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박재홍 CBS 아나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CBS는 이제부터 <12.3 내란 사태>로 명명해 보도하고 방송한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9일 이후부터 CBS와 CBS노컷뉴스는 이번 사태 관련 보도에서 '12.3 내란 사태'로 표기하고 있다.
박재홍 아나운서 페이스북 갈무리
9일 박재홍 CBS 아나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CBS는 이제부터 <12.3 내란 사태>로 명명해 보도하고 방송한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9일 이후부터 CBS와 CBS노컷뉴스는 이번 사태 관련 보도에서 '12.3 내란 사태'로 표기하고 있다.
<한겨레>의 경우 지난 5일까지는 이번 사태를 '12.3 비상계엄 사태', '비상계엄령 사태' 등으로 표기했으나 6일 오후 보도부터 '12.3 내란 사태'로 표기를 통일해 보도하고 있다. 정치브로커 명태균씨 의혹을 처음 보도한 <뉴스토마토>는 10일 현재 '12.3 비상계엄 사태'와 '12.3 내란 사태'를 혼용해 보도하고 있다.
<한국일보>의 경우 지난 9일까지는 '12.3 비상계엄 사태'로 보도했으나 9일 오후 보도부터는 '12.3 불법계엄 사태'로 명명해 계엄 선포가 불법임을 강조하는 표기로 보도 중이다.
<한겨레>와 <한국일보>를 제외한 나머지 10대 일간지인 <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는 10일 기준 '12.3 비상계엄 사태',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등으로 표기해 보도하고 있다.
MBC, 방송 뉴스 중 유일하게 '내란 사태'라고 불러

▲ 방송 뉴스의 경우 MBC가 거의 유일하게 이번 사태를 '내란 사태'로 표기하고 있다. 9일 MBC <뉴스데스크>는 12월 3일의 위헌 계엄 선포를 '내란 사태'라고 칭했다.
MBC
방송 뉴스의 경우 MBC가 거의 유일하게 이번 사태를 '내란 사태'로 표기하고 있다. 9일 MBC <뉴스데스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의 출국금지를 신청한 내용을 보도하면서 "내란 사태를 일으켜 놓고도 여전히 대한민국 외교의 최종 책임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출국금지 당했다"라며 12월 3일의 위헌 계엄 선포를 '내란 사태'라고 칭했다.
10일 MBC <뉴스투데이> 또한 미국 정부와 언론의 반응에 대해 "12.3 내란 사태가 초유의 현직 대통령 출국 금지로 이어진 걸 두고 미국 언론은 "한국의 정치적 기능 장애가 심해졌다"고 진단했다"라고 보도하면서 '12.3 내란 사태'라고 명명했다.
반면 9일 SBS <8뉴스>는 마찬가지로 윤석열의 출국금지 관련 내용을 보도하면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내란' 혐의로 고발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법무부가 출국을 금지했다"라며 이번 사태를 '12.3 비상계엄 사태'라고 표현했다. KBS <뉴스9> 또한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이번 사태를 '비상계엄 사태'라고 불렀다.
보도전문채널인 YTN과 JTBC 등 종편채널들 또한 모두 이번 사태를 '12.3 비상계엄 사태' 혹은 '비상계엄 사태'로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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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대신 '내란 사태'로 표기하는 언론, 어디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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