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호르무즈 파병? 한국이 미국 똘마니인가"

[오마이포토] 호르무즈 파병 검토에 분노한 시민사회단체 "한국이 미국의 똘마니인가" ⓒ 유성호



사회대전환연대회의, 트럼프규탄 국제민중행동조직위원회,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 긴급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군사적 기여 압박을 규탄하며 이재명 정부에 한국군 파병 검토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는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규탄하고 이란 전쟁 종식과 평화협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임에도, 호르무즈해협의 자유로운 통행과 한국의 국익을 지킨다는 이유로 불법적인 전쟁에 참전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호르무즈해협의 자유로운 통행과 한국의 국익을 내세운다고 해도 파병이 미국의 침략전쟁에 동조한다는 사실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군함과 병력을 더 보내 군사력이 집중되면 우발적 충돌과 확전의 위험은 더욱 커질 뿐 아니라 전쟁을 장기화하는 최악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상현 녹색당 공동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한국이 미국의 똘마니인가, 아니면 이재명 대통령이 전쟁광 트럼프의 하수인인가"라며 "왜 미국이 벌여놓은 불법 전쟁에 한국을 끌어들이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호르무즈 파병 검토에 분노한 시민사회단체 "한국이 미국의 똘마니인가"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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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동대표는 "미국의 전쟁에 한국군을 파병하는 것은 국제 평화에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에 가담하는 일"이라며 "호르무즈해협의 안전과 민간 선박의 항해를 명분으로 내세운다고 하더라도 전쟁 당사국인 미국의 군사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군을 투입한다면 한국을 전쟁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이는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여론조사에서 호르무즈해협 파병에 대해 국민의 55%가 반대했다"며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반대한 파병을 정부가 강행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명분 없는 이라크 파병을 강행했던 노무현 정부 역시 민심의 외면을 받으며 지지율 하락과 국정 능력 상실이라는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며 "파병을 단행한다면 이재명 정부는 지지율 추락과 조기 레임덕이라는 치명적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의 호르무즈해협 파병 철회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재명 대통령 가면을 쓴 참가자에게 '파병'의 앞글자인 '파' 대신 평화를 상징하는 꽃을 건네는 방식으로 파병 철회와 평화를 촉구했다.

사회대전환연대회의, 트럼프규탄 국제민중행동조직위원회,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 긴급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의 호르무즈 군사적 기여 압박을 규탄하며 이재명 정부의 한국군 파병 검토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사회대전환연대회의, 트럼프규탄 국제민중행동조직위원회,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 긴급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의 호르무즈 군사적 기여 압박을 규탄하며 이재명 정부의 한국군 파병 검토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사회대전환연대회의, 트럼프규탄 국제민중행동조직위원회,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 긴급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의 호르무즈 군사적 기여 압박을 규탄하며 이재명 정부의 한국군 파병 검토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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