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영화인 시국선언 “윤석열은 감독으로 시민들은 극장으로” ⓒ 유성호
"영화인이 요구한다.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윤석열은 감옥으로 시민들은 극장으로"
이명세, 백재호, 최하나, 정윤철, 남아름, 오세연, 김명준 영화 감독, 이준동 나우필름 대표와 영화인들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서십자각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단식농성장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영화인들은 "국민은 생중계를 통해 모든 증거를 목격했으며, 법적·객관적 증거도 충분하다"며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만장일치로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화인 시국선언 “윤석열은 감옥으로 시민들은 극장으로”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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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선언에 사회를 맡은 백재호 감독(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은 "12월 3일 밤 개연성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가 없는 엉터리 시나리오의 계엄령이 선포되었고, 우리가 가졌던 희망은 무참히 편집되었다"라며 "그 즉시 영화인들은 카메라를 들고 국회로, 여의도로, 한남동으로, 남태령으로 그리고 지금 이곳 광화문으로 나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재호 감독은 "윤석열과 그의 일당에게 경고한다"라며 "당신들의 악행은 언젠가 반드시 영화가 될 것이다. 그 영화는 우리에겐 해피엔딩, 당신들에겐 새드엔딩 영화일 것이다. 그리고 그 영화는 영원히 반복되어 극장에서 상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국선언에 동참한 영화인들은 "진정한 서울의 봄은 윤석열이 탄핵되고 사회대개혁이 이루어져야 올 것이다"며 "우리 영화인들은 윤석열 정부 퇴진과 사회대개혁을 위해 이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함께하겠다"고 결의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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