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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대구박물관, 국중박 분장놀이 퍼포먼스 이어져

    3권역 본선 진출 10팀 중 결선 진출 5개팀 확정, 시민들 높은 호응에 힘입어 전국적 축제로 이어져

    등록 2026.09.13 15:36수정 2026.09.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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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중박 분장놀이 3권역 본선 진출자들이 분장한 실제 유물들
    ▲ 국중박 분장놀이 3권역 본선 진출자들이 분장한 실제 유물들 국립대구박물관

    국중박 분장 놀이 3권역 본선 진출자들 중 결선 진출자를 가리는 이벤트가 12일 국립대구박물관 야외에서 진행됐다. '국중박 분장 놀이'는 2024년 10월 '국중박이 살아있다'라는 이름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처음 개최했던 전시 유물 코스프레 대회를 시작으로, 2025년 '국중박 분장대회'를 거쳐 3년차인 2026년에는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경합을 벌이는 전국단위 행사로 발전했다.

    12일 국립대구박물관에 모인 3권역(경주·대구·진주·김해) 본선 진출자 들은 단독, 친구, 자매, 직장 동료 등 분장하는 유물의 종류에 따라 인원이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초등학생 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참가하여 열정적 퍼포먼스를 펼쳤고, 시민들은 감탄과 웃음, 박수로 호응하며 분장 놀이 행사를 하나의 축제로 만들었다.


     얼굴무늬 수막새와 막새로 분장한 참가자들
    ▲ 얼굴무늬 수막새와 막새로 분장한 참가자들 최우혁
     반야용선도로 분장한 참가자들
    ▲ 반야용선도로 분장한 참가자들 최우혁

    경주 출신 참가자들은 얼굴무늬 수막새와 망새로 분장했으며 초등학생 참가자들은 사람머리모양 토기로 분장해 춤실력을 선보였다. 반야용선도로 분장한 세 자매는 한국어 중국어 일어 등 3개 언어로 지하철 안내방송 퍼포먼스를 펼치며 모든 사람의 극락(소원)이 이뤄지길 기원했다. 또다른 참가자는 춤추는 아이 그림을 뚫고 나오며 그림 속 아이가 살아있는듯한 공연을 펼쳤고, 병풍속 범으로 분장한 참가자들도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사리구와 반가사유상으로 분장한 참가자는 진중한 분위기에서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펼쳤고 잉어모양 연적으로 분장한 참가자는 코믹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성덕대왕신종으로 분장한 참가자들은 타종 퍼포먼스를 하는동안 최근 개봉한 영화의 효과음을 응용하는 아이디어도 돋보였다.

     병풍속 범으로 분장한 참가자들
    ▲ 병풍속 범으로 분장한 참가자들 최우혁

     국중박 분장대회 참가자들이 본선 런웨이 행사 후 결승 진출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 국중박 분장대회 참가자들이 본선 런웨이 행사 후 결승 진출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최우혁

    앞서 2회에 걸친 행사가 서울 중심의 단일 행사였던 반면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예선과 본선이 치러지고 있는 이번 2026년 국중박 분장놀이는, 2025년 83개팀 참가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275개팀이 참가하면서 지역 유물을 포괄하는 전국형 문화축제로 탈바꿈 했으며, 유물에 대한 설명과 미술·역사적 지식 뿐만 아니라 제작 과정과 퍼포먼스, 유머 등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시민들이 유물을 조금 더 즐겁게 대면 하며 관심을 확산 시킬 수 있는 참여형 컨텐츠로 떠오르고 있으며, 2026년 국중박 분장놀이 각 권역 결승 진출팀들이 모여 우승자를 가리는 최종 결선은 9월 19일 오후 6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백자 잉어 모양 연적으로 분장한 참가자가 시민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백자 잉어 모양 연적으로 분장한 참가자가 시민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최우혁









    #국중박 #국중박분장놀이 #국립대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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