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교수·연구자들, 윤석열 사형 선고 촉구... 그 이유는 ⓒ 유성호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협의회(민교협2.0), 전국교수노동조합,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동조합,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지식공유 연구자의 집,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회원들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수괴 윤석열에 법정 최고형을 선고하라"고 사법부에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12.3 비상계엄 관련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에 대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1심 선고를 약 4시간 앞두고 "사법부는 내란 수괴 윤석열에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 스스로 존재 의의를 증명하라"고 요구했다.
교수·연구자들, 윤석열 사형 선고 촉구... 그 이유는
ⓒ 유성호
관련영상보기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중렬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위원장은 "윤석열은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권력을 휘두르더니 마침내 불법 계엄으로 국민의 평온한 밤을 군홧발로 짓밟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봉쇄하고, 총을 쏴서라도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리려 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탈취해 선거 조작을 시도하려 했고, 비판적인 언론사에 단전·단수를 지시해 국민의 눈과 입을 막으려 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국민 주권의 민주공화국을 통째로 부정한 행위이다"라며 "우리 역사에서 가장 우매한 파시스트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일부 극우 세력이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혐오와 차별을 자양분으로 삼은 극우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 국민이 지켜온 공동체 정신과 민주공화국의 가치가 말살됐다"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친일 세력을 청산하지 못하고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사면했던 과오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역사의 오류를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된다"라며 엄중한 단죄를 요구했다.
이어 그는 재판부를 향해 "반드시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라며 "오늘의 판결이 상식과 법리, 양심에 어긋난다고 판단될 경우 교수, 연구자들은 법의 정신을 바로 세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유성호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