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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나의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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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나의 스승

교사는 가르치고 아이들은 배운다.” “교육부는 명령하고 교사는 복종한다.” 지금껏 이것이 ‘교육’인 줄 알았습니다. 일방적인 주입과 지시를 ‘교육’으로 착각하며 살아온 17년 세월. 저는 아이들에게 ‘간수’였을 뿐입니다. 아이들에 눈높이를 맞추니, 소통이 사라진 교실과 신뢰가 무너진 교육정책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아이들은 나의 스승입니다. 교학상장(敎學相長), 그것이 진정한 ‘교육’임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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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3화"사비로 천도했다"는 문장에서 학생들이 헤매고 있어요

    [아이들은 나의 스승] 문해력 하향평준화, 고등학교 역사 수업의 현실

    오늘도 역사 수업을 하다가 교실이 꺼질 듯 한숨을 내쉬게 된다. 강의에 대한 이해는커녕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적인 단어의 뜻조차 모르는 아이가 많아서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질문이 나올 법도 한데, 우두커니 앉아 눈만 끔뻑거리는 아이들의 ...
    23.04.02 12:31 ㅣ 서부원(ernesto)
  • 342화최상위권 학생 재입학 편법, 그냥 두는 게 맞습니까

    [아이들은 나의 스승] 공교육 붕괴를 부추기는 '의치한약' 선호 현상

    "관련된 세부 규정이 없습니다."궁금한 점이 있어서 문의할 때마다 전가의 보도처럼 뒤따르는 담당자의 답변이다. 대개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말이지만, 딱히 거짓은 아니다. 다만, 담당자로서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다면 어떻게든 대안을 모...
    23.03.22 13:23 ㅣ 서부원(ernesto)
  • 341화광주 교육의 퇴행... '징계요구' 대상에 교장자격증을?

    [아이들은 나의 스승] "교육감 한 명 바뀌었을 뿐인데"... 교육청 사학에 무릎꿇은 모양새

    설마 했던 일이 현실이 된 모양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당선됐을 때부터 교장 부적격 판정을 받았거나 시험문제 유출 등의 비위행위가 확인된 사립학교 교사들이 흡사 '사면'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
    23.03.20 15:01 ㅣ 서부원(ernesto)
  • 340화동료교사가 퇴직하고 선택한 일... 이 참담한 현실

    [아이들은 나의 스승] 학교보다 학원이 우선이라는 아이들과 학부모들

    새 학년이 시작됐다. 지난 2일 저녁에 입학식도 치렀고, 학교생활에 대한 오리엔테이션도 마쳤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1학년 담임교사 직책을 맡았다. 정들었던 아이들과 함께 2학년에 가고 싶었지만, 담당 교과인 한국사가 1학년에 고정...
    23.03.17 04:50 ㅣ 서부원(ernesto)
  • 339화이슬람사원 앞 돼지국밥 잔치? 경북대 주변에서 본 기이한 풍경

    [아이들은 나의 스승] 대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립 공사 현장...대학·지자체·당사자,머리 맞대야

    "이슬람 사원을 지으려는 곳이 어디인가요?" 경북대학교 서문 앞에서 만난 한 청년은 내 질문에 "왜 가시느냐"고 되물었다. 어딘지 궁금하다며 얼버무렸더니 담벼락에 걸린 현수막 쪽을 가리키면서 그리로 가면 보일 거라고 답했다.그...
    23.02.23 15:58 ㅣ 서부원(ernesto)
  • 338화'방학이 인생 역전 기회'라는 아이들... 씁쓸합니다

    [아이들은 나의 스승] 방학에도 종일 책상 앞... 더 고단해진 아이들의 일상

    '7 to 11'의 방학 준경(가명)이는 아침 7시에 일어난다. 아침을 챙겨 먹고 등교하면 8시 반. 반별 출석 점검이 끝나면, 방학 전에 신청한 방과 후 수업을 듣기 위해 교과 교실로 이동한다. 8시 50분에 시작돼 4시간 동안의 수업...
    23.01.30 15:43 ㅣ 서부원(ernesto)
  • 337화9등급 교대 1차 합격이 '교권 추락' 탓?

    [아이들은 나의 스승] 고등학생이 본 교대 경쟁률이 낮아진 이유

    삼척동자도 아는 이야기지만, 대학과 학과의 경쟁률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3요소는 우리나라의 유난스러운 학벌 서열과 졸업 후 취업률, 그리고 직업적 안정성, 이 세 가지다. 합격 가능 점수와 등급도 이에 연동되고, 각 요소끼리도 ...
    23.01.19 17:44 ㅣ 서부원(ernesto)
  • 336화'제3자 변제' 꺼낸 윤 정부에 묻는다 "누가 죄인인가?"

    [아이들은 나의 스승] 일본 정부의 몽니와 한국 정부의 무능으로 무너진 대법원 판결

    뮤지컬 영화 <영웅>에서 가장 뭉클했던 장면을 대라면, 안중근이 "누가 죄인인가?"를 외치며 이토 히로부미의 열다섯 가지 죄목을 읊는 대목을 손꼽을 것이다. 대한의 국모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부터 동양의 평화를 철저히 파괴한 천인공노의...
    23.01.19 11:00 ㅣ 서부원(ernesto)
  • 335화"민간인 학살 장본인이 처벌 대신 '훈장' 받은 셈이네요"

    [아이들은 나의 스승] 6.25 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을 주제로 떠난 1박2일 답사 제2편

    엊저녁까지는 추위가 매섭더니 하룻밤 사이에 봄날이 됐다. 어제만 해도 렌터카의 앞 유리창에 얼음알갱이를 벗겨내느라 출발이 지체되었는데, 오늘은 성에조차 끼지 않았다. 날씨는 따뜻하고 하늘은 가을의 한 날처럼 높았다. 지리산 자락을 답사...
    23.01.18 13:38 ㅣ 서부원(ernesto)
  • 334화민간인 학살터에서 아이들이 부른 '그날이 오면'

    [아이들은 나의 스승] 6.25 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을 주제로 한 1박2일 답사 1편

    발단은 지현(가명)이의 강의였다. 겨울방학을 앞둔 어느 날, 학년 친구들 앞에서 6.25 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을 주제로 한 시간짜리 수업을 진행했다. 그는 당시 죽임을 당한 민간인의 숫자에 견줘 교과서의 내용이 지나치게 소략하다는 점에 주목...
    23.01.14 20:25 ㅣ 서부원(ernesto)
  • 333화제자의 느닷없는 질타 "선생님은 왜 명문대를 선택하셨나요?"

    [아이들은 나의 스승] 나날이 강고해지는 서열화... 학벌 구조 타파 주장에도 학벌이 필요하다니

    소위 '명문대' 출신 교사라는 건, '훈장'이면서도 '족쇄'다. 대학을 졸업한 지 25년도 더 지났는데도 여전히 학벌의 위력은 살아있다. 아이들은 내 멀쩡한 이름과 전공 교과보다 출신 대학을 먼저 기억한다. 지금 만나고 있는 아이들뿐만...
    23.01.11 18:34 ㅣ 서부원(ernesto)
  • 332화윤 대통령의 '문제적 발언'보다 더 충격적이었던 것

    [아이들은 나의 스승] 열심히 받아 적는 교육부 관료들... 북한 관료들과 무엇이 다른가

    현직 교사로서, 지난 5일에 있은 교육부의 2023년 업무보고를 본 '관람평'이다. '달변가'로 알려진 윤석열 대통령은 장관을 비롯한 교육부 관료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도 모두와 마무리 발언 시간을 할애해 무려 43분 동안 '강의'를 했다. 그들 ...
    23.01.07 19:41 ㅣ 서부원(ernesto)
  • 331화새 교육과정 5.18 삭제? 민주화운동 전체를 부정하는 일

    [아이들은 나의 스승] 민주화운동 흠집 내려는 정부, 당황을 넘어 황당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거다. 최근 몇 달 사이 대한민국은 퇴행을 거듭한 끝에 '야만 사회'로 전락해버린 인상이다. 무려 159명이나 되는 생때 같은 청춘들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스러졌는데도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고, 통곡하는 유가족...
    23.01.06 11:27 ㅣ 서부원(ernesto)
  • 330화최신 스마트폰 줘도 미등록...더 치열해진 학벌 경쟁

    [아이들은 나의 스승] 대학 입시에 휘둘려 우스꽝스러워진 고교 교육

    이태 전 대학생이 된 제자 세 명과 반가운 술자리를 함께한 적이 있다. 군입대를 앞두고 인사차 찾아온 거였다. 그때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이것 하나만은 머릿속에 또렷하다. 그들 앞에서 대놓고 혀를 끌끌 찼을 정도로 ...
    23.01.04 09:42 ㅣ 서부원(ernesto)
  • 329화"그 성적이면 당연히 의·치대"... 수학덕후 괴롭히는 '집요한 조언'

    [아이들은 나의 스승] '인문학도' 마음 흔들고, 교사 대신 의사 권하는 사회

    교사인 내게 2022년 죽비가 돼준, 여기 고1 두 제자가 있다. 호기심이 많고 자신의 꿈이 확고하며, 친구들에게 기꺼이 자신의 지식과 시간을 할애할 줄 아는 고마운 아이들이다. 교사들에겐 물론, 반 친구들 사이에서도 단연 첫손...
    23.01.02 13:33 ㅣ 서부원(ernesto)
  • 328화"윤석열에 박수"라는 아이들... 왜 이렇게 됐을까

    [아이들은 나의 스승] 미래 노동자에게 노동교육 못하게 막는 개정교육과정의 모순

    "지금껏 윤석열 대통령의 거짓말 논란 등 연이은 헛발질에 혀만 끌끌 찼는데, 취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그에게 박수를 보냈네요." 대학생이 돼 찾아온 제자들의 대꾸에 당황한 나머지 순간 할 말을 잃었다. 최근 윤 대통령이 ...
    22.12.26 14:40 ㅣ 서부원(ernesto)
  • 327화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인천시의 이해할 수 없는 결정

    [아이들은 나의 스승] 전승일 지정해 대규모 행사 열겠단 인천시... 굳이 기념한다면, '이것' 먼저

    수능 한국사 영역 시험에는 '대략 난감'한 별칭이 있다. '국적 판별 시험'이라는 것. 절대평가 방식인 데다가 워낙 쉬워서 붙여진, 언뜻 조롱처럼 느껴지는 이름이다. 50점 만점에 30점을 못 넘기면, 대번 아이들은 대한민국 국적을 박탈...
    22.12.22 12:05 ㅣ 서부원(ernesto)
  • 326화'법고전 산책' 독서 토론, 계획에 없던 이 수업의 파장

    [아이들은 나의 스승] 준법에 의문 제기한 학생과의 대화... "법대로 하자는 말 안 할래요"

    내 수업 때 만나는 고1 중에 '괴물'이 한 명 있다. 정치나 경제, 시사 상식 등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뺨치고, 영어보다 러시아어를 더 열심히 공부하며, 교과서보다 신문 읽기를 더 즐겨하는, 참으로 독특한 학생이다. 영어와 수학 성적...
    22.12.14 13:39 ㅣ 서부원(erne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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