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건호 전 kbc광주방송 보도국장 신간 '사람을 그리며 세상을 묻다' 표지.
저자 제공
신건호 전 KBC광주방송 보도국장이 신념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신간 '사람을 그리며 세상을 묻다'를 출간했다.
저자에 따르면 이 책은 한 개인의 회고록을 넘어 어머니라는 존재를 거울삼아 어두운 시대를 비추고 세상을 향해 질문을 던진 정직한 기록이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족 간의 사랑과 40년 언론 최전선에서 마주했던 한국 현대사의 영광과 비극을 입체적으로 서술했다.
1장에서는 치매를 앓은 어머니에 대한 일기와 유년의 풍경을 통해 모성과 가족의 온기를 짚었다. 2장에는 세월호 참사 앞에서 느낀 부끄러움과 국가·사회적 책임을 물었던 칼럼 6편이 담았다. 3장에서는 라디오 방송 진행 당시 다룬 사회 현안 칼럼 24편을 모았으며, 4장에는 현장에서 목격한 권력과 언론의 민낯을 비판한 미공개 비평 20편을 최초 공개했다. 5장은 최근의 정치·사회 현안까지 아우르는 연재 칼럼 49편으로 구성했다.
이에 대해 저자는 "한 사람의 삶을 서치(search)한다는 것은 그가 딛고 선 시대를 읽어내는 것과 같다"며 "붓 대신 펜으로 사람 사는 모습을 그린다는 것은 단순히 외모를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존재가 세상과 부딪치며 내는 소리를 듣는 것과 같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저자 신건호는 전남 고흥 출생으로, KBC광주방송 보도국장, 광주영어방송 본부장, 전국언론노동조합 상근부위원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다. 1988년 전남도지사 관사 집기 은폐 특종 보도로 도지사를 퇴진시킨 바 있으며, 5·18 민주화운동 다큐멘터리 보도로 한국기자상을 받았다. 또한 방송법 개정 투쟁을 이끌고 국내 최초 베트남어 방송을 개설하는 등 언론 민주화와 다문화 소통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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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지역신문을 시작해서 남도일보를 거쳐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바 있습니다. 여러 경험을 통해 좋은 기사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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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호 전 KBC 보도국장, '사람을 그리며 세상을 묻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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