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탄! 열, 오릅니다!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230123~230127 오마이뉴스가 정리한 한주의 사진

등록 23.01.27 17:07l수정 23.01.27 17:07l오마이뉴스(news)
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나흘간의 꿀맛 같은 연휴를 보내고 돌아오니 반갑지 않은 것들이 쌓여 있네요. 폭설과 한파로 인해 울릉도에서는 차가 파묻혔고 제주도에서는 항공기 결항으로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도시가스 요금과 열 요금 등 난방비 폭탄으로 떨고 있는데 택시·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까지 줄인상이 예고된 터라 여러모로 움츠러드는 겨울입니다. 힘내시라는 응원과 함께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시작합니다.

[230123 월요일]
 

[23일 월] 강원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진행 중인 '제23회 인제빙어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빙어낚시를 하고 있다.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막한 이후 설 연휴까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수는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 인제군

 

[23일 월] 대한민국 선수단이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해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선수단은 역대 동계 유니버시아드 최다 타이인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해 메달 총계 29개로 일본(금 21개·은 17개·동 10개 등 메달 총계 48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 대한체육회

 

[23일 월]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의료진 안내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227명 늘어 누적 3000만 8756명이 됐다고 밝혔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확진자 30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다. ⓒ 연합뉴스


[230124 화요일]
 

[24일 화] 경북 울릉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차가 눈에 파묻혀 있다. 울릉군에 따르면 23일부터 25일 오전까지 울릉에는 73.8㎝의 눈이 내려 시야 확보가 어려워 제설마저 할 수 없어 노선버스 운행이 일시 중단됐고 여객선도 운항이 중단되면서 울릉도가 큰 어려움을 겪었다. ⓒ 울릉군

 

[24일 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한파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이·착륙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결항편 승객들이 공항에 나와 대체 편 항공편을 예약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제주산지에 대설경보와 한파경보가 동시에 발효됐다. ⓒ 연합뉴스

 

[24일 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이날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상영표가 전광판에 표시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이 이날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넘어서며 코로나 사태 후로 관객 1000만 명을 모은 첫 외화가 됐다. ⓒ 연합뉴스


[230125 수요일]
 

[25일 수] 경기도 용인시 이동읍공공재활용센터에 설 연휴가 끝나고 나온 스티로폼이 가득 쌓여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처음 맞는 설 명절이라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쓰레기가 쏟아져나왔다. ⓒ 연합뉴스

 

[25일 수] 영아가정의 돌봄 지원을 위해 도입하는 부모급여 지급이 시작된 이날 서울 시내의 한 주민센터에 부모급여 안내문이 붙어있다. 부모급여는 2022년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되며, 만 0세 아동은 월 70만 원, 만 1세 아동은 월 35만 원을 받는다. 내년부터는 지원금액을 만 0세 월 100만원, 만 1세 월 50만 원까지 확대한다. ⓒ 연합뉴스

   

[25일 수] 전국적으로 한파가 불어닥친 가운데 서울 시내 한 30평대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 난방비 관련 항목이 표시돼 있다. 도시가스 요금과 열 요금이 최근 1년 동안 각각 38.4%, 37.8% 오르고 전기료도 올해 1분기에만 13.1원 급등하며 42년 만에 최고 인상 폭을 기록하는 등 공공요금이 일제히 올라 관리비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연합뉴스

 
[230126 목요일]
 

[26일 목] 국립대전현충원 제7묘역에서 '무후광복군 17위 추모 및 2023년 설날다례' 행사가 열리고 있다.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후손이 없어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하고 추모객마저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시민단체와 개인 등이 추모식을 엄수해 오다 지난해 광복절에 국립묘지에 이장된 후 첫 설을 맞아 처음 열린 추모식이다. ⓒ 장재완

 

[26일 목]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설치된 택배 접수 기기에 운임 인상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편의점 택배 운임 요금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내달부터 반값택배 운임을 중량별로 200∼300원 인상한다. 편의점 CU도 올해 국내택배 운임을 300원씩 올렸다. ⓒ 연합뉴스

 

[26일 목] 서울 종로구 4.16연대 강당에서 열린 산재·재난 유가족 및 피해자, 종교·공동기자회견에서 김훈 작가가 '죽음을 헛되이 말라'는 팻말을 들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씨, 고 이한빛 PD 아버지 이용관씨 등이 참석해 정부와 재계의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시도 중단을 촉구했다. ⓒ 유성호


[230127 금요일]
 

[27일 금] 심준석(19)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고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등번호 49번이 적힌 유니폼을 받은 심준석은 75만 달러(약 9억 2000만 원)의 계약금을 받고 마이너리그인 루키리그 플로리다 콤플렉스에서 뛰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 피츠버그 파이리츠

 

[27일 금] 세계자연유산인 용암동굴 '만장굴' 내부에서 낙석이 떨어져 이날부터 잠정 폐쇄됐다. 제주도는 천연기념물 제98호인 만장굴에서 낙석이 발생함에 따라 안전을 고려해 폐쇄한다고 밝혔다. 낙석 관련 인명 피해는 없으며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가 전문가와 함께 현장에서 원인과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

 

[27일 금] 제30회 태백산 눈축제가 태백산국립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태백산 눈축제는 눈의 도시 강원 태백시의 대표 겨울 축제로 코로나19 탓에 3년 만에 개최됐다. 태백시의 도심 황지연못에서는 별빛 페스티벌이 열리고 29일에는 태백산 눈꽃 전국등반대회가 2개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태백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