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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식의 <맛있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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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식의 <맛있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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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식의 <맛있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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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화 맛있는 추억

    연재를 마치며

    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과분한 관심과 칭찬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02.11.09 09:44 ㅣ 김은식(punctum)
  • 33화 방울이가 사냥한 토종닭 요리

    우리 가족과 인연을 맺었던 애완동물 중에서 가장 비극적이었던 종(種)을 꼽으라면 아마 닭이 될 것이다. 어느 집이나 그렇겠지만 우리 가족도 개와 가장 많이 사귀었었고, 또 서너 번은 고양이...
    02.11.09 09:40 ㅣ 김은식(punctum)
  • 32화 "팔굽혀펴기 대신 귤 세개 원샷"

    99년 겨울, 전방소초에서의 귤에 관한 추억

    이젠 경례자세가 불량하거나 경계근무 도중 잡담을 하다 걸리는 병사에게 '팔굽혀펴기 30회' 대신 '귤 세개 원샷'의 형벌이 주어졌고, 휴식시간에는 '귤 먹이기' 농구나 족구 시합이 벌어졌다...
    02.10.31 12:27 ㅣ 김은식(punctum)
  • 31화 꽃게맛 보려거든 먼저 꽃게를 죽여라

    <맛있는 추억> 꽃게탕에 관한 추억

    우리는 꽃게탕 끓이기보다도 더 중요한 '다듬기'라는 공정이 남아 있다는 사실에는 신경도 쓰지 못하고 있었다. 집에 돌아와 냉장고와 선반 이곳 저곳에 장바구니를 풀어 대충 정리하고는 TV를 켜고 앉으려는 순간이었다....
    02.10.23 11:25 ㅣ 김은식(punctum)
  • 30화 명동거리와 돈가스

    돈가스에 관한 두 가지 추억

    십여년 전, 대학 이학년 여름방학 동안 나는 반월 공단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흔히 공활(공장활동)이라고 부르는 것이었고, 취직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대입 삼수 실패생'이라는 조작된 이력을 달고 있어야 했다....
    02.10.14 17:42 ㅣ 김은식(punctum)
  • 29화 처갓집 감나무를 떠올리며

    <맛있는 추억> 감에 관한 두 번째 추억

    크지 않은 야산에 의지한 십여 채의 농가들이 나물 뜯는 여자들처럼 이리저리 입을 모으고 있는 그 마을은, 멀리서 보면 집집마다 심어진 감나무가 제법 그득하다. 그 나무마다 감이 꽃처럼 붉어가던 작년 가을에 나는 장인 장모가 될 분들께 첫 인사를 드리러 갔었다....
    02.10.08 08:41 ㅣ 김은식(punctum)
  • 28화 내 살구술은 누가 먹었을까?

    특별히 기다릴 것도 없었던 그 가을에, 나는 그나마 술 익는 것을 기다리며 즐거웠다. 술병을 여는 날, 아마 소주잔으로 열댓 잔이 나올 이것을 나누어 마실...
    02.10.02 12:12 ㅣ 김은식(punctum)
  • 27화 민망하게 맛있던 진영단감

    단감에 관한 첫번째 추억

    그 선배의 고향이 어디였고 방에는 소포로 받은 감상자가 있는지 없는지 정말 몰랐다고 강변할수록 오히려 이상한 모양으로 빠져갔고...
    02.09.24 09:25 ㅣ 김은식(punctum)
  • 26화 솔잎 깔아 소담하게 쪄낸 떡속에 꼭꼭 눌러 담은 맛있는 이야기들

    [추석특집] 송편 빚는 날의 맛있는 추억

    손끝으로 꼭꼭 눌러지는 이야기와 웃음, 흥분과 탄식이 추석 분위기만큼만 여유 있게 다져 들어가 송편은 시루에 앉는다. 그리고 깨끗한 솔잎으로 덮여 소담하게 쪄내진 떡을 하나 집어들고 투명한 느낌까지...
    02.09.17 11:35 ㅣ 김은식(punctum)
  • 25화 어디 단 맛 나는 모과 없나요?

    <맛있는 추억> 달콤한 향기, 몸서리치게 떫은 맛

    공부방 하나는 모과 향으로 진동 하도록 만들 수가 있기에 늦가을, 오다가다 눈에 띄면 한 번씩 사곤 한다. 그런 해마다 거의 되풀이되는 일이지만, 졸립지는 않으면서도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어느 오후 모과를 코밑에 쳐박고는 이 향기를 이로 씹고 혀로 느끼고 싶은 욕망 속에서 허우적거리기 시작한다...
    02.09.13 20:13 ㅣ 김은식(punctum)
  • 24화 "이거 진짜 도토리묵 아니죠?"

    <맛있는 추억> 곡식이 흉년이면 도토리가 풍년

    참나무가 많은 시골학교 사택에 살던 초등학생 시절, 우리 집에서는 해마다 도토리묵을 쑤었다. 묵을 쑤는 것이야 어머니 몫이지만, 아침 저녁 집 근처 야산과 학교 건물 주변을 훑으며 도토리를 주워 모으는 것은 모든 가족들이 해야 할 일이었다....
    02.09.05 14:16 ㅣ 김은식(punctum)
  • 23화 '달고나'와 '똥과자'

    김은식의 <맛있는 추억>

    스텐레스 국자에 찻숟가락으로 설탕 두어 개를 올려 연탄불 위에 달군다. 그리고 그것이 밑 바닥부터 타서 눌어 버리지 않도록 나무 젓가락 따위로 동그랗게 저어준다...
    02.09.02 15:42 ㅣ 김은식(punctum)
  • 22화 쇠고기 스프와 큰누나의 '라면 스프'

    김은식의 <맛있는 추억>

    어렸을 때,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은 스프였다.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고, 먹어 보았다는 사람의 증언조차 들어보지 못한 음식. 그래서 그 맛에 대해 대충이라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완벽한 환상 속의 음식. ...
    02.08.27 13:25 ㅣ 김은식(punctum)
  • 21화 담배를 끊으려면

    담배이야기(2)

    의사들은 말한다. 니코틴 이라는, 혹은 또 무엇 무엇 이라는 화학 물질이 몸을 중독시켜 자꾸만 담배를 끌어당기게 한다고. 그렇지만 나는 좀 달리 생각한다. 다른 골초들이야 모르지만, 내가 담배를 끊기 어렵게 했던 것은...
    02.08.21 14:26 ㅣ 김은식(punctum)
  • 20화 나는 어떻게 담배를 배우게 되었나

    담배 이야기 (1)

    고등학교 2학년 생이라는 명명 백백한 규정성이 있었지만 내가 처음 담배를 물었던 이유는 어른스러움이나 남자다움, 혹은 니코틴향의 유혹보다도 강하게 내 반발심과 비위를 긁어대던 그 재떨이, 그리고 땀냄새 후끈한 어느 밤 운동장에서의 연대감 때문...
    02.08.19 09:34 ㅣ 김은식(punctum)
  • 19화 그해 여름의 '잊을 수 없는' 조개잡이

    <맛있는 추억> 바다를 닮은 음식, 조개국에 관한 추억

    다른 해보다도 내가 많이 들떠있었던 이유가 있다. 나는 조개도 어떻게든 바닷물 속을 유영하며 사는 동물이라고 믿고 있었던 것이다. 어쩌면 위아래 껍데기 두 쪽을 날개처럼 파닥거리며 조류를 따라 헤엄치고...
    02.08.14 11:22 ㅣ 김은식(punctum)
  • 18화 꼭 먹을 만큼만 담아내기

    <맛있는 추억> 붕어튀김에 관한 추억

    나는 우선 달콤한 설탕시럽에 고구마를 조린 마탕과 고추장이 맛깔스럽던 떡볶이, 그리고 일단 본전 천 원을 넘길 만큼의 김밥과 만두, 도너츠와 튀김을 차곡차곡 쌓아 담았다. 다른 녀석들도 대충 그랬다...
    02.08.09 18:43 ㅣ 김은식(punctum)
  • 17화 삶이란, '깡'일까?

    <맛있는 추억> 산낙지와 영화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

    대학원에 다니던 시절, 엉뚱하게 늦바람이 나서 밴드를 한 번 해보겠다고 설친 적이 있었다. 그렇지만 아무리 소박하게 꿈을 꿔, 무료 공연 한 번만 해본 다음에 해산하자고 다짐을 ...
    02.08.02 12:27 ㅣ 김은식(punc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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