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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즐기는 인문학적 붓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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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즐기는 인문학적 붓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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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즐기는 인문학적 붓장난

산에서 붓장난을 하면서 느낀 생각들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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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화40년차 편집자가 특히 눈여겨 보는 원고

    흔들리는 언어, 무너지는 사유... 문장의 결을 다듬는 노력, 게을리 하지 말아야

    40년 경력의 출판 편집자가 말하는 정확한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담은 글이다. 작은 오류 하나가 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언어의 흔들림이 사고의 흔들림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가마니'와 같은 시대착오적 표현부터 '시키다'의 오용, 잘못된 관용어 사용까지 다양한 언어 오류 사례를 통해 정확한 언어 사용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문해력 저하가 민주주의의 기초를 흔들 수 있음을 경고한다....
    25.06.10 17:33 ㅣ 이명수(mysoo501)
  • 43화백 번쯤 외우고 오십 번쯤 종이에 쓴 시

    조선시대 여류시인 이옥봉의 시 '몽혼'

    이 글은 조선시대 여류시인 이옥봉의 비극적 사랑과 문학적 열정을 다룬다. 양반가에서 태어나 뛰어난 시재를 보인 이옥봉은 조원이라는 선비와 사랑에 빠졌으나, 그는 '더는 시를 짓지 않겠다'는 조건으로만 그녀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옥봉이 남편을 구하기 위해 시를 지어 약속을 어기자 조원은 그녀를 내쫓았다. 전설에 따르면 이옥봉은 자신의 시를 온몸에 새기고 바다에 몸을 던졌다고 한다. 그녀의 절절한 사랑과 시는 4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영혼을 깨우고 있다....
    25.06.07 11:38 ㅣ 이명수(mysoo501)
  • 42화꽃은 떨어져도 봄은 그대로 있다

    노년의 삶에서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것을 생각하다

    나이 들어감에 따라 찾아오는 신체적 변화와 마주하며, 글쓴이는 내면의 봄을 지키는 방법을 모색한다. 새벽 운동으로 시작하는 일상의 루틴, '무병최리, 지족최부'라는 주문, 그리고 소유보다 존재의 가치를 중시하는 삶의 태도가 그 방법이다. 90세 이순재 배우, 정년 후 이발 봉사를 시작한 교수,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례를 통해 나이가 들어도 내면의 봄은 계속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더 바라고, 더 감사하며 타인과 연결되는 삶이 진정한 '화락춘잉재(花落春仍在)'의 의미임을 성찰한다....
    25.05.28 16:38 ㅣ 이명수(mysoo501)
  • 41화40여 년차 편집자가 신입사원에게 꼭 하는 말

    잡초를 뽑듯 '의/적/들/것'을 버려야 문장이 살아난다

    40년 출판 편집 경험을 가진 필자가 좋은 글쓰기의 핵심을 '의적들 것'이라는 네 글자로 압축해 설명한다. '의'는 불필요한 한자어 중심 표현, '적'은 의미를 모호하게 하는 접사, '들'은 습관적 복수 표현, '것'은 문장을 길게 만드는 의존 명사다. 이 네 가지 요소를 제거하면 문장은 간결하고 명확해진다. 글쓰기는 마치 돌밭을 매는 농부의 일처럼 끊임없는 퇴고와 다듬기를 통해 완성되는 장인정신의 결과물이다....
    25.05.24 11:11 ㅣ 이명수(mysoo501)
  • 40화부부 싸움 그 뒤... 묵향 맡을 때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된다

    화(火)는 禍(화)를 부른다... 분노가 갑자기 몰려올 때 내가 하는 일, 되뇌는 한마디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내면에 격렬한 파도가 숨어있는 필자가 일상의 작은 사건에서 폭발한 분노를 성찰한다. 40년간 마음 공부를 해왔음에도 여전히 통제하기 어려운 감정의 파도를 경험하며, 산중에서 붓글씨를 쓰듯 감정을 차분히 다스리는 '불언3 법칙'을 정립한다. 불필요한 불평은 입 밖으로 내지 않고, 감정에 휘둘려 목소리 높이지 않으며,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 시선으로 응시하는 이 원칙들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25.05.14 16:04 ㅣ 이명수(mysoo501)
  • 39화그림 속 가죽이 벗겨진 판사...지귀연 판사가 떠올랐다

    부패한 시스템의 총체 사법부...공정의 탈을 쓴 특권, 법은 누구의 편에 서 있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석방 결정까지, 사법부의 불공정한 판결은 국민의 분노를 키웠다. 지귀연 판사의 '시 단위 계산' 논리로 윤석열이 석방되면서 사법 불신은 더욱 깊어졌다. 분노는 가난이 아닌 불공정에서 시작된다(不患貧 患不均). 법이 법을 재판하지 못할 때, 사회는 혼란에 빠진다. 그러나 문형배 헌법재판관과 김장하 선생 같은 '어른'들이 보여준 언행일치의 삶은 어두운 시대에도 희망의 불씨가 된다....
    25.05.06 17:38 ㅣ 이명수(mysoo501)
  • 38화참고 견딤이 필요할 때 생각하라, 모탕의 인내를

    요동치던 감정을 잠잠하게 가라앉혀 주는 말 '참지인'

    문득 바라본 장작더미 사이로, 오래전 산사에서 마주쳤던 수행자의 깊은 눈빛이 떠올랐다. 모진 풍파를 견뎌낸 늙은 나무의 옹이처럼, 삶의 고통과 인내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듯했다. 스쳐 지나가는 풍경처럼 잊힐 수도 있었을 그 순간이 이토록 ...
    25.04.29 08:19 ㅣ 이명수(mysoo501)
  • 37화거리에서 욕하던 중년부부에게 알려주고 싶은 네 글자

    관화미심 觀花美心 ...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

    벚꽃이 난분분히 지고 있다. 벚꽃은 눈부시게 피었다가, 허망할 만큼 빨리 사라진다. 꽃이 지기 직전의 찰나는, 언제나 가장 찬란하다. 산다는 것이 허무하게 느껴질 때조차, 꽃은 마지막 순간까지 스스로를 다 태우듯 빛을 쏟아낸다. 그 모습은 생...
    25.04.19 10:49 ㅣ 이명수(mysoo501)
  • 36화운전기사에게 막말한 초등학생, 어디서 배웠을까

    [산에서 즐기는 인문학적 붓장난 39] 습여성성(習與性成)

    젊은 엄마와 아이가 무엇을 먹으면서 길을 걷고 있었다. 무어라 재잘거리는 아이의 말을 일일이 받아주는 엄마의 모습이 정겹게 보였다. 그렇게 걷던 엄마가 먹던 것을 싼 포장지를 그냥 길가에 휙 버렸다. 그러자 대여섯 살 아이도 따라...
    19.01.09 17:11 ㅣ 이명수(mysoo501)
  • 35화불행과 행복, 어떤 스위치를 켜겠습니까?

    [산에서 즐기는 인문학적 붓장난 38]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암 병동 휴게실 한쪽 구석에서 어느 중년 여인이 소리 없이 울고 있었다. 터져 나오는 울음소리를 억지로 참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엉엉 울부짖는 것보다 북받치는 슬픔을 애써 억누르고 있는 모습이 한층 더 안쓰럽게 보이는 법이다.고개를 ...
    18.09.29 15:27 ㅣ 이명수(mysoo501)
  • 34화14년 동안 눈 가리고 재판한 판사, 이유 물었더니

    [산에서 즐기는 인문학적 붓장난 37] 법은 사람과 권력을 가려선 안 된다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 좌우에 해치(獬豸) 석상이 떡 버티고 앉아 눈을 부릅뜨고 있다. 해치는 중국의 태평성대였던 요순시대에 세상에 나타났다고 하는 상상의 동물이다. 해치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기...
    18.08.31 10:37 ㅣ 이명수(mysoo501)
  • 33화"젊은이, 담뱃불 좀 끄시오" 그 후에 벌어진 일

    [산에서 즐기는 인문학적 붓장난 36] 부끄러움을 모르면 사람이 아니다

    길을 걷는데 앞에서 담배를 피우며 걷던 젊은 남자가 꽁초를 길가에 휙 던졌다. 불이 꺼지지 않은 담배꽁초는 가로변 화단에 떨어졌다. 그쪽을 보니 화살나무 조경수 사이에 마른 나뭇잎과 쓰레기가 있었다. 함부...
    18.08.21 09:27 ㅣ 이명수(mysoo501)
  • 32화최고의 전략가 제갈량, 부채 없었으면 어쩔 뻔

    [산에서 즐기는 인문학적 붓장난 35] 삼복염천(三伏炎天)을 날리는 부채

    올여름은 더워도 너무 덥다. 여름은 더워야 제맛이라지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다 싶다. 낮에는 이글이글 폭염, 미세먼지, 오존, 밤에는 지긋지긋한 열대야까지 사중고(四重苦)에 시달리다 보니 이젠 체력적으로도 한계가 오는 듯하다. 매스컴에서...
    18.08.11 19:57 ㅣ 이명수(mysoo501)
  • 31화돈 한 푼 안 들이고도 멋있는 노인 되는 법

    [산에서 즐기는 인문학적 붓장난 34] 어떻게 늙을 것인가

    붐비는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저쪽에서 큰 소리가 났다. 일시에 승객들의 이목이 그쪽으로 쏠렸다. 일반석에 앉아 있는 젊은 여자 앞에서 어떤 노인이 호통을 치고 있었다. 어른을 보면서도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젊은 여자의 성격도...
    18.07.30 10:08 ㅣ 이명수(mysoo501)
  • 30화취직이 안 된다는 청년, 첫 만남에 건넨 네 글자

    [산에서 즐기는 인문학적 붓장난 33] 막신일호(莫神一好)

    '산에서 즐기는 인문학적 붓장난'을 연재하면서 가끔 독자의 인터넷 쪽지나 이메일을 받고 있다. 도움이 되었다는 내용의 전언(傳言)을 읽으면 글쓰기의 노고는 흔적 없이 사라지고 가슴 뿌듯한 보람을 느끼게 된...
    18.07.21 14:39 ㅣ 이명수(mysoo501)
  • 29화유명 정치인에게 보낸 간절한 마음, 이렇게 버려지다니

    [산에서 즐기는 인문학적 붓장난 32] 헌책방 순례

    가끔 대학천과 청계천 헌책방을 둘러본다. 서적 도매상의 산실인 대학천은 동숭동 옛 서울대 문리대에서 청계천 쪽으로 흐르던 하천 이름이다. 그곳에 가면 생각지도 못한 희귀 도서나 절판된 책을 만날 수 있어 ...
    18.07.12 14:11 ㅣ 이명수(mysoo501)
  • 28화책 1만권 읽었다는 사람, 자랑할 일 아닙니다

    [산에서 즐기는 인문학적 붓장난 31] 참된 독서법

    "책이 없다면 신도 침묵을 지키고 정의도 잠자며, 자연과학은 경직되고 철학도 문학도 말이 없을 것이다." 참 의미심장한 말이다. 이렇게 멋진 말을 듣거나 보면 그 말을 남긴 사람이 어떤 인물인지 궁...
    18.07.03 23:35 ㅣ 이명수(mysoo501)
  • 27화어지러운 마음을 청소하는 초강력 청소기의 정체

    [산에서 즐기는 인문학적 붓장난 30] 근심하는 존재, 인간

    '기우(杞憂)'라는 말이 있다. 쓸데없는 걱정, 안 해도 될 근심을 이르는 말이다. 옛날 중국 기(杞)나라의 어떤 사람이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질까 봐 걱정하다가 급기야는 식음을 전폐하고 드러누웠다는 얘기에서 ...
    18.06.23 11:13 ㅣ 이명수(mysoo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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