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예의 일본 여행 속 역사 이야기

[여행 속 역사의 발자취 - 특별편 ③]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 외무성 입장을 반박한다

지난 2일 일본 외무성이 독일어로 된 자국 입장문을 올렸다. 베를린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코리아협의회(Korea Verband)'가 설치한 '평화의 소녀상' 철거 문제에 관해서다. 이 입장문은 10월 21일에 일본어와 영어로 된 ...

20.11.05 10:46 ㅣ 김보예(kr1004jp)

29화'특수 간호사 될 수 있다'고 했는데... 도착한 곳은 '위안소'

[여행 속 역사의 발자취 - 나가노편 ⑥] 마쓰시로 대본영 지하호의 위안부

'위안부'라고 하면 군 위안부를 제일 먼저 떠올릴 것이다. 군 위안부는 중일전쟁 및 아시아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 점령지나 주둔지에 끌려와 성을 착취당한 여성들을 뜻한다. '위안부'에는 산업 위안부도 존재한다. 중일전쟁 및 아...

20.10.05 15:18 ㅣ 김보예(kr1004jp)

28화일본 '위안소' 벽과 마루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곳

[여행 속 역사의 발자취 - 나가노편 ⑤] 나가노시 마쓰시로의 '또 하나의 역사관'

8월 28일 아베 총리가 갑작스럽게 사임을 했다. 아베 총리는 약 7년 8개월 동안 내각총리로 재임하는 동안, 역사 인식 문제로 한일관계를 악화시켰다. 식민침략 불법행위 중 한국 정부가 아베 정권과 가장 많은 마찰을 빚은 사건은 '...

20.09.13 13:45 ㅣ 김보예(kr1004jp)

27화식민침략 불법행위 저지른 일본은 왜 이토록 당당한가

[여행 속 역사의 발자취 - 광복 75주년 특별편] '징용공' 판결과 배상②

(* '징용공' 판결과 배상① 편에서 이어집니다.)2012년 6월, 신일본제철(현 일본제철)의 주주총회에서 행해진 강제징용 배상에 관한 질의응답이 양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판결이 나기 전 신일본제철(현 일본제철)에 이런 인터뷰를 ...

20.08.15 20:54 ㅣ 김보예(kr1004jp)

26화전범기업의 항고...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5가지

[여행 속 역사의 발자취 - 광복 75주년 특별편] '징용공' 판결과 배상①

2005년 2월, 우리는 암흑의 세월 속에서 아픔을 견딘 분들께 보상해 드리고자 마음을 모았다. 바로 강제징용 전범기업 신일철주금(현 일본제철)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제기한 것이다. 2018년 10월 30일, 우리나라 대법원은 신일본제철에게...

20.08.15 20:48 ㅣ 김보예(kr1004jp)

25화일왕 방공호 짓다가 행방불명된 6명의 조선인 청년들

[여행 속 역사의 발자취 - 나가노편 ④] 일왕 일가의 방공호 고자쇼(御座所)

2020년 8월, 한일 외교에 거센 바람이 불어왔다. 예고된 돌풍이었다. 2020년 8월 3일, YAHOO! JAPAN 국제 부분 뉴스의 코멘트 랭킹 1위 기사는 <징용공 「압류주식」 현금화 시작, 일본기업 철수 리스크로 한국 국민이 치르게 될 여파 (徴...

20.08.05 15:44 ㅣ 김보예(kr1004jp)

24화밭일 하다 일본에 끌려간 조선인들, 비극의 서막

[여행 속 역사의 발자취 - 나가노편 ②] 도쿄 근교 마쓰시로 대본영 지하호

여보소, 일본인들이여(ねえ、日本の人たちよ ) 마쓰시로 대본영 조선인 희생자 추도 평화 기념비 유지 관리 위원회 국문 번역 : 김보예 1944년, 가을 마을 이장과 경관에게 잡혀 와 / 트럭에 짐짝처럼 실려 온...

20.05.06 16:22 ㅣ 김보예(kr1004jp)

23화"얼마나 죽었는지도 모른다" 한글 새겨진 일본 지하굴의 비극

[여행 속 역사의 발자취 - 나가노편 ③] 도쿄 근교 마쓰시로 대본영 지하호

여보소, 일본인들이여(ねえ、日本の人たちよ ) 마쓰시로 대본영 조선인 희생자 추도 평화 기념비 유지 관리 위원회 국문 번역 : 김보예 1944년, 가을 마을 이장과 경관에게 잡혀 와 / 트럭에 짐짝처럼 실려 온...

20.05.06 16:22 ㅣ 김보예(kr1004jp)

22화태평양전쟁 말 일왕의 지하 벙커... 강제노역의 흔적

[여행 속 역사의 발자취 - 나가노편 ①] 도쿄 근교 여행지, 마쓰시로 대본영 지하호

도쿄 근교 여행지에 남겨진 강제노역의 흔적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 나가노(長野)! 봄, 여름, 가을, 겨울. 소녀 감성을 자극하는 곳이다. 온 세상이 새하얗게 변해버린 설국(雪國)에서 온천을 즐기는 지고쿠다니(地獄谷)의 원숭이. 벚꽃 ...

20.04.03 09:11 ㅣ 김보예(kr1004jp)

21화윤동주의 죽음, 진상규명 필요한 이유

[여행 속 역사의 발자취 - 후쿠오카편②] 시인 윤동주의 죽음과 규슈제국대학 생체해부 사건

(* '후쿠오카편①'과 이어집니다.)규슈제국대학 의학부의 생체해부 사건교토에서 체포된 윤동주가 어떻게 후쿠오카까지 오게 된 것일까? 당시, 후쿠오카 형무소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체포된 독립운동가들이 사상범으로 수용된 곳이었다. ...

20.02.10 16:48 ㅣ 김보예(kr1004jp)

20화윤동주의 죄명은 '조선 문화 유지 향상'

[여행 속 역사의 발자취 - 후쿠오카편①] 시인 윤동주가 옥사한 후쿠오카 형무소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20.02.10 16:40 ㅣ 김보예(kr1004jp)

19화'코리아 민족시인' 윤동주, 뭔가 다르다고 느꼈나요?

[여행 속 역사의 발자취 - 교토편 ] 도시샤 대학 교정 내 윤동주 시비

日帝憲兵(일제헌병)은 冬(동) 섣달에도 꽃과 같은,얼음 아래 다시 한마리 鯉魚(잉어)와 같은朝鮮(조선) 靑年詩人(청년시인)을 죽이고제나라를 亡(망)치었다.-『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의 시인 정지용 서문 中, 1947.12.28도시샤 대...

20.01.26 19:24 ㅣ 김보예(kr1004jp)

18화결혼까지 생각했던, 윤동주가 사랑한 여자

[여행 속 역사의 발자취 - 도쿄편⑧] 릿쿄대학 속 윤동주의 흔적을 찾아서

19.12.17 10:13 ㅣ 김보예(kr1004jp)

17화윤동주가 한 학기 만에 릿쿄대학 그만둔 사연

[여행 속 역사의 발자취 - 도쿄편⑦] 윤동주의 일본 유학 시절

지난 편에서는 윤동주의 한국(연희전문학교)에서의 학창 시절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다.[관련기사] 윤동주가 '별 헤는 밤' 마지막 부분을 고친 사연(http://omn.kr/1lbp1)[관련기사] 영화에는 안 나왔지만... 지금의 윤동주를 만든 사...

19.11.24 20:28 ㅣ 김보예(kr1004jp)

16화영화에는 안 나왔지만... 지금의 윤동주를 만든 사람

[여행 속 역사의 발자취 - 특별편②] 윤동주 원고를 책으로 낸 정병욱 선생

(* '여행 속 역사의 발자취 - 특별편①'에서 이어집니다.)윤동주는 연희전문학교 다니는 동안, 고종사촌 송몽규 그리고 문과 동기 강처중과 늘 함께 붙어 다녔다. 2년 뒤, 후배 정병욱이 들어오면서 '3총사'는 '4총사'가 되었다. 이준익 감독의...

19.10.18 14:15 ㅣ 김보예(kr1004jp)

15화윤동주가 '별 헤는 밤' 마지막 부분을 고친 사연

[여행 속 역사의 발자취 - 특별편①] 윤동주와 정병욱의 인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동화같이 예쁜 이 글귀를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바로 윤동주 유고 시집의 제목이다.누가 '윤동주'의 시를 세상 밖으로 끌어낸 것일까? 바로 연희전문학교(현재 연세대학교)에서 만난 글벗, ...

19.10.18 14:15 ㅣ 김보예(kr1004jp)

14화조선인 보호한 일본 경찰, 그가 남긴 메시지

[여행 속 역사의 발자취-가나가와 편②] 오카와 쓰네키치 서장 이야기

[이전기사] 9월 1일 관동대지진, 목숨 걸고 조선인 보호한 일본 경찰1923년 9월 1일 관동대지진으로 흉흉한 괴소문이 돌고, 조선인 대학살이 자행되던 일본. 그중 가장 잔인했던 가나가와에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조선인을 보호한 오카와 ...

19.09.19 10:06 ㅣ 김보예(kr1004jp)

13화9월 1일 관동대지진, 목숨 걸고 조선인 보호한 일본 경찰

[여행 속 역사의 발자취-가나가와 편①] 오카와 쓰네키치 서장 이야기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요즘 한일관계를 생각하면 정말로 '가깝고도 먼 당신'이다. 아베 정권에는 현명하게 대응하되, 민간교류는 성숙하게 이어나가길 바란다. 지금도 충분히 잘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지만, 더욱 나아가 역사의 슬픈 이야기뿐만...

19.09.01 11:19 ㅣ 김보예(kr1004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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