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의 책임을 지고 국방부장관에서 물러난 김용현 전 장관이 7일 오전 10시 50분, 텔레그램에 가입했다는 메시지. 김 전 장관은 공교롭게도 윤석열 탄핵이 무산된 직후인 8일 새벽,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에 자진 출석했다. ⓒ 오마이뉴스
비상계엄 사태의 책임을 지고 국방부 장관에서 물러난 김용현 전 장관이 7일 오전 10시 50분, 텔레그램에 가입했다는 메시지.
해당 메시지는 이날 그의 번호가 저장된 기자들 핸드폰에 일제히 울렸다. 김 전 장관이 있던 기존 대화방은 대화 상대 이름이 사라진 채 '탈퇴한 계정'이라고만 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전 10시 '내란 수괴'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령 발표 나흘만에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려 매우 송구하다"며 "저의 임기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정국 안정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공교롭게도 윤석열 탄핵이 무산된 직후인 8일 새벽,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에 자진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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