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복에 갓쓰고 "차이나 아웃", 놀란 관광객들이 보인 반응

등록25.09.10 11:25 수정 25.09.10 11:25 권우성(kws21)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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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차이나 리(재명) 아웃' 행진에 참여한 자유대학 등 윤석열 지지자들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서울 중구 명동 골목길을 행진하며, "차이나 아웃" "닥쳐!" 등 혐중 구호를 영어로 외쳤다.

전통 한복에 갓까지 쓴 행진 인솔자가 구호를 외치며 지나가자 외국인들이 놀란 표정으로 길옆에 붙어 지켜보고 있다.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 토의중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 한복판에서 열리고 있는 혐중시위에 대해 "관광객을 늘려야 하는데 얼마 전 기사를 보니깐 특정국가 관광객을 모욕하는 집회를 하고 있더라"며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깽판'이라고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오마이포토]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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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자유대학 등 윤석열 지지자들이 서울 중구 명동 중앙우체국앞에서 집회와 행진을 준비하는 가운데, 경찰이 중국대사관앞 골목에 3중으로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대비하고 있다. ⓒ 권우성


[풀영상] 이재명 대통령 공개 경고에도... 보란듯이 명동밤거리 마비시킨 '깽판' 혐중시위 [관련영상] https://youtu.be/pEtm2L_N9sk?si=PE84de16osPLPNUp https://youtu.be/I1eoU3-ggEA?si=cEEl2u6imR1wWn25 이재명 대통령은 9월 9일 국무회의에서 명동 혐중시위를 공개거론하며 "깽판"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이 대책 수립을 지시한 이날 저녁에도 명동에서는 "짱께"를 외치는 윤석열 지지자들의 혐중시위 행진이 열렸다. 이들은 좁은 명동 거리를 활보하며 관광객들의 통행을 방해했으며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불안한 반응을 보였다(촬영: 권우성, 편집: 박순옥). #명동 #혐중시위 #외국인반응 #이재명 #경고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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