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주(34세, 남)

서형주씨는 아버지와 매일 영상통화를 하던 살가운 아들이었다. 최근 취업 준비에 매진했다고 한다. 백발의 아버지는 아들 영정 사진 앞에서 "아들아, 아들아, 불러도 대답하지 않는 아들아"라며 낭독하다 말을 잇지 못했다.
(출처 : <조선일보>)