지 얼굴도 못 본 아...
    21.09.15 19:26 ㅣ 장순심(baram1177)
  • 10화남편을 위한 만능 소스 두 통, 마음이 든든합니다

    직접 만든 만능 고추장 소스와 간장 소스... 집밥 걱정을 덜었습니다

    남편이 2차 항암치료까지 마쳤다. 이제 1/6의 과정을 넘긴 것이었다. 퇴원한 날 저녁, 남편은 외식을 하자고 했다. 마지막 주사액에 부작용을 가라앉히는 약을 넣었다고 했는데, 그 덕분인지 음식에 대한 거부 반응이 아직은 없는 것 같다고 ...
    21.09.06 16:14 ㅣ 장순심(baram1177)
  • 9화괜찮지 않지만 괜찮아야 했다, 환자 가족이니까

    어느 날 밀려온 속상함, 서러움... 그래도 저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겁니다

    "당신은 어때?"뜬금없는 질문이었다. 어리둥절 잠시 의도를 짐작하는 사이, 남편은 말을 보충했다. 본인이 아픈 상황에서 마음의 짐을 진 내가 어떻게 지내냐는 말이었다. 살 만은 한지, 평정심은 잘 유지하는지, 마음의 변화는 없는...
    21.09.02 11:20 ㅣ 장순심(baram1177)
  • 8화남편이 아프고, 홈쇼핑 방송이 끔찍해졌다

    돈 문제와 '가족의 불행'을 강조하는 홈쇼핑 보험 광고... 왜이리 잔인할까요

    남편의 대장암 수술 후 6주가 지났다. 항암치료와 치료를 위한 입원이 진작 예정되어 있었지만 마치 모든 치료의 과정이 끝난 것처럼 잠시 평화가 찾아오기도 했다. 걷는 걸음의 속도도 빨라졌고 배에 힘도 약간 들어간다고 했다. 식사량도 꾸...
    21.08.26 07:27 ㅣ 장순심(baram1177)
  • 7화삼복 한가운데 소꼬리를 끓였지만... 행복합니다

    대장암 수술을 마친 남편을 위해 끓인 소꼬리 곰국, 참 뿌듯하네요

    한때 어느 광고에서 아내가 여행을 떠나며 남편에게 "곰국 끓여놨다. 다녀올게"라는 말을 던지고 의기양양하게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 적이 있다. 남편의 당황스러운 눈동자도 함께. 우스웠지만 전적으로 이해가 되지는 않았다. 우선 '왜 하필 곰국...
    21.08.17 14:12 ㅣ 장순심(baram1177)
  • 6화암환자 음식 준비에... 제로 웨이스트에 닥친 위기

    어쩔 수 없는 늘어나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그래도 할 수 있는 걸 합니다

    코로나 2년 차를 지나며 집안의 여러 곳을 정리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답답한 집안을 바꿔보고자 시작했고 변화되는 모습에 만족하며 조금씩 꾸준히 정리하고 있는 중이었다. 아직 정리해야 할 곳이 많지만 조금씩 비움을 실천했다. 여전...
    21.08.11 07:28 ㅣ 장순심(baram1177)
  • 5화이거 없이 "일본전은 어렵다" 김연경에게 받은 위로

    삶이 멸치 똥 따는 일 같다... 암 환자 옆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일의 어려움

    2021년 7월 31일의 올림픽 경기는 대체로 환호를 부르지 못했다. 다이빙에서도 남자 개인 양궁도 야구도 축구도 모두 지는 날이었다. 누군가의 환호가 누군가에겐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니, 꼭 우리에게만 환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
    21.08.05 07:31 ㅣ 장순심(baram1177)
  • 4화미루고 미루던 건강검진에서... 남편은 암을 발견했다

    갑작스러운 남편의 암 진단이 우리 가족에게 미친 영향

    아이들이 머리가 크니 부모의 몸 상태를 살폈다. 조금만 아파도 아프다 말하던 아이들은 어느샌가 스스로 병원을 다니고 치유의 방법을 찾고 약을 먹고 있었다. 아이들의 눈에도 부모의 나이 듦도 보였고 부모의 건강을 걱정하기 시작했...
    21.07.29 17:38 ㅣ 장순심(baram1177)
  • 3화무더위에도... 남편과 저는 매일 '정직한 운동'을 합니다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과 가장의 무게

    남편의 하루 일과가 밥 먹고 운동하고 간식 먹고 운동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암을 이겨내고 살아 남기 위한 운동이기도 하고 일상의 삶을 되찾기 위한 운동이기도 하다. 특별하지도 격렬하지도 않다. 굳이 말한다면 '정직한 운동'이라고 ...
    21.07.26 15:11 ㅣ 장순심(baram1177)
  • 2화큰 수술 마친 남편... 나는 한 번도 병상을 지키지 못했다

    커다란 어려움 앞에서 작은 어려움은 아무것도... 지치지 않으려는 노력들

    남편은 대장암 검사를 위해 4일 입원하고 수술을 위해 8일을 더 입원했다. 퇴원하는 날, 다섯 군데를 째고 꿰맨 흔적이 선명하게 남은 채로 남편은 차의 흔들림을 참았다. 나 또한 수술 경험이 있어서 그 흔들림이 얼마나 기분 나쁜 자극...
    21.07.22 06:37 ㅣ 장순심(baram1177)
  • 1화암과 함께 가는 세상도 살만 할까요?

    남편이 암에 걸렸습니다... 날마다 나를 다독입니다

    한때 EBS <명의>를 본 적이 있다. 심각하고 무거운 질병을 학문적, 임상적으로 분석하고 이겨내려는 수많은 전문가들의 노력을 보여준다. 물론 환자도 나온다. 다른 프로그램에서 암환자들을 보여주는 방식과는 많이 다르다.병원이나&nbs...
    21.07.15 07:17 ㅣ 장순심(baram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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