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지검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당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진술 회유를 위해 '연어 술 파티'를 열었다는 의혹의 당사자인 박상용 당시 수원지검 부부장검사(현 법무연수원 교수. 맨 왼쪽)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왼쪽 세 번째)가 2025년 10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있다.
남소연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회유·조작 의혹이 서울고검 인권침해 태스크포스(TF)의 구속영장 청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며 "관련 검사들에 대한 감찰과 수사"를 촉구했다.
서울고검 TF, 쌍방울 핵심 인물 3인에 구속영장
이 의원(경기 부천시병)은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고검 인권침해 TF가 대북송금 사건의 핵심 증언자인 안부수 전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 방용철 쌍방울 전 부회장, 박모 전 이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이는 검찰이 진술 번복 과정의 부당한 영향 여부를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기 시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고검 인권침해 태스크포스(TF)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의 진술 회유·조작 의혹과 관련하여 이들 핵심 인물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태스크포스는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이화영 전 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 등 진술 회유와 관련된 추가 의혹까지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술 파티 넘어 검사 감찰하라" 압박

▲ 이건태 불어민주당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이건태 의원 페이스북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대북송금 재판의 핵심 근거였던 진술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 등 민주당 특위가 제기해온 '조작·회유 의혹'이 실제 수사로 확인되고 있는 것"이라며 "진술 회유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박상용 검사를 비롯한 관련 검사들에 대해 법무부와 대검이 즉시, 철저한 감찰과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게시글 말미에서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특위 부위원장으로서 윤석열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와 조작 기소에 맞서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무너진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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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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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태 의원 "쌍방울 조작 수사 실체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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