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에서 계좌가 활용된 이른바 '전주'(錢主) 손모씨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 연합뉴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에 계좌가 활용된 손모씨가 지난 12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주목을 받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유사한 사례였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에 재판부가 일부 유죄 판단을 내린 것이어서 검찰에서 수사 중인 김 여사 연루 의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더불어 요즘 다시 왕성히 활동 중인 김 여사님이 민족 최대의 명절을 앞두고 심기가 불편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시작합니다.
[240909 월요일]
[9일 월]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 주최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쿠팡 청문회 개최 촉구 기자회견'에서 시흥2캠프에서 일하다 쓰러진 고 김명규씨의 부인 우다경씨가 당시 상황을 증언하고 있다.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사람 잡는 쿠팡 로켓배송에 대해 정부와 국회가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 이정민
[9일 월] 경기남부경찰청은 성매매 업소 여성들과의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뒤 유포한 혐의로 검거된 30대 남성이 범행에 사용한 촬영 장비들을 공개했다. 닉네임 '검은 부엉이'로 활동한 그는 카메라 관련 박사과정을 수료한 광학 렌즈 연구원이었으며 성매매알선 등 처벌법 및 성폭력 범죄의 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 경기남부경찰청
[9일 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일대에서 도심형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는 중소상공인 일부 상점에 주문이 들어오면 배달 로봇이 상품을 적재한 후 자율주행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해 주문 고객에게 전달하고 출발지까지 자동복귀 후 종료되는 시나리오로 구성된다. ⓒ 연합뉴스
[240910 화요일]
[10일 화] 인천 미추홀구 인천병무지청 진단검사의학실에서 임상병리사가 입영판정검사 대상자들의 소변을 검체로 간이 검사 키트를 활용해 마약 검사를 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병무청은 입영판정검사 대상자와 현역병모집 신체검사 대상자 모두 마약 검사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다. ⓒ 연합뉴스
[10일 화] 낙동강권역 환경단체들로 이뤄진 낙동강네트워크 등이 낙동강 녹조 물을 병에 담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택배로 발송하기 위해 우체국에 접수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낙동강 녹조 재난 선포'를 촉구했으며 녹조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 곽상수
[10일 화] 배동현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장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이번 대회에 선수 83명(남자 46명, 여자 37명)을 포함한 17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22위에 올랐다. ⓒ 연합뉴스
[240911 수요일]
[11일 수] 정의기억연대, 한국노총, 민주노총이 서울 주한독일대사관 앞에서 연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아리'(ARI)의 존치를 촉구하는 한국-독일 노동자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가 손팻말을 들고 있다. 베를린시가 평화의 소녀상 철거 시한을 이달 28일로 정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평화의 소녀상은 존치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 이정민
[11일 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수원FC)가 경기도 수원시체육회관에서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승부 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 징계를 받아 선수 생활을 마감할 위기에 놓인 손준호는 팀 동료로부터 20만 위안(약 3700만 원)을 받은 건 인정하면서도 그 이유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11일 수] 걸그룹 뉴진스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뉴진스 멤버 5명은 "저희가 원하는 건 민희진 대표가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에게 요구했다. ⓒ 유튜브 갈무리
[240912 목요일]
[12일 목]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수락 방음터널 천장 구조물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 오후 10시 18분께 발생한 이 사고로 천장 철거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수락 방음터널 양방향 도로가 오전 6시까지 전면 통제되었다. ⓒ 연합뉴스
[12일 목] 참여연대 주최로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열린 '대통령실·대통령 관저 이전 불법의혹 국민감사 결과 발표 관련 기자회견'에서 참석자가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들은 "의혹은 해소되지 않고 이미 알려진 사실을 재확인해 준 것에 불과한 감사결과는 행정부를 감시 견제해야 할 책무를 망각한 최악의 봐주기 감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이정민
[12일 목] 민족문제연구소가 서울 종로구 정부합동민원센터 앞에서 '사도광산 조선인 명부 확보 및 공개 요청 서명 제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일본 사도광산에 강제동원된 조선인 명단을 확보해 공개하라며 시민 2404명의 서명을 외교부에 제출하고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에 피해자 명부 제공을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정민
[240913 금요일]
[13일 금]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한 주민이 떠밀려온 토사와 빗물을 바라보고 있다. 울릉에는 전날 시간당 최대 70.4㎜ 비가 쏟아지면서 지난 1978년 8월 3일(시간당 73㎜) 이후 46년 만에 기록적 폭우가 내렸다. 비는 그쳤지만 지난 11일∼12일 쏟아진 308.7㎜의 물폭탄으로 인해 울릉군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 연합뉴스
[13일 금] 전국민중행동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 민주노총 주최로 서울역 앞에서 열린 '국민무시, 민생외면, 거부권남발 윤석열 정권 퇴진 2024 추석맞이 선전전 및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귀성객들에게 추석인사를 하며 선전전을 하고 있다. ⓒ 이정민
[13일 금] 이원석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퇴임식을 마친 뒤 부인이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한 채 청사를 떠나고 있다. 2022년 5월 검찰총장 공석 상황에서 대검찰청 차장으로 임명돼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후 9월 16일 취임한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이 2년의 임기를 마치고 검찰을 떠났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