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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재명은 독재자, 대장동 몸통...우리가 황교안이다"

[현장] 두 달 만에 다시 국회 규탄대회... '대장동 7400억', '항소 포기 비판' 반복

등록 2025.11.12 13:26수정 2025.11.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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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열린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포기 외압 규탄대회에 참석해 "항소 포기 정점에는 이재명이 있다"라며 "항소 포기는 공소 취소로 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 공소 취소는 막아야 한다"고 규탄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열린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포기 외압 규탄대회에 참석해 "항소 포기 정점에는 이재명이 있다"라며 "항소 포기는 공소 취소로 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 공소 취소는 막아야 한다"고 규탄했다. 유성호

연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비판하는 국민의힘이 12일 당원을 국회로 동원한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독재자"로 규정하고 "전쟁"을 선포했다. 국민의힘의 국회 규탄대회는 지난 9월 12일 이후 두 달 만이다(관련기사: 성조기 휘날리며 "돌아와요 윤석열"...극우 집회와 같았던 국힘 규탄대회 https://omn.kr/2fazz).

국민의힘은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이재명"이라면서 ▲ 대장동 일당의 범죄수익 7400억 원에 대한 국고 환수 ▲ 검찰의 항소 포기에 대한 외압 의혹 진상 규명 등을 촉구했다. 검찰이 배임액을 변경하는 등 명확하게 피해액을 특정하지 못한 점은 고려하지 않으며 연일 비판하는 것이다(관련기사: 대장동 7천억 환수 포기? 언론이 말하지 않는 법원의 판단 https://omn.kr/2g01q).

또 등장한 태극기·성조기·윤어게인... 국힘 향해 "대통령 호칭 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과 당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열린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포기 외압 규탄대회에 참석해 "항소 포기 정점에는 이재명이 있다"라며 "항소 포기는 공소 취소로 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 공소 취소는 막아야 한다"고 규탄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과 당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열린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포기 외압 규탄대회에 참석해 "항소 포기 정점에는 이재명이 있다"라며 "항소 포기는 공소 취소로 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 공소 취소는 막아야 한다"고 규탄했다. 유성호

장동혁 "이재명 독재자", 당원들 "이재명 때려잡자" ⓒ 유성호


국민의힘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 각 시·도 당원협의회, 지방의원, 당직자 등 1만 명(주최 측 추산)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중앙계단에서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 포기 외압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엔 국민의힘 당기와 태극기, 성조기가 휘날렸고, 'YOON AGAIN(윤어게인, 윤석열 정신 계승)' 글씨가 새겨진 빨간 목도리를 한 참석자들도 일부 있었다.

규탄대회 참석자들은 국민의힘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발언을 세게 하라"고 소리쳤다. 일부는 "이재명 때려잡자", "탄핵하자", "싸우자" 등을 외치기도 했다. 특히 주진우 의원이 무대에 올라 이 대통령을 언급할 때 '대통령' 호칭을 붙이자, "대통령 호칭 빼라"라고 목청을 높이는 사람도 있었다.

규탄대회에 참석한 장동혁 당 대표는 "지금 국회는 시민들의 분노로 가득 차 있다. 오직 한 사람, 대한민국을 말아먹고 있는 이재명 때문이다"라면서 "이재명은 그 존재 자체로 대한민국의 재앙"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대장동 일당에 대한 1심 판결문에서 이재명의 이름은 400번이 넘게 등장한다"며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이재명"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번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는 결국 이재명에 대한 공소 취소로 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재명은 (자신의) 5개의 재판 12개의 혐의를 모두 없애려 할 것이다. 공범들의 재판까지 없애려 할 것이다. 공소 취소를 막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통령을 '독재자'로 규정한 장 대표는 "이재명은 과거 '잘못했으면 혼이 나고, 죄를 지었으면 벌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인 스스로 말했다"며 "그런데 유일하게 자신만이 그 예외가 되려 하고 있다. 법 앞에 예외가 있다면, 법 위에 서려는 자가 있다면 그건 독재자다. 그래서 이재명은 독재자"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참석자들을 향해 "악이 승리하는 데 필요한 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며 "독재가 더 자라나지 못하도록, 민주주의가 더 무너지지 않도록, 대한민국 법치주의가 사망하지 않도록 일어나 싸우자"라고 주문했다. 한편 그는 이날 내란특검이 황교안 전 총리를 체포하고 압수수색 하는 일을 언급하며 "전쟁이다", "우리가 황교안이다"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78억 원도 아니고, 780억 원도 아니고, 7800억 원이라고 하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부동산 개발 비리 범죄수익이, 국민과 성남 시민들에게 돌아가야 될 7800억 원이 대장동 범죄자 집단의 배로 들어가 버렸다"며 이재명 정부를 "범죄자 주권 정부"라고 힐난했다. 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국정조사, 청문회, 특검을 하자고 했다"며 "좋다. 국민에게 진실을 밝히자"라고 했다.

그 외에도 "항소 포기와 관련해 이 대통령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 노만석 검찰총장 모두 다 책임이 있다. 국정조사와 특검으로도 해결이 안 되면 반드시 저들을 탄핵해야 한다(박형수 의원)", "이번 정부는 범죄자는 옹호하고 국민은 탄압하는 정부(주진우 의원)" 등의 발언이 이어졌다. 30분 간의 규탄대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곧장 해산하지 않고 본청 계단 주변에서 한동안 "이재명을 재판하라", "이재명을 탄핵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열린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포기 외압 규탄대회에서 참석자들이 'YOON AGAIN', '대장동 항소 포기 사법정의 사망선고'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열린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포기 외압 규탄대회에서 참석자들이 'YOON AGAIN', '대장동 항소 포기 사법정의 사망선고'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유성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과 당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열린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포기 외압 규탄대회에 참석해 "항소 포기 정점에는 이재명이 있다"라며 "항소 포기는 공소 취소로 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 공소 취소는 막아야 한다"고 규탄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과 당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열린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포기 외압 규탄대회에 참석해 "항소 포기 정점에는 이재명이 있다"라며 "항소 포기는 공소 취소로 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 공소 취소는 막아야 한다"고 규탄했다. 유성호


#국민의힘 #항소포기 #독재자 #이재명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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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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