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화피멍 들게 맞고 응급실 갔다 왔는데, 당장 일하라는 사장
대한민국 고용허가제의 민낯, 아무도 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베트남 출신 이주노동자 황하는 용인시 농업법인회사에서 일하던 중 부장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온몸에 멍이 들고 목이 조여 질식 직전까지 갔으나, 고용허가제 규정상 고용주 동의 없이 이직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침묵을 강요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CCTV 확인도 없이 '화해'로 사건을 마무리하려 했고, 고용노동부 센터는 '직원의 우발적 행위'라며 고용변동 신고를 거부했다. 이는 이주노동자들이 '사람'이 아닌 '노동력'으로만 취급받는 한국 고용허가제의 민낯을 보여주는 사례다....
25.05.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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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복(prince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