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13 18:18최종 업데이트 26.04.1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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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국의 ‘윤석열 어게인’ 집회 참석자 영상을 공유하면서 지지 의사를 밝혔다는 허위조작정보가 ‘친윤’ 누리꾼 사이에 확산됐지만, 해당 계정은 한 트럼프 지지자의 사칭 계정으로 확인됐다. ⓒ 트럼프사칭계정페이스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국의 '윤(석열) 어게인' 집회 참석자 사진을 공유하면서 지지 의사를 밝혔다는 허위조작정보가 '친윤' 누리꾼 사이에 확산됐다.

한 누리꾼(@Pu.zai***)은 13일 오후 페이스북에 "속보 트통령, 드디어 직접 윤어게인 언급하다. 'We go together, Yoon Again'"이라며 '트럼프 포스팅'을 공유했고, 또 다른 누리꾼(@Hyun***)도 "트럼프가 본인 SNS에 한미동맹집회에 참석한 한국인의 포스팅을 공유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들이 공유한 게시물은 트럼프 대통령 공식 계정이 아닌 한 트럼프 지지자의 사칭 계정(https://www.facebook.com/DonaldTrump4President)으로 확인됐다. 팔로워 수는 810만 명에 이르지만, 메타에서 공인의 공식 계정임을 확인한 '파란색 인증 마크'도 없고, '레드 스테이트 왓쳐(Red State Watcher)'는 미국의 친트럼프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로 연결된다.

해당 게시물에는 집회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한 여성 사진과 함께 "한국 애국자 송OO씨가 MAGA 지지자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갑니다 – 윤석열 대통령 만세!"라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스스로 '윤어게인'이라고 밝힌 송아무개(@song***)씨가 과거 자신의 SNS에 올린 집회 참석 영상 일부로 추정된다.

13일 현재 트럼프 대통령 공식 페이스북 계정(https://www.facebook.com/DonaldTrump)에는 '윤 어게인'이나 한국 집회 관련 게시물이나 사진, 영상을 확인할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식 페이스북 계정 ⓒ 트럼프페이스북


그동안 '윤어게인' 세력은 트럼프 대통령이 윤석열과 자신들을 지지하고 있다고 끊임없이 주장했지만, 트럼프나 백악관에서 윤어게인 집회에 관해 공식적인 반응을 보인 적은 없다.

대표적인 친윤 인사인 전한길씨도 이날 오후 구속영장 청구 전 피의자 조사를 위해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게 "4월에 백악관에 초청받아 가기로 돼 있었지만, 5월 초로 연기된 상태"라면서 "(내가) 구속되면 이재명 정권이 감당할 수 있겠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관련기사 : 전한길 "백악관 초청돼... 내가 구속되면 감당할 수 있나" https://omn.kr/2hrhm).

"트럼프가 본인 SNS에 '윤어게인' 언급했다"

검증 결과 이미지

  • 검증결과
    거짓
  • 주장일
    2026.04.13
  • 출처
    친윤 성향 누리꾼 페이스북 게시물 등 다수출처링크
  • 근거자료
    'Donald Trump For President' 트럼프 지지자 페이스북 계정 게시물(2026.4.13.)자료링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식 페이스북 계정자료링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페이스북 직책 계정자료링크 [보도 후 추가] 페이스북 수정 게시물(@hyun***) "기사 수정합니다 어제 제가 올린 포스팅을 수정하고자 합니다. 트럼프 페북 본인의 SNS가 아닌, 마가 진영 트럼프 팬 계정(810만) 이라고 합니다..."(2026.4.14.)자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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