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미국 구금 한국인 입국 현장서 플래카드 펼친 이제석 ⓒ 공동취재사진
미국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다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됐던 한국인 노동자들이 석방된 지 8일 만인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노동자들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해 오랜 기다림 끝에 가족들과 상봉했다.
구금 기간 동안의 긴장과 불안이 채 가시지 않은 듯 피곤한 표정이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의 재회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공항 입국장 현장에서는 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가 무장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에 트럼프 대통령 얼굴을 합성한 플래카드를 펼쳐 들고 "한국이 호구냐"라고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됐다가 석방된 한국인 노동자들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가족들과 상봉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됐다가 석방된 한국인 노동자들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가족들과 상봉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미국 이민 단속으로 구금됐던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격터미널에 도착한 뒤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 유성호
미국 이민 단속으로 구금됐던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격터미널에 도착한 뒤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