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 105명을 대표한 시민들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민주홀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주당울산선대위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이라고 소개한 시민들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다"고 했다.
이들은 "이번 만큼 절박한 대통령 선거가 또 있겠나"며 "총칼을 든 군인들이 국민의 대표가 모인 국회를 불법으로 쳐들어온 광경을 생생히 목도하며 시민들이 울분을 토했고, '국민을 계몽하기 위해 계엄을 선포했다'는 내란 수괴의 변명 또한 거대한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다"고 회고했다.
또한 "사법부와 검찰 쿠데타 동조세력은 사형과 무기징역만 처할 수 있는 내란 우두머리를 탈옥시키는 범죄까지 자행했으며 대법원장 조희대는 사상 유래없는 속도로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상고심을 유죄로 파기환송 하면서,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신성한 투표권마저 빼앗으려 했다는 의혹으로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여러 문제를 더 지적한 이들은 "이재명 지지를 외치며 '12.3 쿠데타를 일으킨 내란 세력과 협조자들에게 준엄한 법의 심판을 내리고 내란을 완전 종식 시키고, 검찰과 법원 등 사법 카르텔의 부당한 수사와 판결로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검찰 및 사법 개혁을 완수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 "권력자에 의한 국가전복 시도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된 모든 법과 제도를 개혁하겠다고 약속한다"고도 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친 시민들은 민주당 울산시당의 이선호, 전은수, 오상택 선거대책위원장 등 시당 관계자들과 정책제안 경청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김부겸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도 이날 오후 5시 울산시당사에서 열린 경청간담회에 함께 하며 복지, 안전,민생, 보훈 정책 확대 등 다양한 정책 토론과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공유하기
'세상 바꾸고 싶어', '길고양이 보호를'... 다양한 이재명 지지 이유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