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은행 본점.
광주은행
진보당 광주광역시당이 최근 1800억원을 JB금융지주에 배당하기로 한 광주은행에 대해 "빚잔치로 지주회사와 주주들의 주머니를 채운다"고 비판했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자 비용만 46억원에 달하는 1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직후 1800억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보당은 "광주에서 이자 장사로 돈을 벌어 최근 3년 동안 4500억원이나 JB금융지주에 배당했다"며 "이번에는 빚을 내 지주회사와 주주들의 주머니를 채운 셈"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광주은행의 예대금리차는 2.49%P로, (전체 은행 중) JB금융지주의 또 다른 자회사인 전북은행 다음으로 높다"며 "광주은행이 광주광역시 금고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광주시의 금고를 독점하면서도 지역 경제 발전에는 아무런 이바지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은행을 설립해 시 금고를 맡기고 시민들의 대출금리를 낮춰야 한다. 시민과 자영업자들이 낮은 금리로 대출받아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보장해야 한다"며 "광주의 자금을 광주 경제 활성화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광주은행 노조도 광주은행이 1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후 1800억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한 것을 놓고 "사주의 배를 불리기 위해 빚을 내 배당을 강행한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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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광주은행, 1800억 빚잔치로 지주사 주머니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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