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파병 강요하는 '국제 깡패' 트럼프 규탄한다"

[오마이포토] 촛불행동 "파병 강요하는 국제 깡패 트럼프 규탄한다" ⓒ 영상캡처


촛불행동 소속 학생과 시민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군사적 기여 압박을 규탄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국군 파병 검토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이란 전쟁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벌이는 침략 전쟁이다"라며 "명분과 논리도 없는 미국의 침략 전쟁에 대한민국이 끌려 들어갈 이유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두 번의 촛불혁명으로 전 세계 민주주의의 귀감이 된 대한민국이 트럼프의 압박에 휘둘려 국격과 국익, 안보를 훼손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 박근하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대표는 "지난 3일 밤 호르무즈 파병에 대해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매우 놀랐지만 설마 설마 했다"라며 "그런데 바로 이틀 전 호르무즈 현지 상황을 파악한다며 작전 거점이 될 아랍에미리트에 조사단을 파견했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파병이 코앞의 현실로 다가왔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법을 모두 어겨가며 초등학교와 병원 등 민간인 시설을 폭격하고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고 휴전 협상을 깨고 전쟁을 장기화하며 학살과 전쟁을 끝없이 이어갔던 것이 바로 미국이다"라며 "이런 미국이 벌인 전쟁에 왜 우리를 끌어들이려 하느냐"고 규탄했다.

이어 그는 "미국은 이전부터 우리의 주권을 침해하며 마치 식민지 국가를 다루듯 해왔다. 우리의 주권을 침해하는 날강도 같은 국가이다"라며 "이번에는 미국에게 단호히 맞서 우리의 주권을 지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촛불행동 “파병 강요하는 국제 깡패 트럼프 규탄한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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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 소속 학생과 시민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군사적 기여 압박을 규탄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국군 파병 검토 중단을 촉구했다. ⓒ 유성호


촛불행동 소속 학생과 시민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군사적 기여 압박을 규탄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국군 파병 검토 중단을 촉구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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