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댓글 6만 7000여건을 분석한 결과, 유시민 작가에 대한 유튜브 댓글 여론은 '비판'이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상호
분석 결과, 유시민 작가에 대한 유튜브 댓글 여론은 '비판'이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작가를 비판하는 댓글 비중은 전체의 34.2%(2만2921개)였다. 반면 유 작가를 옹호하는 의견은 20.3%(1만3576개)로, 비판 여론 비중에 비해 14%p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 작가와 연관성 없거나 중립으로 나타난 댓글은 3만528개로 파악됐는데, 이는 여러 출연자들이 나오는 유튜브 영상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댓글 작성자를 기준으로 보더라도 유시민 비판이 우세했다. 6만여건의 댓글에 참여한 작성자 수는 3만437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유 작가를 비판하는 댓글 작성자 비중은 33.2%(1만1414명), 유 작가를 옹호하는 댓글 작성자 비중은 26.2%(8996명)로 나타났다. 전체 댓글 구도(비판 34.2% vs 옹호 20.3%)와 비교하면, 유 작가를 옹호하는 비중이 20%에서 26.2%로 높아졌고, 비판 비중은 34.2%에서 33.2%로 낮아졌다. 이는 유 작가를 비판하는 댓글 작성자가 댓글을 여러 번 개진한 사례가 더 많았다는 것을 뜻한다.
유튜브 영상별로 댓글 분포를 세분해보면, 유 작가가 출연한 <매불쇼> 영상(유시민 훗날 인간 이재명에게 미안할까봐…)에만 5만개가 넘는 댓글(5만793개)이 달렸는데, 이중 유 작가를 비판하는 댓글 비중이 26.0%(1만3205개)에 달했고, 유 작가를 옹호하는 비중은 22.6%(1만1458개)로 나타났다. 옹호·비판 의견을 표명한 댓글만 놓고 보면 옹호 46 대 비판 54의 접전 양상으로, <매불쇼> 원본에서는 유 작가 옹호 여론도 만만치 않았던 셈이다. 다만 총 20개 유튜브 영상 가운데, 유 작가를 옹호하는 댓글 비중이 비판을 앞선 영상은 5개에 그쳤다.
채널별로 보면 <매불쇼>를 제외한 대부분 영상에서 유 작가에 대한 비판이 우세했다. 유 작가를 비판한 댓글 비중은 한국일보 <이슈전파사> 영상에서 76.6%(982건 중 752건)에 달했고, 오마이TV가 70.7%, 김용민TV 70.4%로 뒤를 이었다.

▲ 유튜브 댓글 6만 7000여건을 분석한 결과, 유시민 작가에 대한 유튜브 댓글 여론은 '비판'이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상호
특이한 점은 내란주동자 윤석열씨를 옹호하는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에서 유 작가 옹호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윤석열 복권과 부정선거 등을 주장해온 '성창경 TV'(영상제목 : 유시민, 이재명에 폭탄 발언 민주당 발칵 난리났다)의 경우, 유 작가를 옹호하는 댓글 비중이 20.8%(118건)으로, 비판 댓글 비중(14.5%, 82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신업 TV(영상제목 : 유시민 李 멱살 잡았다/공개 면박, 발칵/여권 전쟁 난리났다)에서도 유 작가를 옹호하는 댓글 비중이 13.7%(182건 중 25건)로, 비판(8.8%, 16건)을 앞섰다.
해당 유튜브에서 유 작가를 옹호하는 댓글을 보면 "
유시민 홧팅 잘싸운다 국힘 인간들보다 낫다", "
와 유시민 응원하고싶네 이런날이~~", "
유시민 이제 한번은 칭찬한다", "
유시민 작가가 명픽! 정말로 잘 지적했다. 이재명은 실패할 것이다가 아니라 이미 실패의 길로 들어 섰다" 등이다.
전체 유튜브 채널의 댓글 경향을 살펴보면, 유 작가에 대한 비판 댓글 중 공감대가 많은 댓글은 "
진짜 유해시민... 진중권보다 더 한 듯. 백색소음 그 자체"(좋아요 900건 이상), "
유시민은 요단강을 건넜다. 이젠 반명 선포했고, 나이 든 극우 촉법평론가가 되었다"(좋아요 800건 이상) 등이었다. "
우리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조선일보랑 같은 방향을 보고 가는 걸 보고 있으니 답답하다", "
유시민 김어준 정청래는 오직 이재명 대통령에 태클을 걸어 자신들의 기득권만을 유지하려고 발악하고 있다" 등 유 작가의 주장은 보수, 기득권의 주장이라는 내용들도 눈에 띈다.
유 작가를 옹호하는 댓글의 경우, "
속이 다 후련하네~~~ 다들 눈치보느라 설마 했던 불편한 일들을 정면으로 바라봐야하는 때가 온 것이다"(1400회 이상), "
다들 알고있지만 표현 못한 말을 쉽게 말씀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1000회 이상) 등이었다. "
차라리 속이 시원하네! 검찰개혁 민주당원의 힘으로 마지막 젖먹던 힘을 다해 마무리 지읍시다", "
힘내자. 결국은 국민 합니다. 다시 한번 뭉쳐서 간악한 검찰개혁 반대세력 박살냅시다" 등 유 작가의 의견에 대한 공감과 함께 검찰개혁을 차질없이 수행해야 한다는 댓글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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