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조사꽃이 19일 공개한 부산시장 선거 관련 두 가지 여론조사 결과. 상단 조사는 지난 15일~17일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201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무선 전화면접 방식 조사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2%P이다. 하단 조사는 지난 15일~16일 부산 거주 만 18세 1008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 누리집 참조.
김보성
내년 부산시장 선거 가상 대결에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박빙 구도를 이루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인 박 시장은 3선 도전을 일찌감치 확정했고, 전 전 장관은 최근 낙마에도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후보군으로 꼽힌다. 12.3 비상계엄 여파와 통일교 논란까지 겹쳐 선거가 치러질 텐데, 앞으로 민심의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여론조사꽃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이틀간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1008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6.1%)으로 '두 인물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라고 질문을 던졌더니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국민의힘 박형준'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43.4%, 38.8%로 나타났다.
해당 기관은 15일~17일 전화면접 방식(부산 거주 만 18세 2013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응답률 11.7%) 조사도 따로 진행했는데, 여기선 전 전 장관과 박 시장이 각각 42.0%, 32.6%를 받아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그러나 '투표할 인물이 없다', '잘 모른다'는 대답도 22.4%, 2.9%여서 부동층 비율이 두 자릿수에 달했다.
'박 시장 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박 시장 대 박재호 민주당 전 국회의원', '박 시장 대 이재성 전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대결을 가정한 조사에선 전화면접과 ARS 방식의 결과가 서로 달랐다. 조 대표만 전화면접·ARS 모두 '접전'이었고, 박재호 전 의원과 이재성 전 위원장은 ARS에서 박 시장보다 '열세'인 상황이었다.
차기 선거가 양강 구도로 흘러갈 가능성은 사흘 전인 16일 부산MBC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반복됐다. 지난 13~14일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한 ARS 자동응답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5.5%)로 부산시장 적합도를 묻자 응답자의 26.7%는 전 전 장관을, 24.5%는 박 시장을 선택했다.
다자구도를 가정한 조사였지만, 나머지 주자들은 모두 한 자릿수 지지를 받는 데 그쳤다. 정당 간 대결로 달리 질문을 해보면 오차범위 내 2파전 대결 양상은 더 굳어졌다. 응답자 43.5%는 국민의힘 후보, 39.2%는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추가로 현 박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선 '부정' 평가가 48.0%로, '긍정' 38.2%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놓고는 부정과 긍정이 각각 45.7%, 47.9%로 팽팽히 엇갈렸다. 이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속도를 낸 '해양수산부 이전 효과'와 관련해선 74.7%가 '공감한다'라고 답했다.
이번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https://www.nesdc.go.kr)을 참조하면 된다.

▲ 부산MBC가 지난 16일 공개한 부산시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3일~14일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 조사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 누리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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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여론조사] 통일교 논란에도, 전재수-박형준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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