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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나의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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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나의 스승

교사는 가르치고 아이들은 배운다.” “교육부는 명령하고 교사는 복종한다.” 지금껏 이것이 ‘교육’인 줄 알았습니다. 일방적인 주입과 지시를 ‘교육’으로 착각하며 살아온 17년 세월. 저는 아이들에게 ‘간수’였을 뿐입니다. 아이들에 눈높이를 맞추니, 소통이 사라진 교실과 신뢰가 무너진 교육정책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아이들은 나의 스승입니다. 교학상장(敎學相長), 그것이 진정한 ‘교육’임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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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6화마산에서 만난 '백마 탄 여성 장군', 잊힌 독립운동가의 이름

    [아이들은 나의 스승] 불세출의 여성 독립운동가, '조선의 잔 다르크' 김명시 장군

    현대사 동아리 답사로 마산을 방문한 교사와 학생들이 4.19 혁명의 상징 김주열 열사의 자취를 따라가다 건국훈장을 받은 여성 독립운동가 김명시 장군의 흔적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조차 김명시 장군의 기념물 위치를 모르는 상황에 직면하며 "이럴 거면 세금 들여 기념물을 왜 만들었을까요?"라는 학생의 질문에 교사는 답을 찾지 못했다. 역사적 인물과 사건의 의미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는 현실을 마주한 답사였다....
    26.02.04 10:43 ㅣ 서부원(ernesto)
  • 475화영화는 3분 요약, 전자책은 "왜 봐요?"... 요즘 교실 이렇습니다

    [쇼츠 중독] 학교에서도 흔히 목격할 수 있는 '쇼츠 중독', 아이들의 미래가 위험하다

    겨울방학 중이지만 일부 아이들은 학교에 온다. 방학 중 방과 후 수업을 듣기 위해서다. 방학 전 아이들의 수요를 조사하고, 그에 따라 과목이 개설되어 오전 중에 진행된다. 과거에는 대다수가 참여했지만, 지금은 수능을 앞둔 예비 고3을...
    26.02.03 12:04 ㅣ 서부원(ernesto)
  • 474화"중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는 종북" 아이들의 충격적 주장

    [아이들은 나의 스승] 10대 아이들의 맹목적인 극우화... 독립운동가들 헌신까지 폄훼

    현직 교사가 바라본 10~20대의 충격적인 역사 인식과 정치적 성향을 고발한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10~20대 지지율이 전 세대 중 가장 낮은 현실, 독립운동가를 '친중'과 '친미'로 구분하는 왜곡된 역사관, 친일 잔재 청산을 정치적 도구로 폄하하는 인식 등이 심각하다. 이는 학교에서 정치적 이슈를 다루지 못하는 현실과 극우 유튜브의 영향으로 인한 결과다. 민주시민교육 강화와 교사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이 시급한 해결책으로 제시된다....
    26.01.13 10:38 ㅣ 서부원(ernesto)
  • 473화"설마 너도 그렇게 생각해?" 판사 제자에게 묻고 싶은 말

    [법관 제자에게 보내는 편지] 부패하고 불의한 조직 논리를 따르지 않기를 바라며

    꿈에서 만난 판사 제자를 통해 현재 법조계의 현실을 돌아보는 글이다. 한때 '정의의 최후 보루'였던 사법부가 '기득권 수호의 최후 보루'로 전락했다는 비판과 함께, 가인 김병로 선생의 정신을 회상한다. 글쓴이는 엘리트 의식에 찌들어 기득권 지키기에 골몰하는 판검사들의 행태를 비판하며, 제자에게 좋은 법관을 넘어 존경받는 사회지도층 인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한다....
    26.01.11 19:44 ㅣ 서부원(ernesto)
  • 472화"안성기를 추모하다가 이현상을 알게 됐어요"

    [아이들은 나의 스승] 졸업생 제자와 나눈 영화 <남부군> 이야기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꼽히는 6.25 전쟁에 대해 학생들은 단편적인 지식만 갖고 있다. 특히 '빨치산'에 대한 오해가 심각한데, 많은 학생들이 이를 단순히 북한군이나 김일성의 추종 세력으로만 인식한다. 그러나 빨치산은 본래 일제강점기 무장투쟁을 벌인 유격대원들을 지칭했으며, 해방 후에는 분단에 맞서 싸운 이들이었다. 영화 '남부군'을 통해 빨치산의 총사령관 이현상을 알게 된 제자와의 대화는 교과서가 다루지 않는 현대사의 공백을 보여준다....
    26.01.09 12:11 ㅣ 서부원(ernesto)
  • 471화단 한 시간도 못견디는 아이들... 스마트폰 금지법으론 턱 없이 부족

    [아이들은 나의 스승] 배타적이고 폭력적인 집단주의 문화의 배움터가 된 SNS 단체 대화방

    세계 여러 나라에서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SNS는 소통 수단이 아닌 놀이 기구가 되었고, 학교폭력의 온상이 되고 있다. 단체 대화방에서는 특정 학생을 따돌리고 뒷담화하는 일이 빈번하며, SNS를 통해 비속어와 은어가 확산되어 언어 파괴가 심각하다. 최근에는 도박과 마약이 거래되는 통로로도 악용되고 있어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SNS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
    26.01.03 18:27 ㅣ 서부원(ernesto)
  • 470화말리기는커녕 빙 둘러싸고 싸움 구경... 학폭 제도가 만든 교실 풍경

    [ 아이들은 나의 스승] '응징 일변도' 현행 제도와 갈등 해결 방법을 배우지 못한 아이들

    올해부터 모든 대학이 학폭 가해 기록을 대입 전형에 의무적으로 반영하게 되었지만, 학폭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학폭 사안이 접수되면 학교는 화해 중재를 할 수 없고, 학생들은 갈등 해결 경험을 쌓지 못한다. 교사의 개입이 제한된 상황에서 학폭은 학교 울타리를 넘어 사법적 문제로 비화되었다. 응징 일변도의 현행 제도는 교육적 해결보다 처벌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학폭 가해자에게 반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적 접근이 필요하다....
    25.12.28 19:25 ㅣ 서부원(ernesto)
  • 469화이맘때면 수업 중 꼭 나오는 질문... 애들이 너무 힘들대요

    [아이들은 나의 스승] '○○주의'로 도배된 교과서 유감

    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수많은 '○○주의' 용어들이 학생들의 이해를 방해하고 있다.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전체주의와 사회주의 등 서구에서 비롯된 개념이 한자로 번역되면서 생긴 혼선은 역사 수업의 진도를 더디게 만든다. 교사는 사전적 의미만 전달할 뿐 명확한 구분이 어렵고, 이로 인해 학생들은 역사에 대한 흥미를 잃고 오해를 키우게 된다. 교과서 용어를 우리 현실에 맞게 보충하거나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25.12.01 10:55 ㅣ 서부원(ernesto)
  • 468화유튜브로 정치 학습한 아이들, '누칼협' 모진 표현까지

    [아이들은 나의 스승] 교사에게서 '정치적 천민'이라는 족쇄를 풀어야 할 때

    교사들은 '정치적 중립 의무'로 인해 학생들의 정치 관련 질문에 답변할 권리가 없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정치 현실에 대한 관심은 유튜브로 향하고 있다. 학생들은 유튜브를 통해 정치를 배우며 극단적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형성하는 반면, 교사들은 정치 관련 토론에서 '노코멘트'로 일관해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16세 이상 학생들은 정당에 가입할 수 있지만, 그들을 가르치는 교사는 정치적 발언을 할 수 없는 모순된 현실이 존재한다....
    25.11.28 09:43 ㅣ 서부원(ernesto)
  • 467화'촌스럽지 않은' 아이들과 벌인 옷차림 논쟁

    [아이들은 나의 스승] '개성'을 '유행'과 동의어로 여기는 요즘 아이들

    아이들에게 '촌스럽다'는 말은 욕설이다. 그들이 판단하는 촌스러움의 기준은 오직 '유행'이다. 유행에 민감한 아이들은 개성을 드러낸다면서도 또래들과 다른 옷차림을 '튄다'고 표현하며 꺼린다. 매년 바뀌는 유행을 따라 옷을 구매하고 버리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는 맹목적 소비를 유도하는 자본주의의 산물이며, 환경 파괴로 이어진다. 아이들에게 유행은 불문율처럼 여겨지지만, 맹목적 소비를 부추기는 유행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길러주는 교육이 필요하다....
    25.11.26 10:05 ㅣ 서부원(ernesto)
  • 466화야자 신청도 "엄마 허락 받아야 돼요"... 유치원인지 고등학교인지 헷갈립니다

    [아이들은 나의 스승] 때 아닌 '마마보이 탈출' 캠페인 벌이는 이유

    학교에서 '마마보이 탈출'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학생들이 진로나 학습 결정을 스스로 하지 못하고 부모의 승낙을 구하는 현상에 문제를 제기한다. 부모세대의 '명문대 진학이 최우선'이라는 가치관과 서열화된 학벌 문화가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무시한 채 이공계 쏠림 현상을 만들고 있다. 캠페인은 기성세대의 조언이 절대적 진리가 아님을 일깨우고, 학생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토론하며 미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25.11.22 14:02 ㅣ 서부원(ernesto)
  • 465화검사들의 집단 항명이 아이들에게 건넨 '교훈'

    [아이들은 나의 스승] "검찰만큼 막강한 권력에 연대의식까지 투철한 집단이 있을까요?"

    A 교사 : "윤석열이 검찰총장과 대통령이던 시절, 그와 김건희의 온갖 명백한 부정부패 사안에 모르쇠로 일관하던 검찰이, 그에 견주면 '새 발의 피'도 안 되는 이번 일에는 떼를 지어 저항하는 모습이 황당하다 못해 기괴하기까지 합니다."...
    25.11.19 18:24 ㅣ 서부원(ernesto)
  • 464화교실에서 스스럼없이 "앙, 기모띠"... 현실이 이렇습니다

    [아이들은 나의 스승] 10대와 청년 세대의 심각한 비속어 사용 실태

    "구라치면 꼴통 깐다고 했을 뿐이에요.""형들에게 다구리를 당해서 개빡쳐요.""어깨빵을 하면서 한 판 뜨자고 했어요.""한 번만 더 긁으면 씹X을 내버린다고 겁을 줬어요.""뒷담 까면 발라 버린다고 했어요."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25.11.17 10:46 ㅣ 서부원(ernesto)
  • 463화10대들의 극우화, '성급한 일반화'라고요?

    [아이들은 나의 스승] 중국 공산당이 '페미' 확산시키는 증거라며 스마트폰 보여주는 아이들

    최근 10대들의 극우화 현상이 심각하다.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을 당연시하는 사회에서 아이들은 돈만이 구원이라 확신한다. 형해화된 학교 교육은 배움의 공간이 아닌 서열 확인 장소로 전락했고, 학교에서 배제된 아이들에게 유튜브는 대안 배움터이자 놀이터가 되었다. 그러나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유튜브의 가짜 정보에 무방비로 노출되며, 중국 혐오 발언 등 극단적 가치관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물신주의와 반복된 좌절로 인한 열패감, 차별을 일삼는 무기력한 학교 교육이 만든 결과다....
    25.11.16 18:35 ㅣ 서부원(ernesto)
  • 462화"5.18 사적지가 광주 말고 다른 곳엔 없냐"는 아이들의 질문

    [아이들은 나의 스승] 5.18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목숨바친 두 열사의 자취

    5.18 민주화운동에 '광주'라는 지역명이 붙는 것은 전두환 정권이 의도적으로 만든 분리 전략이었다. 독재정권은 대한민국을 '광주'와 '비광주'로 갈라놓았고, 5.18을 김대중의 내란 음모로 조작했다. 그러나 5.18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광주 밖에서도 많은 이들이 희생했다. 김의기 열사와 김종태 열사는 서울에서 5.18 진실을 알리다 목숨을 바쳤지만, 현재 5.18 사적지는 광주와 인근 전남 지역에만 한정되어 있다. 5.18은 광주만의 역사가 아닌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중요한 변곡점으로 기억되어야 한다....
    25.11.02 15:54 ㅣ 서부원(ernesto)
  • 461화요즘 학교엔 무기력한 학생들이 너무 많다

    [아이들은 나의 스승] 한 줄로 세워 점수와 등급 매겨 온 교육의 당연한 귀결... 공교육 목표 재설정 해야

    최근 학교에서 무기력한 아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표정 변화가 없고, 질문에 "모른다"고만 답하며,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이는 상대평가와 입시 중심 교육이 만든 '훈련된 무기력'이다. 무기력 극복을 위해서는 '효능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예체능 과목 시수 확대와 학교 밖 단체활동 활성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 교사들의 책임 부담으로 단체활동이 줄어들고 있어 아이들의 '숨 쉴 구멍'이 사라지고 있다....
    25.10.27 15:24 ㅣ 서부원(ernesto)
  • 460화중국 싫어 교무실까지 쫓아오는 아이들... 교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아이들은 나의 스승] 아이들의 맹목적인 중국 혐오, 학교가 '공범' 되지 않으려면

    최근 중국인 관광객 비자 면제 정책을 두고 교실까지 중국 혐오 현상이 심각하게 번지고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 중국은 '민폐 국가'로 인식되며, 중국인을 '메뚜기 떼'로 비하하는 등 극단적 표현이 일상화되었다. 다문화 가정의 중국인 학부모 자녀들이 따돌림 당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혐오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을 통한 토론과 독서, 역사적 현장 답사, 한중 학생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 무조건적인 중국인 관광객 차단보다는 역사적·문화적 이해의 폭을 넓히는 교류가 중요하다....
    25.10.14 13:32 ㅣ 서부원(ernesto)
  • 459화누가 '야구왕' 순혁과 '역사왕' 정원을 낙오자로 만드나

    [아이들은 나의 스승]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공교육을 바라보는 시각과 철학이다

    야구에 천재적 재능을 가진 순혁이와 역사에 탁월한 지식을 가진 정원이는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지만, 학교에서는 '문제아' 취급을 받는다. 현행 교육 체제는 대입과 수능 중심으로 운영되어 다양한 재능과 적성을 가진 학생들의 자존감을 훼손하고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도입된 '융합 선택 과목'도 대입에 반영되지 않아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실정이다. 진정한 교육 개혁을 위해서는 교육을 바라보는 시각과 철학의 전환이 필요하다....
    25.09.25 11:49 ㅣ 서부원(erne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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