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 권우성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17일 오후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자녀 입시비리 사건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준비한 입장문을 통해 "다시 한번 송구하다"고 밝힌 뒤, "자녀들이 문제된 서류와 연결된 학위와 자격을 모두 포기했다. 아비로서 가슴이 아팠지만 원점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는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만신창이 가족을 챙기며 과거와 현재를 성찰 또 성찰 중"이라며 "항소심에서 보다 낮은 자세로 진솔한 소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자녀 입시비리 사건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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