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충북 청주 소재 공립 발달장애 특수학교 '이은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수업도 직접 참관했다. 2026.3.13
청와대 제공
이 대통령은 "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이 짊어진 삶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잘 알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고충을 위로하고, 교사들에게는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이 길을 선택한 여러분의 훌륭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그 사랑의 마음을 영원히 잘 가꿔나가 달라"고 응원을 전했다.
이선아 이은학교 교장은 "특수학교를 직접 방문해 주신 대통령은 처음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의 방문 그 자체가 현장의 교사들과 학부모들에게는 큰 위로이자 희망이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 이후 상상놀이터, 심리안정실, 감각통합실 등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시설들을 둘러보고 직접 교실을 찾아 수업도 참관했다.
전 부대변인은 "학생 곁에 나란히 앉은 이 대통령은 신문지 모자에 함께 동물 그림을 붙여 머리에 씌워주고, 수업에 사용할 악기를 골라 연주 연습을 돕는 등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를 공약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9월 국무회의를 거쳐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학교 방문 후 열린 충북 타운홀미팅에서 발달장애 아동을 키우고 있는 학부모의 특수교육 현장 보조인력 충원 요청 등을 받았을 때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안 그래도 오늘 오전에 이은학교를 다녀왔는데, 장애인을 데리고 있는 가족들의 고통은 안 겪어본 사람은 모른다. 특히 자녀가 발달장애 또는 기타 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 참 힘들 것"이라며 "장애인 정책도 별도로 관심을 갖고 있는 영역이니깐, 너무 울지 마시고.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충북 청주 소재 공립 발달장애 특수학교 '이은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수업도 직접 참관했다. 202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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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충북 청주 소재 공립 발달장애 특수학교 '이은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수업도 직접 참관했다. 202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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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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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특수학교 간 이 대통령, 아이 머리에 씌워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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