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 유성호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전환 비상행동' 소속 시민들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즉각 구속과 파면, 내란 정당 국민의힘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내란 행위를 저지른 윤석열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후 한남동 관저를 요새화하고 탄핵 반대 집회를 벌이고 있던 사람들에게 서신을 보내 자신을 지키라고 하는 등 반성과 사죄는커녕 국민들에게 자신을 지키는 방패가 되라는 선동행위를 했다"고 규탄했다.
이어 이들은 "끝까지 본인은 정당하다고 말하는 내란 수괴 윤석열을 지키기 위해 국민의힘 35명의 인간 방패는 관저 앞으로 달려갔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체포영장 집행을 중단하라, 오세훈 시장은 불구속 수사를 언급하며 내란 옹호, 내란 동조 등 후안무치한 행동을 일삼았다"고 규탄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지수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은 "망상에 빠진 윤석열과 탄핵 반대 당론을 고수하고 있는 국민의힘에게 이제 무엇이 남았냐"라며 "무너질 일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일만 남았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의원 얼굴 사진과 내란범 윤석열 인간 방패라고 적힌 방패 모형을 응원봉으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비상행동 "내란범 윤석열 인간방패, 국민의힘 해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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