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거리로 나선 변호사들 "걸음 걸음 윤석열 파면 염원"

등록25.03.27 18:09 수정 25.03.27 18:10 유성호()

[오마이포토] 거리행진 나선 변호사들 “윤석열 즉각 파면하라” ⓒ 유성호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주권자 시민의 이름으로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변호사들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변호사회관 앞을 출발해 광화문 동십자각까지 행진하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파면을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명확하고도 명백한 헌법 위반, 법률 위반 사안을 변론 종결 후 한 달이 다 지나도록 아직도 선고를 하지 않고 있는 비상한 시국이다"며 "헌법을 짓밟은 윤석열의 조속한 파면만이 무너진 헌법질서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수 있는 방법이다"고 거리로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윤복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은 "변호사도 인권과 민주주의를 수호할 의무가 있는 직업인으로서, 이 사태를 만든 책임자들과 같은 직역인 법조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마음을 통감하며 광화문 거리행진에 나섰다"라며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윤석열 파면과 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전진이 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회장은 "한강 작가는 파면은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고 했다"라며 "헌법재판소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보편적인 가치를 지금 당장 실현하라"고 요구했다.

거리행진 나선 변호사들 “윤석열 즉각 파면하라”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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