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화평일엔 '한산', 주말엔 '북적'... 수도권 마지막 낭만철도의 고민
[박장식의 환승센터] '기차여행 감성'으로 사랑받는 교외선, 해결해야 할 부족함도 눈에 띄어
2004년 운행 중단됐던 교외선이 21년 만에 재개통한 지 6개월이 됐다. 고양 대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하루 열 번씩 운행하는 교외선은 수도권 북부 지역의 중요한 교통수단이자 관광 철도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평일 탑승률 18.9%, 주말 37.7%에 그치는 현실은 개선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환승 불가능, 복잡한 승차 절차, 부족한 역 위치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낭만 철도로서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일상 교통수단으로 정착하기 위한 보완이 시급하다....
25.07.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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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식(train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