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대사관 앞 규탄시위 "대미투자 철회하라!"

등록25.10.17 14:37 수정 25.10.17 15:32 권우성(kws21)

[오마이포토] “한국 경제 거덜 낼 3,500억 달러 대미투자 철회하리” ⓒ 권우성


자주통일평화연대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앞에서 '한국 경제과 안보를 거덜내는 트럼프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미국이 요구하는 3500억달러는 외환보유고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를 현금으로 미국에 내놓을 경우 제2의 외환위기가 올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미국은 3500억 달러 직접투자 뿐만 아니라 관세인상을 지렛대 삼아 1500억달러에 달하는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조선 등의 미국내 직접투자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제조업을 통째로 뜯어 미국에 이전시키는 것으로, 한국경제 기반을 무너뜨리고 수많은 일자리를 상실케 할 요구"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의 자산를 수탈해 미국의 제조업을 부흥시키겠다는 제국주의적 횡포를 규탄하고, 굴욕적 대미투자를 주권자국민의 힘으로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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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미대사관 앞 "한국 경제 거덜 낼 대미투자 철회하라"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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