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2화감히 왕을 '너'라고 부른 신하... 술이 이렇게 무섭다
[김종성의 사극으로 역사읽기] SBS <귀궁>
SBS 사극 <귀곡>의 임금은 이무기에 씌인 신하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실제 세조 임금은 술에 취한 신하들의 무례함으로 고통받았다. 정인지는 술자리에서 세조에게 무례하게 행동하여 해임되었고, 정창손은 "윤당(允當)"이라며 임금의 양위 발언에 동의해 파직되었다. 두 임금 모두 신하들의 무례함에 시달렸지만, <귀곡>의 임금은 끝까지 참는 반면, 세조는 해임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는 세조가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른 정통성 문제와도 연관된다....
25.05.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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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qqqkim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