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WHCD)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직후 한 참석자가 와인을 훔치는 장면이라는 여상이 소셜미디어로 확산됐지만, 행사 담당자는 와인 값은 모두 참가비에 포함돼 있어 도난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출처 : @TeslaBoomerPapa X 계정) ⓒ @TeslaBoomerPapa의 X계정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워싱턴D.C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WHCD) 행사장 바깥에서 총격이 발생한 직후 참석자들이 테이블 위에 있던 와인을 한두 병씩 챙겨가는 영상이 소셜미디어로 확산됐다. 한 X(옛 트위터) 이용자(@TeslaBoomerPapa)는 지난 26일 이 영상을 공유하면서 "이것 봐, 기자들이 와인 병을 훔치고 있어. 이게 바로 언론의 실체다! 역겹다!"(So, there you have press members STEALING wine bottles: this is who the press is! Repugnant!)라고 주장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도 "백악관 기자단 만찬 총격 사건 이후 와인병을 훔치는 여성이 목격됐다"는 제목으로 크게 보도했고, 국내 언론도 이를 인용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AI(인공지능)로 생성한 영상이 아닌 실제 장면으로 확인됐다. 다만, 당시 행사장에서 '와인 도난 사건'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만찬 행사 1인당 티켓 값은 495달러(한화 약 70만 원)였으며, 참가비에 음식과 와인 값 등도 모두 포함돼 있기 때문에 남은 와인 병을 가져간다고 해서 '절도'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팩트체크 매체인 <리드 스토리>(Lead Stories)는 27일 행사 관계자가 "만찬 비용은 모두 지불되었다"라면서 "모든 영수증을 가지고 있다. 아무도 아무것도 훔쳐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에 정통한 소식통도 "행사 티켓은 모든 것이 포함된 가격이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폭스뉴스 감시 계정(@DecodingFoxNews)을 운영하는 줄리엣 제스키(Juliet Jeske) 기자도 26일 "뭐가 도둑질인가? 저녁 식사를 위해 테이블에 놓여 있었고 먹으라고 준비된 거다. 모든 비용은 이미 지불된 상태였다"라고 반박했다.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 일부 참석자가 테이블에 있던 와인 병을 가져간 건 사실이지만, 이미 와인 값을 지불했기 때문에 '훔쳤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SNS·인터넷 커뮤니티 "백악관 출입기자가 와인 병을 훔쳤다" 검증 결과 이미지 검증결과 대체로 거짓 주장일 2026.04.26 출처 TeslaBoomerPapa X 계정 "So, there you have press members STEALING wine bottles"출처링크 근거자료 '리드 스토리' 보도 "사실 확인: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에서 총격 사건 후 기자들이 와인을 훔친 것은 사실이 아니다"(2026.4.27.)자료링크 '뉴욕포스트' 보도, '백악관 기자단 만찬 총격 사건 이후 와인병을 훔치는 여성이 목격됐다'(2026.4.26.)자료링크 줄리엣 제스키 기자 X 계정(@DecodingFoxNews) "How is this stealing? They were placed on the tables for dinner."(2026.4.26.)자료링크 WHCA 만찬 1인당 참가비 495달러 출처 - '워싱턴 이그제미너' 보도, 'WHCA 만찬 재개, 보안 및 물류적 과제에 직면'(2026.4.27.)자료링크 #백악관출입기자단만찬 #총격사건 #도널드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