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세종시 나성동 금강변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흔치 않은 후투티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정구
세종시 나성동 금강변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흔치 않은 후투티가 모습을 드러냈다. '숲의 요정'으로 불리는 후투티는 독특한 깃털과 머리 깃으로 시선을 끄는 여름 철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이정구씨는 최근 기족들과 금강변을 산책하다 나성동 방향 금강변 가장자리에서 땅을 부리로 콕콕 찌르며 먹이를 찾던 후투티를 목격, 카메라에 담았다.
후투티는 유라시아와 아프리카에 걸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봄과 여름에 번식하는 여름 철새다. 길고 얇은 부리를 이용해 땅속의 곤충이나 애벌레를 잡아먹으며, '홋-홋-홋' 하는 독특한 울음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머리 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깃털은 번식기에 더욱 뚜렷해져 '숲의 요정' 또는 '추장 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후투티는 낮은 위기의 멸종위기등급에 속해 개체수 보호가 필요하다. 후투티가 발견된 곳 인근에서는 지역 환경단체가 세종보 재가동 중단과 4대강 재자연화를 요구하며장기 농성을 벌이고 있다.
▲ 세종시 금강서 만난 땅 파는 '후투티' (영상제공: 이정구님) #후투티 #세종시 #금강 #새 #탐조 ⓒ 이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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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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