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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세종 대통령집무실·국회 세종의사당 준공 더 서둘러야"

"청와대 잠깐 갔다가 퇴임식은 세종에서 하게 될 것 같다고 했는데 좀 더 서둘러야"

등록 2025.12.12 15:12수정 2025.12.1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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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2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2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을 더 서둘러 줄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새만금개발청 업무보고에서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게 "'용산(대통령실)을 갔다가 청와대 잠깐 갔다가 퇴임식은 세종에서 하게 될 것 같다'고 여러 차례 얘기했는데 2030년에 행복청에서 대통령 집무실을 지으면 잠깐 얼굴만 보고 가는 건가. 좀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 세종의사당 관련해서도 "2029년까지 미룰 게 뭐가 있나. 조금 당겨서 하는 게 좋지 않나"라며 "행정 절차상 불가피해서 그런가. 속도조절인가"라고 질문했다.

강 청장이 "속도조절은 아니고 2030년 준공 (목표를) 잡은 건 설계 2년, 공사 2년으로 잡은 것"이라며 "사실 2030년 준공 목표도 도전적인 공정 관리가 필요한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어쨌든 서두르면 좋겠다"라면서도 "너무 무리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 모두발언을 통해 국토교통부(국토부) 공무원들을 향해 "공정하고 투명한 권한 행사가 다른 어느 영역보다 중요한 부분이 국토부 업무 영역인 것 같다"라면서 "더 높은 사명감, 더 공정한 마인드, 투명한 절차를 갖고 일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토부가 맡은 업무가 워낙 많다"라면서 "국토·토지전략, 도로, 주거 등 국민 일상에 연관도 많고 또 영향력도 큰 부분이다. 조직 규모도 엄청나고 업무량도 상당히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여러분이 맡은 역할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부정부패, 위험의 요인도 많다"라며 "문제가 되지 않도록 (업무를)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행정의 본질과 역할은 자원의 분배"라며 "어디에 공장을 배치할지, 어떤 땅을 개발할지 등은 (국민의) 재산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권한 행사가 어느 부분보다 중요한 게 국토부"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행복청 #세종집무실 #세종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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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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