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정원오, 수어 이름 배우며 소통 행보... "제 얼굴 이름입니다" ⓒ 영상캡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장애인단체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서울시장 당선 이후 오늘 주신 말씀들을 정책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정원오 후보는 장애인단체 대표들로부터 정책 제안을 받고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내용도 말씀해 주셔서 더 감사하다"라며 "공통적인 내용을 분석해 이후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장애인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보통 행정은 행정 입장에서 생각해 장애인 정책을 펴는데, 이게 잘 안 맞는다"라며 "예산은 쓰고 효과는 없는 정책들이 만들어지는 가장 큰 이유가 장애인이 원하는 정책이 아니라 행정이 하고 싶은 정책을 해서 그런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정 후보는 장애인 전담 소통 창구 신설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시험을 잘 보려면 출제자의 의도를 잘 알아야 하듯, 장애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가장 잘 아는 것이 행정에 제일 중요하다"라며 "책임관을 두어 장애인들과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정책간담회에서 서울시농아인협회 김태순 부회장이 정 후보에게 농아인들이 사용하는 '얼굴 수어 이름'을 직접 알려줬다. 김 부회장은 수어로 "이것이 정 후보의 얼굴 이름이다.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수어로 전하자, 이에 정 후보가 "제 이름이랍니다"라고 얼굴 수어 이름을 따라 해 이목을 끌었다.
정원오, 수어 이름 배우며 소통 행보... "제 얼굴 이름입니다" ⓒ 유성호
관련영상보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장애인단체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 유성호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장애인단체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장애인단체 대표자들의 정책 제안을 경청하고 있다. ⓒ 유성호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장애인단체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유성호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장애인단체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유성호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