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소식 나눌 신문 어디 없을까?"

[인천]동신문 <월간 산곡동> 창간

등록 2001.06.23 03:09수정 2001.06.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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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야기, 우리 이웃의 소식을 나눌 신문 어디 없을까?
우리 주변엔 많은 신문이 있지만 가금씩 '나와는 너무 먼 곳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렇게 신문 지상에 나오는 이야기는 그저 먼 세계이야기라고만 생각 했던 우리의 상식을 깨고 동네 이야기를 풋풋히 담아내는 <동신문>이 나왔다.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에서 만들어지는 <월간 산곡동>은 지난 9월부터 산곡동 주민들이 모여 함께 고민하고 동네 소식을 접하면서 작년 11월 창간 준비 1호를 냈다.

인천시에서는 동구의 <만석동 신문> 다음으로 처음 발행되는 동신문으로 오는 6월 23일 발기인 대회를 거쳐 7월에 창간을 앞두고 잇다.2000년 11월 창간준비 1호를 시작으로 6개월동안 산곡동에서 <우리동네 소식>을 전하는 <동신문>으로 자리잡아온 '산곡동 신문(발행인 김유성)'이 6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월간 '산곡동'이란 이름으로 창간된다.

<산곡동 신문>은 철마선 터널 축조공사 기공식, 미군기지 반환 촉구 농성, 대우자동차에서 해고된 노동자, 즐겁게 수업하는 대정초등학교 아이들, 50년동안 분단으로 헤어진 큰딸을 기다려온 최우성할머니 이야기등 산곡동에서 일어나는 작고 큰 문제들을 이야기 해왔다.

6개월간의 준비과정으로 이미 산곡동 내에서 <동네신문>으로 자리잡은 <월간 산곡동>은 앞으로도 산곡동의 소식과 동네 이웃들의 삶을 그리면서 신문이 '나와는 먼 세상이야기'를 담는 종이가 아니라 '나와 우리를 담은 이야기'로 자리잡아갈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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