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불안한 마트노동자들 "극우 세력 경찰 고발"

서비스연맹 '민주노총 마트노조 조합원 협박, 집단 괴롭힘 국힘 갤러리, 극우 세력 경찰 고발 기자회견' 열어

등록25.02.04 13:00 수정 25.02.04 13:00 이정민(gayon)

[오마이포토] 불안한 마트노동자들 "극우세력 경찰고발" ⓒ 이정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민주노총 마트노조 조합원 협박, 집단 괴롭힘 국힘 갤러리, 극우 세력 경찰 고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불법 비상계엄 이후 마트노조 조합원들은 무너진 민주질서를 회복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위해 '윤석열 탄핵' 버튼을 착용하며 근무해 왔다"며 "하지만 최근 디시인사이드 국힘 갤러리 등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탄핵 버튼을 달고 있는 조합원들에 대한 폭력적인 공격이 시작되었고, 대부분 여성들인 조합원들은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극우 세력들이 '특정 점포에 대해 좌표를 찍고 공격하자는 선동, 고객센터로 전화해 협박, 부정선거 망토를 걸치고 매장을 돌아다니며 탄핵 버튼 착용한 조합원 찾는 행위, 얼굴과 이름을 적시하여 각종 SNS에 퍼나르는 행위' 등 도 넘은 협박을 하고 있다"고 성토하고 "누구나 정치 표현의 자유가 있음에도 폭력적 방식으로 이를 막아서는 것은 불법적인 일이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요구했다.

마트노조는 현재 조합원들의 신변안전을 위해 근무 중에는 탄핵 버튼을 부착하지 않고 조합 활동시에만 착용하기로 변경했다.

불안한 마트노동자들 "극우세력 경찰고발" ⓒ 이정민

불안한 마트노동자들 "극우세력 경찰고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민주노총 마트노조 조합원 협박, 집단괴롭힘 국힘갤러리, 극우세력 경찰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이정민

불안한 마트노동자들 "극우세력 경찰고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민주노총 마트노조 조합원 협박, 집단괴롭힘 국힘갤러리, 극우세력 경찰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이정민

불안한 마트노동자들 "극우세력 경찰고발" ⓒ 이정민

불안한 마트노동자들 "극우세력 경찰고발" ⓒ 이정민

불안한 마트노동자들 "극우세력 경찰고발" ⓒ 이정민

마트노동자 "극우세력 경찰고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 조합원 협박 및 집단괴롭힘 국힘갤러리, 극우세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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