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2.03 20:14최종 업데이트 26.02.03 20:14
  • 본문듣기

2월 3일 소셜미디어에 확산된 고 이해찬 전 총리 묘비 훼손 사진(왼쪽)은 허위 사진이었다. 실제 2월 3일 현재 세종시 산울동 은하수공원 묘비 모습(오른쪽)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제공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묘소 앞에 있는 검은색 명판이 심하게 훼손된 것처럼 보이는 허위 사진이 3일 디시인사이드, 스레드 등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 확산되고 있다.

지난 달 25일 베트남에서 공무 도중 사망한 이 전 총리는 지난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사회장 영결식을 마친 뒤 세종시 산울동 은하수공원에 평장으로 안장됐다.


<오마이뉴스>가 3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에 확인했더니, 애초 이 전 총리 묘소에는 검은색 명판은 물론 묘비나 표지석도 존재하지 않았다.

지난 31일 오후 안장식 당시 '제36대 국무총리 고 이해찬'이라고 적힌 검은색 명판을 임시로 설치했지만, 안장식을 마친 뒤 바로 회수했기 때문에 이날 현장엔 남아있지 않았다.

(세종=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31일 오후 세종시 산울동 은하수공원에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안장식이 거행되고 있다. 2026.1.31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효숙 세종시의원은 이날 <오마이뉴스> 전화 통화에서 "당시 표지석은 안장식이 끝나고 유족이 바로 가져갔기 때문에 이후 현장에는 없었고, 안장식 당시 훼손되지도 않았다"면서 "세종시당 당직자가 오늘 묘소에 직접 가봤더니 꽃과 안내판만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조작된 사진을 SNS에 공유했던 한 스레드 이용자도 "이해찬 전 총리님 모시고 있는 묘지공원에 확인해본 결과 AI(인공지능) 사진이라고 한다"며 해당 사진을 삭제한 상태였다.

"이해찬 전 총리 묘비가 훼손됐다"

검증 결과 이미지

  • 검증결과
    거짓
  • 주장일
    2026.02.03
  • 출처
    디시인사이드, '이해찬 전 총리 묘비 훼손됐다는데?'출처링크
  • 근거자료
    김효숙 세종시의원(민주당 세종시당) 오마이뉴스 전화 통화(2026.2.3.)자료링크 연합뉴스, 이해찬 전 총리 안장식 사진(2026.1.31.)자료링크 스레드 사진 게시자 후속 게시물, '이해찬 전 총리님 모시고 있는 묘지공원에 다른치니님께서 확인해본 결과 AI사진이라고 합니다'(2026.2.3.)자료링크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오마이팩트

독자의견


다시 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